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9일 오전 보은 한우농가에서 소 3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한우 288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는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의 젖소농장과 약 1.3㎞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도는 의심 증상을 보인 소 3마리를 우선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의...
여야 의원들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대처 등 민생 경제 수습 방안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금리 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데 다른 유일호 경제팀의 전응 전략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률 부진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일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이번 주 안에 완료하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에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한 초동대응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긴박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구제역이 충북과 전북을 타고 수도권까지 올라오며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2주 만에 의심신고가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도 확진 판정이 다시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기 연천군 소재 젖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A형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올겨울 들어 발생한 구제역은 충북 보은...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구제역까지 더해지면서 먹거리 시장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고 계란 대란에 이어 닭고깃값도 오른 데다 구제역으로 우유와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식품업계나 소비자들도 불안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주요 닭고기 제품 가격을 5~8% 인상했다....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가축시장이 문을 닫는다.
농협경제지주는 구제역 초동대응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임시 휴장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축시장 임시 휴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소 사육 농가 백신 일제 접종 조치와 맞물려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경기 연천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사육규모 114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의 첫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젖소 사육농가에서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100여 마리의 젖소를 사육 중이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ㆍ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와 관련,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저울질을 하고 있는 자세가 결국 구제역, AI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낳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청정구역을 포기하면서까지 구제역을 막아보겠다며...
연례행사로 굳어진 구제역이 올해도 어김없이 발병하면서 막대한 국민 세금이 지출되고 있다. 방역당국의 농가 관리체계를 근본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구제역은 올해까지 8차례 발생했다. 지난해까지 살처분 보상금과 수매, 소독 등에 소요된 재정은 3조3192억 원에 이른다.
특히 돼지 330만 마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전국 소 사육농가 백신 일제접종, 가축반출 금지 등 초동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더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ㆍAI 일일점검회의에서 “구제역은 한번 확산하면 피해규모가 커 농가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소의 구제역 바이러스 백신항체 형성률이 97%에 달한다는 정부 통계와 달리 실제 농가의 항체형성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농가는 19%, 두 번째 한우농가는 5% 수준이다.
구제역이 해마다 발병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표본조사 결과만 갖고 지금까지 일선 축산농가의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 확산 조짐이 보이자 농가의 도덕적...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 이어 전북 정읍 한우농가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확산은 없다고 자신하던 정부는 입장을 바꿔 전국 우제류 이동중지와 사육 소 백신 일제접종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한발 늦게 대처하는 사이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는 2주 만에 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정읍 한우농장 구제역...
코미팜의 구제역 백신의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미팜은 전일대비 450원(1.39%)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미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돼지 및 반추류의 구제역 예방 목적으로 프로백 에프엠디(PRO-VAC FMD)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구제역 백신의 매출액은 65억9100만 원으로...
[정부 “긴급 예방접종 강화…백신 재고량 유지 만전”]
[종목돋보기] 구제역이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가운데, 코미팜의 구제역 백신이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부가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한편, 백신 재고량 유지 등 관리에 나서면서 구제역 백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코미팜에 따르면 이...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에 이어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확진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정읍 소농장 구제역 신고건에 대한 전북도 정밀진단기관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 혈청형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는 이날 오전 나올 예정이다.
검역본부가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확진이 나오자마자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정부는 소와 돼지 등 전국 우제류의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를 결정했다. 소의 경우 백신 일제접종도 단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우제류 가축 관련 축산인과 축산시설, 차량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