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자체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백신 주권과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SBS 인터뷰에서 “백신을 계속 맞게 되면 오히려 다른 질병에 대한 저항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견해도 있다”며 “4차 접종을 검토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도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요약시설이 대상”이라며 “일반 고령자에 대한 4차 접종은 현시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3차 접종 완료하면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완료 시 오미크론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낮아진단 점을 들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호소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분석에 따르면, 예방접종률을 고려하지 않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0.70%)의 4분의 1 수준이다. 3차 예방접종 완료 시에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과 관련해 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의 ‘이탈리아 오픈’ 참가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발렌티나 베찰리 체육부 장관은 오는 5월 2∼15일(이하 현지시간) 로마에서 열리는 남녀...
60세 이상을 조사한 결과, 중증은 3~5배, 감염은 2배 이상 예방한다고 발표한 사례를 언급했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현재 4차 접종을 이미 시행하는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중증 이상반응 사례 또는 접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서 특별한 보고가 되고 있지 않다"면서 "안전성에 대한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 포함 6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 4단계로 상향4단계 국가, 1월 초 80여 개→140개 육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이들 중국산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미국 화이자, 모더나 백신보다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제로 코로나 전략을 포기할 경우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장기간 계속되면 공급망 사정이 다시 악화해 올해 성장을 심각하게 저해할...
방역당국은 상대적으로 일찍 3차 접종을 접종한 고연령층의 예방 효과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내달 이후 위중증, 사망 환자가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 기준)은 이날 0시 기준 86.1%(누적 4420만7093명)다. 3차 접종은 2894만5086명이 마쳤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여기에 정부는 국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연계, 현지 공관과 기업 간 1대 1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 예방접종 증명서 부여 등 관련 제도들을 개선했다. 검체 분석을 위한 인력·시설도 사전 확충했다.
유 팀장은 “항체치료제를 개발한 국가가 몇 없다”며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게 항체치료제이고, 다음이 화이자 등이 개발한 합성화학물...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하다.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에서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mRNA 기반 백신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훨씬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저개발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 자체도 낮고 대부분 mRNA 기반이 아닌 불활화 백신이나 아데노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EG-COVID’는 다른 mRNA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아이진에 따르면 이번에 남아공에 신청한 임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의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임상시험 신청이 완료된 호주와 연계해 임상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대상국가 추가 신청이다.
아이진은 기존에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만 19세 이상 건강한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EG-COVID를 부스터샷...
현재 mRNA 기반 백신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는 반면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저개발 국가는 대부분 불활화 백신이나 아데노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이진은 동결건조가 가능한 EG-COVID이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유통 및 보관 문제로 접근하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큰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화율과 예방접종 확대 효과로 위중·중증환자는 200명대에 머물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씩 늘어나는(더블링) 탓에 재택치료자 관리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9만7136명이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461곳에서 관리 가능한 인원은 환자...
덴마크 과학자들은 이번 주 발표한 연구에서 “덴마크에서 BA.2가 BA.1을 능가하며 지배적인 오미크론 버전이 됐다”며 “BA.2가 훨씬 더 전염성 강하고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은 사람들을 더 많이 감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여전히 과학자들은 부스터샷까지 맞은 사람들이 BA.1 계통에 감염된 사람들에 비해 감염된...
감염 예방효과도 어느 정도 발생하고, 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매우 높게 유지된다"면서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이 몇 달간 진행되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이 개인의 건강 관점에서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4차 접종은 필수 아닌 선택?…곳곳서 '신중론'
일부 국가는 3차 접종을 넘어 4차 접종을...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9046명, 2차 접종자는 2만8855명, 3차 접종자는 24만502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9%, 2차 접종은 85.5%다. 3차 접종률(50.3%)은 전날 오후 50%를 넘겼다. 연령대별로 18세 이상 성인은 58.2%, 60세 이상 고령층은 85.1%가 3차 접종을 마쳤다.
한국보다 접종률이 높은 국가는 칠레, 쿠바, 아랍에미리트, 포르투갈 정도다. 2년 평균 경제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한국의 경제 회복 속도도 선진국 중 가장 빠르다.
다만, 국내 상황만 보면 일관성 없는 방역조치 등으로 확산세 조기 통제에 실패했고, 최근에는 예방접종·방역패스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섣부른 일상회복 전환(2021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