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은 전날 오후 10시35분 헬기 편으로 이송된 전사한 병사 2명의 시신을 안치한 뒤 이날 오전 1시부터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길목을 차단했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고(故) 서 병장과 문 이병의 부모는 장례식장 지하 휴게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유가족과 친지 40여명도 장례식장에 도착했다고 국군수도병원은 전했다....
이민욱(19) 일병 등 5명이다.
경상자는 오인표.박성요.김성환 하사와 김용섭 병장, 서재강 상병, 조수원.이진규.김인철.구교석.한규동 일병 등 10명이다.
전사자는 서정우(22) 병장과 문광욱(20) 이병 등 2명이다. 군은 중경상자 15명 모두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중이다.
북한군 해안포 도발로 다친 사람은 민간인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다.
그녀가 국군을 저격하려하자 결국 현중이 그녀를 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감싸며 마지막 입맞춤을 시도했지만 수경은 눈물과 함께 숨을 거두고 만다.
이날 현중은 사랑하는 사람과 전우들을 모두 잃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현중은 그동안 전장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사자들과 함께 태국 무공훈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