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6월부터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아 유일한 국내 판매사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 제약사들과 경쟁한다.
인슐린 주사제는 크게 식사인슐린과 기저인슐린으로 구분된다. 글라지아는 인도에 본사를 둔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기저인슐린 제품은...
파나진은 이번 허가 획득이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동반진단 시장을 국내 제약사와 국내 진단회사가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나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동반진단 허가를 위해 잦은 민원상담, 가이드라인 설명, 식약처 체외진단기기과와 의약품허가 부서의 긴밀한 협업 등 많은 노력을...
국내 제약사들도 NASH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를 자회사로 품으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R&D 전초기지를 마련해, 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플레이어로의 청사진을 그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2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약 6조63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기술수출 기록을 쓴 전년(14조516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규모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2017년 1조3956억 원에서 이듬해 5조2641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9년 8조4315억 원을 거쳐...
바이오 사업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은 제약ㆍ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거래의 장이다. 최근 5년간 1726억 원 이상 규모 기술이전,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약업계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한정판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28일 제약업계에 동아제약은 올여름 한정 판매 제품으로 구강청결제 ‘가그린 피치민트 향’을 최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복숭아 캐릭터 ‘어피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휴대용 100㎖와 가족 모두 함께 사용이 가능한 550㎖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동아제약...
펙수클루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월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11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항궤양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신속하게...
국내 제약사들이 인구 10만 명당 13명 빈도로 발생하는 특발성폐섬유증의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특발성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난치병이다. 평균 생존율이 진단 후 3~5년 정도로 알려질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또한,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의 평균 연령이 32세에 불과할 정도로 두터운 젊은층의 소비 능력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도 늘면서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기대되는 국가 중 한 곳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지속해서 베트남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찌감치 베트남을 주목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 현지 제약사 바이오남...
국내 제약사들은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해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료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국산 신약 20호인 ‘듀비에’를 시작으로 최근 ‘듀비에에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서만 36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1·2·3공장의 전체 가동 시점은 2034년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의약품 생산이 중심이지만, 1·2·3공장을 차례로 짓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흐름에 맞춘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직후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올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발굴한 굵직한 신약후보물질의 연구·개발(R&D) 성과가 공개된다. 하나같이 거대 시장을 타깃한 만큼, 결과에 따라 K바이오의 약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통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결과가 하반기 줄줄이 공개된다. 비소세포폐암, 아토피피부염...
정 원장은 “바이오벤처들이 발굴한 아이템을 국내 제약회사가 이전받아 개발 단계를 확장,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 수출하면 3자가 참여하는 분업화된 신약개발의 비즈니스 모델이 된다”라면서 “이런 분업 모델은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일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목근수(사법연수원 13기) 대표 변호사가 30년 전 충정을 창립할 때 한국 MSD와 한국 존슨앤드존슨 등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자회사 설치는 물론 인허가 절차를 담당했는데, 이것이 기업자문팀 모태가 됐다. 이런 배경에서 제약‧바이오는 충정의 뿌리인 ‘기업자문팀’에서도 핵심 분야다.
우리나라에서 서른 돌 넘게 유지된 로펌은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 충정은 법인...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고, 4년 만에 캐나다에서도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SK케미칼과 한미약품, 삼진제약, HK이노엔 등 제약사와의 공동연구로 5종류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12개 후보물질을 연구 중이다.
추 대표는 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스탠다임 애스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암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쪽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그들이 타깃이 있다면 새로운 물질을...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모이면서 과천은 제약·바이오기업이 다수 분포한 서울 마곡,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인천 송도, 바이오벤처가 몰린 경기도 판교에 이어 수도권의 새로운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동력을 얻었다. 특히 정부가 한국형 바이오클러스터 육성·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K바이오를 전략적으로 키우겠단 계획을 재차 강조한 만큼...
이런 시장성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글로벌제약사들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암젠이 ‘암제비타’를 가장 먼저 올해 1월 출시했으며, 7월에는 최대 8종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 일제히 출격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지난해 8월 획득하고 미국 출시 시점을...
노 회장은 8일(현지시간) 바이오USA 현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보스턴 혁신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 현지 진출 기업과 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또 협회의 대미국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노 회장은 달라진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