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석 씨 내연남 DNA 검사…12일 중 결과 나올 듯 딸 김 씨, 병원서 출산한 사실 확인…아이 행방은 '오리무중'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외할머니 석모 씨가 유전자 검사 결과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가운데 아이의 아버지는 석 씨의 남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더 큰 문제는 당초...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기 전후 언론 인터뷰에서 "(숨진 3세 여아는) 제 딸이 낳은 딸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딸이 낳은 아이 행방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딸을 낳은 적이 없어요"라며 출산을 부인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도...
2월 10일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3세 추정 여아 사체 발견
2월 14일 친모 A 씨 “아이 친부와 오래 전에 헤어졌고, 혼자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남겨두고 떠났다”
2월 18일 A 씨 살인혐의 송치
3월 10일 3세 여아 숨지게 한 혐의로 ‘A 씨 친모’ B 씨 유력 용의자 검거
3월 11일 유전자 검사 결과 3세 여아 친모는 외할머니 B 씨
3월 11일...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 어머니로 확인된 외할머니 A 씨가 “(숨진 3세 여아는) 제 딸이 낳은 아이가 맞다”고 주장했다.
11일 오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렸다.
A 씨는 심정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저는 딸을 낳은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유전자(DNA) 검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냐’...
구미 빌라서 숨진 3세 여아 친모는 40대 외할머니로 밝혀져
지난달 10일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는 구속된 20대 여성이 아니라 아랫집에 살던 외할머니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1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에서 숨진 여아의 친모는 A(22) 씨가 아니라 40대 외할머니 B 씨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초 여아의 어머니로 알려져 살인...
수개월 방치된 아이 시신 발견…"전 남편과 아이라 보기 싫었다"
지난 달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숨진 뒤 수 개월 만에 발견된 탓에 시신은 미라 상태로 변해있었다.
숨진 아이를 발견한 사람은 외조부로 계약 만료로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연락을 받고 딸의 집을 방문했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구미에서는 3살 여아가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친모는 지난해 8월 딸을 두고 인근 빌라로 이사해 지내고 있었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아이가 굶어 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구속된 A씨의 DNA를 검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아이의 친모가 A씨가 아닌 아이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할머니 B씨라는 것이다. A씨와...
미라로 발견된 구미 3세 여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보기 싫었다"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는 수 개월간 방치된 까닭에 시신이 미라 상태로 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인 혐의로 구속된 20대 초반 친모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편과의 아이라서 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경북 구미경찰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