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이 오는 16일 열리는 시복식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교황은 공항에 나온 유족들의 손을 모두 잡아주며 위로를 전한데 이어 시복식 미사에도 유족 600여명을 초대하기로 했다.
앞서 교황은 공항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황 방한 브리핑에서 "애초 헬기편으로 대전에 가기로 돼 있었으나 KTX편으로 대전에 가신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허 신부는 "헬기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KTX 이용을 복안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기상상황이 나빠 헬기 이용을 포기한 것은 아닌 걸로...
14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예방,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 앞서 교황은 방명록에 "다채로운 전통이 있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전파하는 이 따뜻한 나라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면담 후 교황은 본관 2층 백악실에서 박 대통령에게 로마대지도를 선물했다. 2000년 대희년(大喜年)...
솔뫼성지는 4박5일 방한 기간 중 교황이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마주하는 첫 번째 장소다.
교황은 참배 후 솔뫼성지를 찾은 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솔뫼성지에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와 제3회 한국청년대회에 참가한 젊은이들과 성소자(사제 또는 수도자를 지망하는 사람), 당진 지역 주민 등 1만 명 이상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건 생가터에서부터 걸어서...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에 앞서 개인 트위터 영어 계정에 한글 메시지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저녁 트위터에 "Mary, Queen of Peace, help us to root out hatred and live in harmony"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해석하면 "마리아, 평화의 여왕이시여, 우리가 증오를 뿌리 뽑고 화목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결핵환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후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협의회)에서 한국 주교들과 함께하고 이 같이 기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 함께한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는 “한국에 오래 있다 보니 예전에 요한 바오로 2세도 뵈었지만 이번에...
△“한반도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공항에 영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하자)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공항에 영접 나온 환영단과 인사를 나누다 세월호 희생자...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대한 김연아의 환영 인사를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천주교 신자였구나" "김연아, 천주교 신자라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듯" "김연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도 직접 가지 않으려나?" "김연아, 요즘 남자 친구 일로 마음이 크게 상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교회가 순수함에서 거울을 보듯이 자신을 비춰 진정한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1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 후 가진 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국 교회의 활기찬 삶을 직접 보게 된 것은 저에게 커다란 복”이라며 주교직 임무의 두 가지 중심 측면으로 기억의 지킴이와 희망의...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방한한 이후 25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게됐는데 오랜 기간 후의 일이어서 국민의 기쁨이 더욱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평소 교황님께서 세계평화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14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길에 중국 영공을 지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인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중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양측의 관계 개선에 좋은 신호”라고 중국관영지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반면 중국 당국의 공식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왕메이슈 중국 사회과학원 종교연구소 연구원은 “교황의 중국 영공 통과...
이에 대해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검소한 행사를 지향하는 뜻에서 국산 차를 요청했고 가능한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머무는 숙소 역시 값비싼 호텔이 아닌 서울 궁정동에 위치한 '주한교황청대사관'이다. 주한교황청대사관은 지은 지 50년이 넘은 오래된 2층...
◇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아픔,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공항에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을 만나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하나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바보의 나눔 감사 축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바보의 나눔 통장' 또는 '바보의 나눔 적금'을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교황 방한 공식 기념주화 2종(은화, 황동화)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다.
'바보의 나눔 통장'은 고객 1인당 1계좌만 가입 가능한 자유입출금식 통장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고향 친구 만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문한림 아르헨티나 산 마르틴 교구 보좌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14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이 같이 말했다.
문한림 주교는 교황과 20년지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년전 틈만 나면 빈민촌 찾고 에이즈 환자 발 씻겨주는 것이 기억난다...
◇교황의 첫 권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이 12일 정식 출간됐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을 엮은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5장 288항으로 구성됐다.
교황 권고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기초로 작성되는데, 이 권고문 또한...
권 대변인은 “교황의 메시지와 실천은 그간 서로 불신하며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만들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권과 국가가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다지게 한다”면서 “교황 방한으로 사회 균열과 갈등이 지혜롭게 풀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야당에선 교황의 방한으로 세월호 정국이 풀리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며 맞이했다.
교황의 사제복인 흰색 수단에 맞춰 연분홍빛 상의와 회색 바지를 차려입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영접하고 스페인어로 “오셔서 환영합니다”라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박 대통령은 “여행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요”라고 물어본 뒤 “교황을 모시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며 내수시장도 함께 활발해지고 있다. 교황의 방한 일정 중 사용되는 제품들이 '교황마케팅' 효과를 누리며 매출상승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공항에서 의전차인 쏘울을 타는 모습이 생중계된 후, 기아차 쏘울은 곧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 교황, 교황 방한, 교황 쏘울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차량에 탑승해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종로구 궁정동 주한 교황청대사관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대사관에서 개인 미사를 보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한다.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어 주요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