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가 대규모 특허 분쟁에서 이같이 성공하기는 처음이다.
복합제제는 두 가지 이상의 주성분이 함유돼 있는 약제를 뜻하는데, 듀카브는 카나브 계열 고혈압 복합제제 약물로서 단일 품목만으로 연간 매출액 500억 원이 넘는다. 카나브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1000억 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당초 46개 제네릭(복제약) 회사들은 2021년...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37호 신약 탄생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이 국산 신약 37호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스타프라잔은 올해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총...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은 한국MSD의 A형 간염백신 박타, 홍역·볼거리·풍진 예방백신 MMR2 2종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를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통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첫 백신 공동판매로,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블루팜코리아는 블루엠텍이 운영하는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올해 3분기...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최근 다국적 제약사국내 법인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의 품질검사‧관리 시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 회사로부터 해당 백신에 대한 기술이전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품질검사·관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2022년 이후 세포시험실(GMP 기준)...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 및 프리필드 시린지 두 제품을 동시에 국내 허가 신청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아일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 허가 신청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13조 규모의 아일리아 시장에서 90%인 약 11조를 프리필드 시린지가 점유하고...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CIS)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5개 나라에 판매한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제약사로 러시아와 CIS 전역에 유통공급망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SGLT-2...
화이자의 ‘프리베나13’, MSD의 ‘박스뉴반스’ 등 글로벌 제약사가 선도하는 가운데 21가 백신으로 경쟁에 뛰어든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있는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증축을 의결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폐렴구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이 Best-in-class가 될 것으로 자신하지만 실제로 그 결과를 임상으로 증명한 곳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최초"라며 "전세계 약물들 중 동종 계열 최고의 유효성, 안정성, 편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고용량 IgG 항체 감소율은 74%로 기존 바토클로맙 76% 대비 유사함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첫 사례다.
올해는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3분기에 역대 최초 분기 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3조3765억 원(1월)→3조5265억 원(4월)→3조6016억 원(10월)으로 상향 조정했다.
존림 사장은 한발 앞선 설비 투자 결정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넓은 대지 장점기술 보완하면 경쟁자 될 수 있어
인도와 중국의 제약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기술력을 보완할 경우에는 국내 CDMO를 위협할 경쟁자로 평가를 받는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 제품 생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가 주목받고 있다....
블루엠텍은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첨단 물류시스템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2만7700곳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블루엠텍은 확보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립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86.04%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 원을 기록했다.
블루엠텍은 현재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한다.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에 대한 JW의 제품 개발·생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위너프가 아시아권 국가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더욱 많은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뉴트리션 컴퍼니로서 입지를 더욱...
국내 바이오기업이 기술이전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수익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구개발(R&D) 기반의 바이오산업 특성상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중요한 수익이다. 따라서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은 가장 이상적인 구조로 평가된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올해 5월 젬백스앤카엘로부터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국내 실시권을 취득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투자할 계획이다.
GV1001은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응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제거할 수 있는 뇌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약물이다.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임상 3상에...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의학 연구기관 및 제약사, 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우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본부장은 “신규 타깃과 모달리티 과제 중심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국내 제약사의 공동임상 개발 과제를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라면서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해외 파트너 공동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의 국내 벤처기업 투자 유도를 위한 쇼케이스 개최 등의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기업 자금 조달을 위해 가장...
글로벌제약사인 BMS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역량 및 비즈니스 상용화 역량 지원을 제공해 국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BM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23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올해 3월에는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그린주의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성장하는 태국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2027년 연간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기업들이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라 진단검사와 에스테틱 등 수요가 커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 대표는 “항상 믿고 지지해준 많은 제약·바이오사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임상시험 전문가로 1999년 미국에서 귀국한 이래 대한민국 제약산업이 발전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