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상 비용은 2000억 원 수준이지만,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2억1000만 달러(약 2500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현재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30세 미만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화이자의 5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미국시간)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12세~29세 남성의 심근염 발생 비율이 인구 10만 명 당 13.3명으로, 화이자 2.7명보다...
이에 유럽에선 지난 7월부터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접종을 승인했지만, 심근염 위험을 이유로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30세 이하 남성에 대한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발생 위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버튼 CMO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 데이터를 인용해 자사 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33만8261건이다. 사망 신고는 환자 상태가 이상 반응 발현에서 사망으로 변경된 330건을 포함해 총 1145건이다. 이들 중 지원이 결정된 건수는 피해보상금 2287건, 의료비 지원 49건, 사망에 대한 인과성 인정은 단 2명이다. 모두를 합쳐도 전체 의심 신고 대비 1%도 안 된다....
리사 헤드먼 WHO 선임 고문은 “(주사기가) 부족하면 안정성이나 정기적 예방접종 지연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빈곤 국가에서는 주사기, 바늘 재사용 등 위험한 행위가 조장될 우려도 있다.
WHO는 필요한 주사기의 양을 사전에 계획해 사재기를 피하고, 주사기 폐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초기에는...
불라 CEO는 2회차 백신 접종으로부터 6개월 뒤부터 면역력이 약화한다면서 부스터샷이 최초 접종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넓히면 미국 안팎의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도 1회 접종을 제대로 못 한 국가들이 많다며 선진국들에...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동반 입국하는 6세 미만 아동 역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며 “6세 미만이 백신 접종을 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6세 이상 자녀라면 백신 미접종자로 분류돼 증상이 없어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2주 후 한 번 더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이르면 이달 말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고용노동부는 5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예방 접종 등 입국 전후 방역 조치를 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이달 말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제한해왔다.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 가능한 국가는...
또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 후 정부가 운영·관리하는 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입국이 가능한 근로자의 출신 국가·인원을 제한했다. 16개국 중 미얀마·필리핀·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은 사증 발급이 불가했고, 이외 11개국에 대해서는 입국 상한선을 뒀다. 입국...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점이 위험을 넘어서며, WHO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표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에 의해서도 검토됐는데, 이 단체는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두 차례에 걸쳐 4주 간격으로 이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WHO는 해당 백신의 보관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 중·저소득 국가에...
그는 “환기나 손 씻기 등이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유행의 흐름을 바꾸긴 어렵다”며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은 선택 가능한 게 아니다.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제대로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국가 중에선 포르투갈이 ‘위드 코로나’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 80% 후반을 향하는 접종 완료율을 통해 신규 확진자를 700명...
이어 "이를 위해 현지 예방접종, PCR 음성 확인 등 방역조치 하에 베트남 등 전 송출국의 외국인근로자를 받아 들이고, 일ㆍ주별 도입 상한도 폐지해 늦어도 이달 말부터는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국내 입국 가능 국가와 입국 인력(1일 100명ㆍ1주 600명 한도)을...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내 EuTCV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단계적으로 수출허가와 WHO-PQ 승인을 득한 후 2023년부터 공공시장인 유니세프(UNICEF)와 개별국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백신엽합(GAVI)은 2022년부터 장티푸스에 대한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요가 급증할...
현재까지 이 연령대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승인한 국가는 중국과 쿠바, 아랍에미리트 등이 있다.
다만 FDA의 긴급 사용이 승인됐다고 해서 곧바로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ICP)는 내달 2~3일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백신 접종 방안에 대해...
국민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면역력이 생긴 단계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확진자 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 달성’이 위드코로나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염 위원장은 “백신 접종률을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여기고 있지만 영국과 독일, 유럽의 다수 국가...
아울러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소 80%·번식돈 60%·비육돈 30%) 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승인을 불허함은 물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백신접종 명령도 병행한다.
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돼지 분뇨 이동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권역화 지역은 이번 조치와 별개로 기존 조치가 유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가...
학교 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더라도 교육부는 국가 전반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학교 내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기존 학교 방역체계도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18일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상황도 점검할 방침이다. 24일 0시 기준 16~17세 청소년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60.5%, 12...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진적인 방역전략과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70.0% 수준이다.
정부는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조건으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18세 이상 기준 80%)'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