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잇단 설화로 수세에 몰린 태 최고위원은 지난달 20일 “나는 전당대회 기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구걸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앞서 전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인정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도 자신에 대한 징계 반대 탄원의 절반이 ‘가짜 당원’이라는 보도에 반박하면서 자진 사퇴는 없다고 못 박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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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제주 4.3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벌어졌다는 취지의 발언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SNS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이라는 글을 게재한 태 최고위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했다. 여기에 김기현 대표가 녹취록 논란을 병합심사 요청하면서 추가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헌법 수립 반대...
‘정부 견제론’ 49%...‘정부 지원론’보다 10%p 앞서김기현 대표 체제 흠 갔다는 지적견고해진 무당층...여론조사서 약 30%로 박스권
최근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에 유리한 큰 사건들이 잇따라 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터지면서 동시다발 수사가 진행됐고, 사건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여론의 뭇매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이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터진 민주당도 리스크 관리가 급하긴 마찬가지다. 3일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지 21일 만에 탈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두 사람의 탈당으로 부담을 덜긴 했지만, 수사 진행 중인 데다 추가로 연루된 의원들이 나올...
또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전날 자진 탈당 결정에 대해선 “타이밍이 좀 늦었다고 하지만 민주당으로서는 국민의 대표이고 그분들을 미리미리 설득했던 것”이라며 호평했다. 이어 “그분들이 그렇게 결단해준 것은 자생당생, 자기도 살고 당도 살렸다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 자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연일 관계자에 대한 강제수사와 소환에 나서며 고삐를 죄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의 피의자를 최소 10명으로 보고 있는데, 최대 수혜자이자 수사 종착지 격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사건 ‘공범’으로 적시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어 “이번 사건의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음에도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최고위원으로서 활동 중심을 윤석열 정부 성공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을 회의 참석자 중 누군가가 녹음해 불순한 의도로 유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구 기초의원들로부터 지방선거 공천...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피의자인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3일 자진 탈당했다. 그간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소명의 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당 내외에선 선제적 조치로서의 탈‧출당 결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적지 않은 만큼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돈 봉투 살포를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는 “전당대회라는 게 100만 명 넘는 사람이 참여하고, 저는 후보로서 30분 단위로 전국을 뛰어다녔다. 제가 모르는 상황 있을 수도 있으니 검찰 조사후 책임 있어 기소된다면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했다.
오히려 그는 “검찰이 준비가 안 된 것 아니냐”며 “정식으로 출석 요구를 한다면 나오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진복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공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 8일) 전당대회 다음날 태 의원과 차 한 잔 하면서 당선 축하 인사를 했고, (공천과 한일관계 관련 이야기는) 전혀 나눈 적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전날 언론보도된 녹취록에서 태 최고위원은...
이어 “그 전제조건은 이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며 “이미 늦었는지도 모르지만, 더 늦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주거지 및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송영길 전 대표·윤관석 의원과 함께 주도자로 지목돼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 신분이기도 하지만 당인의 신분이기도 해서 충분히 논의해 더 긍정적인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재명 대표와는 통화하지 않았다고 했다.
송 전 대표와 연락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도 “송 전 대표에게 연락이 온...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프랑스에서 조기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게 ‘언론 창구’ 역할을 제안했다가 당 내부에서 비판이 잇따르자 철회했다.
26일 김의겸 의원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전날 ‘언론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직접 나서기가 어렵다. 언론 창구를 맡아 달라’고 부탁해왔고 김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과 관련해선 “돈 봉투 문제는 검찰 수사에서 해결돼야 할 사항이고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방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추석 전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금태섭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30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앞서 24일 금 전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탈당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성과 책임은 없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송영길 전 대표 입장문은 반성과 책임 빵점이었다”며 “핵심은 외면하고 감성에 호소하는 민주당 전 대표의 파리 심판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휘말린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 “김현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는 지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발언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 전 의원이 불법...
그러면서 “‘쩐당대회’ 관련자에 대한 수사는 괴롭힘이나 정치적 탄압이 아니라 당연한 사법 절차”라며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하는 만큼 더욱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당원 100% 전당대회 하니까 이 사태 발생한 것”“제3지대 신당, 국민 흡입할 비전·정책·매력 있어야”“내년 총선 출마? 생각해 본 적도, 욕심도 없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4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해서는 과거 바른정당을 창당했던 사례를 들며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안철수 “우리 당을 위해 제가 믿는 바 발언하겠다”“오직 민심만 바라보겠다”던 유승민, 언론 인터뷰 재개홍준표 “제3지대 당 탄생하나” 연일 SNS 통한 비판내년 총선 의식 행보...총선 가까워질수록 존재감↑
안철수·유승민·홍준표 등 여권 잠룡들이 3·8 전당대회가 끝난 뒤 한 달 반 만에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들의 실언 등...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8전당대회 당시 김 대표가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주장한 언론 인터뷰가 나오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확인결과 전화를 통해 지원을 요청했다는 말이 거짓이라면 전광훈 목사는 국민의힘에서 손을 떼라”면서도 “반대로 도움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