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미 법무부는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것과 관련한 소송의 변론 일정을 취소하고 추가 조치를 연기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또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국경 밖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이전 행정부 정책을 놓고 벌어진 재판 변론 일정에 대해서도 취소 요청을 했다. 대법원은 오는 21일과 3월 1일에 해당 소송의 변론을 진행할...
트렌스젠더 군 복무 허용, 파리기후협약 및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중단 등 잇단 '트럼프 지우기' 행보 가운데 유일한 '트럼프 지키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제품 구매 우선 방침을 재확인하고, 관계 부처에 미국 제품 사용 비중을 높이거나 엄격한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정부 기관에...
트럼프 전 정부 하에서 두 나라는 양국 간 국경 장벽 건설을 두고 삐걱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을 중단시켰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통화 이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가) 우호적이고 정중했다”며 “두 나라와 양국 국민을 위해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금지 철회와 함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효력도 중단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의 정책들을 뒤집은 것으로, 본격적인 ‘트럼프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외교안보·경제·통상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다. 우리 안보와 경제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바이든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여...
이 중에는 파리 기후협약 복귀와 연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 평등 보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조치도 중단하는 등 ‘트럼프 지우기’가 눈에 띄었다.
이날 처리된 행정명령에는 △중동·아프리카 등 일부 이슬람권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조치 철회 △미국 남부·멕시코 간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해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인가 취소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중국 편향성 등을 문제 삼아 통보했던 WHO 탈퇴 조치도 중단시켰다. 취임 직후부터 전 정권이...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 발언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후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모금액 일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작년 8월 장벽 건설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액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의회의 탄핵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끔찍한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 도착 후에는 자신이 의사당 난입을 부추겼다는 지적에 “발언은 적절했다”며 선동 책임을 부인했다.
전날 민주당이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장벽을 찾아 “수정헌법 25조는 내게는 전혀 위험 요인이 되지 않지만, 조 바이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말이 씨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핵안 소추는) 정치 역사상 가장 악랄한 마녀사냥”이라며 “탄핵이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6일 의사당 난입 사태가 일어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첫 현장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또 “그들이 하는...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정헌법 25조는 나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펜스 부통령과 정부가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도록 한 요구를 사실상 무시한 것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해...
2019년 바로 이날 출범한 116대 의회는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역대 최장(35일) 기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우크라이나 스캔들에서 비롯된 현직 대통령 탄핵 추진 등 정쟁으로 얼룩졌다.
바통을 이어받는 이번 의회도 출범 전부터 힘 대결을 예고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11명이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상·하원...
무역
올해 말까지 영국과 EU는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으로서 어떤 무역 장벽이나 관세가 없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무역협정을 통해 앞으로도 관세나 다른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이 EU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벗어나서 새해부터 새로운 국경 수속이 필요하다.
세관과 국경통제
그동안 양방향으로 오고 가는 상품에 대한 세관 서류...
영국 도버항구는 이날 “프랑스의 국경 통제로 인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람이 동행하는 모든 영국발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는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을 포함해 영불해협 아래의 유로터널을 통해 영국에서 오는 이동도 금지하겠다고 했다. 프랑스는 영국과 유럽이 화물을 주고받는 주요한 통로이기 때문에 이번 조처로 식료품 등 유통기간이...
미국 CNN방송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로 장벽이 없는 무역이 종료되면서 공급망이 엉망이 될 수 있는 내년 1월을 앞두고 혼다가 불길한 전조 신호를 보냈다고 해석했다.
혼다는 영국 스윈던 공장에서 승용차 ‘시빅’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북미와 영국, 일본시장 전용으로 약 11만 대를 생산했다. 영국 공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차질을...
팬데믹은 더 저렴하고, 더 빠르고, 더 포괄적이며, 더 투명한 지급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송금을 포함한 글로벌 국경 간 지급 방식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재확인시켰다. 우리는 ‘국경 간 지급 강화를 위한 G20 로드맵(G20 Roadmap to Enhance Cross-Border Payments)’을 지지한다. 우리는 FSB가 국제기구 및 표준 제정 기구와 협력하여 진행 상황을...
우리는 불필요한 무역장벽을 발견하고 해소하며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면서 필수 물품 및 서비스의 이동과 인력의 필수적 이동을 안전한 방법으로 원활화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힘든 시기에 무역과 투자의 흐름이 지속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우리는 무역원활화 조치들의 시행으로 고무되어 있으며...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 및 APEC 역내 무역투자 관련 논의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으로 필수품 교역 원활화와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APEC 미래비전의 실현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무역 제한적인 비관세조치가 영구적인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리측 제안에 따라 회원국들이 자국의 필수인력 이동 정책...
컴업 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컴업 2020의 대주제(슬로건)를 ‘스타트업이 이끄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로 확정한 것뿐만 아니라 ‘행사의 방식’도 철저하게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최적화된 형태로 준비했다"며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국경과 시간, 코로나19의 장벽을 뛰어넘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이민 문호 더 넓어질 듯
트럼프는 임기 내내 거의 모든 종류의 이민을 줄이려 했으며 국경장벽 건설에 막대한 돈을 투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아예 멕시코 국경을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바이든은 자신이 집권하면 트럼프 정권의 현 이민정책 거의 모두를 취소하거나 변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표적으로 어린 시절 부모와 불법 입국한 젊은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