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도 해외 진출사업에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국내 제약사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보다는 수익이 바로 나오는 곳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좀 더 길게 보고 투자나 지원을 해주는 업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부 기업뿐 아니라 기초과학 연구자들과의 연구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바이오 드론...
보령은 지난해 1월, 알미랄로부터 핀쥬베스프레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같은 해 9월 품목허가를 거쳐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
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과 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탈모치료제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이하 리브존)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성득 피코이노베이션 부장은 “참여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과 선별 및 포장, 배송 등의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 회수까지 담당하는 ‘토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잔여부지에 제2의 제약 공동 물류센터와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로 조성하는...
경증·중등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출혈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며 “더욱 많은 A형 혈우병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헴리브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고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로 출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지난해 연매출 3조 원을 넘기는 기업이 최초로 탄생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정부도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삼아 국가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지역 거점별 바이오산업 특성화를 추진했다. 이에 전국에 다수의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되면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민...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자체 슈퍼컴 인프라를 활용해 파이프라인 개발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다양한 적응증 기반의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개념의 원스톱 서비스를 수주할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표적 발굴-유효물질 발굴-선도물질 최적화-독성-비임상’ 전체 프로세스를 대행하는...
이번 사내 행사는 알보젠코리아가 비만치료제를 취급하고 있는 제약사로서 ‘세계 비만의 날’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국내 비만 실태와 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서 지난해 말 발간한 ‘202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성인 전체 중 37%가 비만으로 조사됐으며,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11년간(2009년부터 2019년) 국내 비만...
아피메즈는 국내 신약 6호로 승인받은 골관절염 통증치료제 '아피톡신'을 국내 유명 제약사 및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내 재발매를 추진하고 있다. 아피톡신 재발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실제 판매가 개시되면 의미있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피메즈는 새로운 항 류머티즘 천연물 신약에 대한 전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론칭한...
보령(옛 보령제약)이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성분명 러비넥테딘)’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 S.A.)에서 개발한 항암신약으로,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에 쓰인다.
젭젤카는 ‘DNA 전사 억제를 통한 암세포 사멸’,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 Tumor Associated...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기술도입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환자를 등록한 것으로, 임상시험계획 이전(IND transfer) 이후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신라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포틀랜드주에 있는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Knight Cancer Institute(OHSU)’에서 BAL0891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Shivaani Kummar 박사가...
연매출 3조 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누구도 넘보지 못할 거대 공룡이 탄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1년 만에 3조 원의 벽을 부수고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 중심에는 제2의 도약기를 이끈 존림 대표가 있다.
존림 대표는 30년 이상 글로벌 경험을 두루 쌓은 제약·바이오업계 전문가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스탠퍼드대학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생산·수출 등 해마다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하나 없는 절반의 성장이다. 혁신신약과 기술력 중심의 제약·바이오 선진국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이에 따라 K바이오의 도약을 이끌 바이오클러스터의 전략적 육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핵심은 ‘산·학·연·병’인데…국내는 반쪽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이들의 출신은 대학총장 또는 교수와 같은 학계, 변호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 제약사 신약 개발자 등 다양하다.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던 여성 전문 인력들이 모여들어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이고 기업 경영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와 22일 온라인(Zoom)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의 ‘유럽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 포럼 I’을 개최한다,
KSBPN(Korea-Swiss BioPharma Network)는 스위스 내 제약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대학, 생명과학 분야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직원 40여 명이 뜻을 모아 2022년 결성한 네트워크다. 현재 스위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신규 사업인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협력 연구(한-스위스 제약사 연구협력)’분야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노바티스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X-RNA,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의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동성 시험 승인 건수 기준 국내 생동성 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역량인 분석 시스템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모 주식 수와 유통가능물량 축소를 통해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가능성을...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2년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 16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번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하겠다는 것이 SK바이오팜의 전략이다.
이...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에제티미브)을 더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2019년 말 누적 처방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처음이다. 아모잘탄은 MSD를 통해 ‘코자XQ’란 브랜드로 해외에서도 판매 중이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오랜 기간 준비하고 투자해왔던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HLB와의 리보세라닙 생산 협력, 미국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와 투자 협력 등 HLB그룹 내 관계사들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 톱티어(top-tier) 제약사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