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이 이번주 안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6ㆍ25 기념행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옛 전남도청 앞에서 당시 계엄군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제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을 계획했다 반발해 중단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20일...
전남의 재선인 이개호 의원 역시 “박승춘 보훈처장이 광주정신을 계속 조롱하고 있다”면서 “보훈처는 독립정신과 민주정신을 선양해야하지만 박승춘 처장은 독립과 민주정신은 무시하고 호국정신만 강조한다. 보훈단체가 요구하는 보훈 정책에는 아예 무관심하고, 계속해서 정치적 놀음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국가기관인 보훈처가 국민 간...
양 의원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청을 신설하고 호국 및 보훈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승격시키는 법안을 내놓은 상태다.
복지위 구성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간사는 새누리당 박인숙(재선, 서울 송파갑) 의원과 더민주 인재근(재선, 서울 도봉갑)·국민의당 김광수(초선, 전북 전주갑) 의원이다.
위원은 새누리당...
당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국가 보훈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의 저지로 5·18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보훈처는 입장 자료를 통해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예우하고 지원하는 5.18 단체 일부 회원들의 저지로 정부기념식을...
그는 “법정에서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나를 에워싸고 집단으로 폭행했다. 그런데 언론은 ‘당해도 싸다’고 보도했다. 모두 빨갱이 자식들이다”라고 말했 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결정으로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박승춘 보훈처장에 관해 선 “국가 기강 이 해이해졌다. 박 대통령 때문에 그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발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광주 시민과 국민께 한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리당과 더민주는 이러한 작태를 매년 일삼고 있는 국가보훈처장에 대해서 해임촉구결의안을 20대 국회에서 제출할 것”이라며 “5.18 관계법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법제화될 수 있도록 개정안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박 보훈처장은 오늘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기념식에 참석하려다 참석자들의 항의와 저지로 기념식장을 떠났습니다. 이날 유족들은 “36년이 지났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박승춘 처장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합창이 진행될 때 제창할 것”이라며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도 다 같이 일어나 제창할 것이라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부끄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후속조치가 없을 경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거절하는 국가보훈처 발표 직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였다. 협의의 정치가 요구되는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를 앞두고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국가보훈처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다함께 부르는 제창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기존대로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례가 없다며 기념곡으로 지정하기도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재검토를 촉구하고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내기로 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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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우상호 “정권 협조 못해” 안철수 “제창 촉구”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기 어렵다며 기념식에서도 합창 방식으로 부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국가보훈처가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부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창’을 주장하던 야당의 주장이 묵살되면서 19일로 예정된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도 중대기로에 섰다.
보훈처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 식순에 포함해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야당은 16일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해임촉구결의안의 공동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를 제안하고 더민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가 야당의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청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아직 (5.18 기념식까지) 이틀 남았으니 재고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 상견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허용하지로 않기로 결정한 건...
2014년 국감장에 섰던 당시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전대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모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 500만 원이 넘는 까르띠에 산토스 18K 콤비 모델을 찬 바 있다. 반면 한민구 국방부•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은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이외...
19 혁명 56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국립 4·19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행사장에 있던 유가족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참배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했다.
야당은 보훈 관련 법안들의 처리를 위해 출석을 거부한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일 보훈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박 처장이 출석하지 않자 야당이 법안 심의를 거부하면서 본회의 회부가 무산됐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훈 관련법은) 원칙적으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보훈처장의 사과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보훈처장으로 재직한 김 전 처장은 해상작전 헬기 AW-159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개발사인 AW사로부터 14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 기소됐다. 김 전 처장은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방어권 행사를 위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인사혁신처장ㆍ법제처장ㆍ국가보훈처장ㆍ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912만3000원을, 차관(급)은 1억1738만3000원을 받는다.
개정안은 현재 일반직 4급 과장급 이상에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를 4급 공무원 전체와 과장급 5급 공무원까지 확대했다. 또 총경이나 소방정 등 경찰이나 소방 고위공무원에게도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과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