목영준 위원장은 전임 헌법재판관 출신의 법조인으로, 1983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차장, 헌법재판관까지 29년간 현직 법관으로 근무했다.
또한 언론에 의한 분쟁을 심의하고 해결하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국제적 헌법 기구인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 정의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공익활동을...
또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베리는 작년 2월 핀란드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가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29일 국제상공회의소의 국제중재재판소는 거꾸로 블랙베리가 노키아에 특허권 계약을 위반했다며 1억3700만 달러를 물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 진흥을 위해 스포츠 기본법의 제정을 통해 스포츠 분야 법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개최될 ‘스포츠법학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국제 스포츠 분쟁에 대한 중재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먼저 미국 사례를 참조해 선수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국제중재재판소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에 제기했던 소송도 취하했다. 도시바도 도쿄 지방법원에 냈던 WD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갈등이 봉합되면서 양사는 욧카이치 공장의 합작 계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2021년 이후 가동이 예정된 기타카미 공장에도 공동 투자할 방침이다.
앞서 도시바는 미국 원전 자회사에서 발생한...
최근에는 미국인 토지 소유자가 도시 재개발 사업의 수용 보상금액에 맞서 한·미 FTA 국제중재회부(ISD) 의향서 통지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수용보상금 문제는 전적으로 한국 법원의 관할이었으나, 이제 공익 사업 추진에 매우 중요한 보상금액 문제까지 ISD의 간섭을 받아야 한다”며 “토지 소유자가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한 개의 FTA가 사법주권을...
제3자인 중재자가 채무자와 채권자 의견을 조율해 회생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 원장은 "전문법원으로서 어떻게 판사의 전문성을 높일지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적으로 역량 있는 법원으로 태어날 것" = 서울회생법원이 추구하는 또 다른 목표는 '국제도산 허브법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산...
외국 기업이라고 해서 미국 법원에서 부당하게 패소한 경우는 없다"고 단언했다.
레이더 전 법원장과 린 법원장은 6일 대전 특허법원에서 열리는 '2017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 지적재산권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적재산권의 중요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국제중재법원이 WD의 도시바메모리 매각 요청을 기각해 법적인 문제가 해소되면 도시바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모두 매각한다. 대신 INCJ가 50.1%, 일본정책투자은행이 11.6%의 지분을 보유해 여전히 일본 측이 경영 주도권을 잡는 모양새를 유지한다.
중국 세력이 첨단 반도체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일본 정부의 거부감에 인수전에서 밀려나 있던 대만...
도시바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와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 등 한미일 연합에 우선협상권을 줬다. 그러나 도시바와 제휴관계인 WD가 이에 반발해왔다. WD는 국제중재법원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 등에 도시바 메모리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걸기도 했다. WD는 이를 취하할 방침이다.
WD는 국제중재법원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 등에 도시바메모리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걸기도 했다.
사실 도시바와 WD는 서로 떼어낼 수 없는 관계다. 도시바의 욧카이치 메모리 공장은 양사가 각각 절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진이 정보를 공유해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특허 교환도 이뤄졌다. WD는 하드디스크(HDD) 부문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도시바와 메모리 부문 파트너이기도 한 WD는 그동안 자사 이외 다른 업체의 인수에 대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며 국제중재법원에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도시바가 WD와의 화해를 우선적으로 모색하게 됐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WD 진영은 미국 사모펀드인 KKR과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 일본정책투자은행 등과 연계해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2조 엔(약 21조...
WD는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국제중재재판소에 제기한 도시바메모리 매각 금지 요청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도시바 측에 전달했다. 도시바는 이달 안에 이사회 승인을 얻어 WD와 최종 계약을 맺는다.
당초 도시바는 지난 6월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가 포함된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주도의 한미일 연합에 우선협상권을 줬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나루케 야스오 부사장은 이날 판결에 “반도체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중재법원에서도 1~2개월 안에 심의가 시작될 전망으로, 우리의 주장이 인정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D 측은 “이번 결정은 우리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이며, 국제중재재판소에서도 주장을 전개해 나갈...
WD는 지난 5월 15일에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도 중재를 신청했다. ICA의 재판은 다음 달 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시바는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으로부터 패배한 적이 있다. 지난 11일 캘리포니아 법원은 도시바가 WD와의 마찰에서 비롯된 기밀정보 접근 차단 조치를 해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WD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WD의 손을 들어준...
WD는 별도로 제기한 국제중재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매각 절차를 중지시키는 가처분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도시바는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은 일본에 본사가 있어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의 관할 밖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WD가 동의권을 확대 해석해 소송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WD는 합작 계약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체결됐기 때문에 소송할 수...
웨스턴디지털은 도시바가 도시바메모리를 분사해 팔려고 하자 5월 14일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 매각중지 중재 신청을 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상급법원에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렸다.
미 법원 결정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4일 매각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1차 심문에서 도시바에 불리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WD는 지난 5월 국제중재법원에 반도체 사업 매각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에 마찬가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캘리포니아에서의 소송은 이번 주 14일 첫 재판이 열린다. 도시바는 이번 재판에서 매각 금지 명령이 나오더라도 매각 계약 절차는 진행될 것이라며 주거래은행에 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은행들은 도시바를...
또 도시바는 매각 절차가 내년 초까지 끝나지는 않기 때문에 국제 중재재판소보다 심리가 빠른 캘리포니아 법원을 통해 가처분을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도시바는 WD도 강하게 비판했다. 반론서는 “WD가 처음에는 메모리 사업 인수자라고 자청했지만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자 철수했다”며 “이후 매각 지연 등의 방해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WD와 도시바는 욧카이치(四日市)공장을 합작 운영 중인데 도시바가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분사해 매각하려 하자 WD는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중재 요청을 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에도 도시바메모리 매각 중단 명령을 요청했다. WD의 태클에 도시바는 급기야 WD를 상대로 1200억 엔(약 1조222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웨스턴디지털은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중재 요청을 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에도 도시바 반도체 사업 매각중단 명령을 요청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에서 발생한 막대한 적자와 경영 악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짜사업인 반도체 사업부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