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액이 현재까지 177억원 가량으로 조사됐다.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77개 기업이 신고한 피해 금액은 177억1000만원이다.
이번 누출 사고로 주변기업 13개 업체의 생산품과 설비가 망가졌으며 49개 업체의 건물 외벽과 유리 등이 파손됐다.
차량 1126대와 37개사의 조경수도 불산으로 인한...
구미산단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환경부의 대처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5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의 구미산단 불산가스 누출사고 대처능력은 0점 이었다”며 “지난 2월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절차를 무시하고 잔류오염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 4공단 불산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2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피부발진, 두통,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말라죽고 가축들은 콧물을 흘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중이다.
5일 구미시가 집계한 가스유출 피해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포도·대추...
환경부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국감을 코앞에 두고 터진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다. 구미에서 발생한 화공업체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2차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4일까지 가스 누출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893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29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환노위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와도 서로...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화공업체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2차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구미시는 4일까지 가스 누출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이 893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294명 늘었다고 밝혔다.
1차로 사고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32명 가운데 3명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관을 진단한 동국대 예방의학교실 임현술 교수는 “이제 급성 노출은 지나간...
◇관계기관 어떻게 대응했나… 피해 보상은?=이번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한 곳은 LCD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화학약품 등을 생산하는 휴브글로벌이란 업체다. 지난해 매출 700억원대로 본사는 서울에 있고 구미, 화성, 음성, 중국 강시성 등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실트론, 애경, 포스코 등에 화학물질 등을 주로 납품하고 있다. 구미 사업장은 불산가스를 주로...
구미시는 2일 불산 누출 사고로 두통·어지럼 증세 치료를 받은 인근 주민이 모두 398명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경찰관, 기자, 인근 공장 근로자, 주민, 구미시 공무원 등이다.
대부분 불산(불화수소산, 플루오르화수소산)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현장에 접근했다가 피해를 봤다.
또 구미시에 접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