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의 엘리사 비센지 박사는 “페노피브레이트는 먹는 약으로 매우 저렴하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저소득 국가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 어린이, 면역결핍 환자들에게 (백신 대체수단 가능성)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부국들이 부스터샷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저개발국가에 대한 백신 기부 약속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종식이 더 멀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8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부스터샷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고령층의 백신 예방효과가...
감염 예방 효과가 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얀센 백신 접종자는 대조군과 비교해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1차 접종만으로 사망에 대한 보호율이 91~96.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4월 얀센 백신을 승인했으며, 화이자 백신과 함께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1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예방센터(CDC) 기준에 맞춰 100개국 이상을 추가했다. 그러다가 지난 6월 이후 많은 국가의 경보 수준을 최고 등급으로부터 하향 조정했지만, 최근 감염 확산세로 인해 다시 이를 높이고 있다. 현재 4단계 여행경보가 발령된 나라는 90여 개국이다.
국무부는 이날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수준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부스터샷으로 제공되는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AZ) 2회 접종자나 얀센 1회 접종자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이들 백신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독일 보건 당국은 12~17세 청소년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보건부는 "접종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청소년 접종은 여름방학 이후 학교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높은 백신 접종률이 중증화를 예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감염자 가운데 중증화 진행률은 4%에 불과했다. 보건 당국이 방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중국산 백신은 돌파감염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진 인도네시아에서 접종이 이뤄진 백신 대다수가 중국 시노백 제품이었다. 중국 당국은 노인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이번에 대상 집단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대규모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제공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아직 부스터샷을 승인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이 효과가 있는지, 또 누구에게 언제 접종이 필요한지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베네트 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자문위원회가 56...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을 군인들의 필수 예방접종 목록에 추가하는 계획을 세우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군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라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각종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최대한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우리 군대가 백신 접종률이 낮고 질병이 많은 국가에서 근무하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스터 샷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백신 책임자는 “우리는 예방 강화를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선 (부스터 샷) 권장 사항을 제공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선진국 대비 저조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계속해서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확산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미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에 돌입한 상태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떠한...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높은 전파력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델타 변이가 우세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는 이러한 감염병 유행 환경에서 불가피한 선택”...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5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지침을 완화했지만, 최근 델타 변이 급증으로 이를 변경할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정부는 상당수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국제 여행 제한 조치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 등급을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해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코로나발 미국의 첫 여행 제한 조치는 작년 1월 중국이었다. 이후 미국은 제한 대상국을 확대해 영국, 쉥겐조약 서명 26개 유럽국가, 브라질, 남아공, 아일랜드, 인도, 이란으로 확대했다.
캐나다 정부는 접종을 마친...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오류 같은 상황에도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1261곳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은 1만5369개다. 이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기관 등을 제외하고 1만9개...
국가통계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성인 가운데 92%에 코로나 항체가 형성됐다.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됐거나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사람들이다.
영국 잉글랜드 보건국(PHE)은 4600만 명이 접종을 마쳤고 3700만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의 델타 변이 예방효과는 35%로 낮지만 2회 접종 후 각각...
방역강화 대상국가에 대해 신규 비자 발급과 항공편을 제한하고,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26개 국가는 변이 유행국가로 지정해 예방접종 완료에 따른 격리면제서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방역강화 대상국의 경우 유전자 증폭 검사(PCR)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고,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은...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백신을 다 접종한 사람은 대중교통·병원·학교 등의 실내를 제외하고는 실내외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놨었다.
각국의 방역 지침 강화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만, 당국이 이런 주장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는 1년 4개월 만에 나이트클럽 운영을 허용하자마자 4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미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이전 우세 종인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1.6배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E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지역 책임자인 한스 헨리 P. 클루주 박사는 “백신 접종을 위한 회원국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열린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mRNA 백신 접종 간격은 화이자 백신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지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위를 거쳐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2차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7월 26일부터 8월까지 1차 접종을 시행하는 50대 연령층에 대한 mRNA 백신 접종에 대해 2차...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델타변이 전파력이 알파변이보다 60%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하지만 예방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발생률과 비례해 치명률은 증가하지 않아 백신접종이 질병 예방 및 사망 예방 효과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시노팜 또 시노백 백신에 대한 델타 변이 예방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