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인 추경호 1차관, 26회인 이석준 2차관과도 적당한 높낮이가 맞춰졌다. 반면 27~28회보다 앞선 기수 중 일부는 1급 자리가 줄어든데다 내부승진의 ‘관운’까지 따르지 않아 대기발령 상태로 남았다.
한편 이날 기재부는 국장급 인사도 함께 했다. 김용진 공공혁신기획관이 대변인으로 임명되는 등 모두 15명이 새로 자리를 옮겼다.
무역투자실장엔 권평오 전 대변인(국장급)이 승진 임명됐다. 권 실장은 순천고,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2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지역경제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산업정책실장은 이관섭 전 에너지자원실장이 맡는다. 경북고...
김민호 통화정책국장 유력한 후보군이다.
하지만 한은 안밖의 관심은 단연 서영경(50) 금융시장부장의 부총재보 선임 여부에 몰려있다.
서 부장은 한은의 첫 여성 부장(1급·국장급)으로 2012년 2월 2급 신분으로 1급 자리에 전격 발탁됐다. 김중수 총재의 연공서열 파괴 인사의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 처음 참석한...
이에 마음이 맞는 국장들끼리 방을 얻으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 보다 미래가 더 불확실한 실장급 공무원은 불만이 더 크다. 국회 일정이 많은 탓에 주거지를 옮긴다는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또다른 부처 D모 실장은 “차관으로 승진한다면 모를까 정권이 바뀌면 자리 자체가 위태로운데 답답하기만 하다”며 “고위직일수록 국회 일정이...
또 인사 후 두 사람 중 한명이 승진하면 새로 나는 부원장보 자리에는 양현근 금융투자감독국장, 이은태 은행감독국장 등이 거론된다.
아울러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 국·실장급에 대한 인사도 이르면 이달 말쯤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조직개편도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권 원장은 지난해 인사와 마찬가지로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 각 업권별 교차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