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한 민심의 요구는 거세지고 있다.
여야가 이번 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세월호법을 비롯해 산적한 현안 해결이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파행정국이 내달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교황 세월호 유족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을 위로하고 세례성사를 베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전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유족에게 비공식 세례성사를 줬다.
세례를 받은 유가족은 안산 단원고 학생 고 이승현군 아버지인 이호진씨로, 교황은 17일 오전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이호진씨에게 세례성사를 베풀었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세례...
16일 교황이 방문한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태양 주위에서 이상한 빛이 발산되는 기묘한 현상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날 꽃동네를 방문한 일부 신도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께부터 20여분간 태양 주위에 띠 같은 모양의 빛이 도는 현상이 계속됐다는 것.
한 신도는 "교황이 사랑의 연수원에서 수도자를 만나고 카퍼레이드를 한 뒤 하늘을...
방한 나흘째를 맞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 이호진씨에게 세례를 주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 승현군을 잃은 호진씨는 앞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 교황을 만나 교황에게 세례를 정중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후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를 찾아 공식 일정을...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를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충북 음성군 꽃동네 희망의 집을 찾았다.
이날 희망의 집에 사는 장애인들은 종이학과 종이 거북이, 자수로 짠 교황의 초상화를 선물했다. 겉으로는 평범한 종이학과 종이 거북이, 자수로 보이지만, 이 선물은 희망의 집 장애인들의 애환이 담긴 특별한 것이다.
종이학은 두 손을...
AFP통신은 닷새 간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중 시복식이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이날 엄중한 경호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통신은 새벽 3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성경을 읽으며 10시 열린 시복미사를 기다린 신도들의 모습을 전달하면서 시복식에 대한 신도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묘사했다.
외신들은 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 교황이 따뜻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앞에서 124위 순교자 시복 미사를 집전한데 이어, 오후 4시 40분께 음성 꽃동네를 찾아 희망의 집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 40명과 노인환자 8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태아동산으로 이동해 생명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전한 시복미사가 16일 오후 12시께 끝난 후 교통 통제구간이 빠르게 풀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중앙서울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양방향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서소문로, 태평로, 소공로, 을지로 1가를 잇는 구간과 태평로, 소공로, 한국은행 및 을지로 1가, 대한문, 태평로를 잇는 도로도 통제가...
교황 노란 리본
16일 오전 시복 미사를 집전 하기전 카퍼레이드를 벌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왼쪽 가슴에는 노란 리본 배지가 달렸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하는 그의 모습에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교황은 오전 9시 10분 시청앞 광장에 도착해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퍼레이드했으며 한국 신자들과...
이날 시복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故윤지충 바오로 등 124위의 한국 순교자들을 천주교 복자로 시성했다.
복자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신앙을 위해 순교한 사람을 뜻하는 천주교 용어로, 윤지충 바오로는 유교식 제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었고, 조선의 첫 순교자다.
이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광장 시복미사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 미사가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추산 90만명의 신자 및 시민들이 운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시복식은 오후 12시 20분까지 약 2시간 20분간 진행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복식 집전에 앞선 카퍼레이드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다시 만나 이들을 위로했다.
프란치스코...
시복식은 평화방송이 특별할 것 같다", "교황 시복식과 평화방송이 어떤 관계인지 지금 알았다", "교황 시복식, 평화방송이 잘 준비한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또 평화방송은 교황 방한 기간 특집 생방송과 다큐멘터리 등을 대거 편성해 15일부터 4일간 오전 7시부터 '특집생방송 2014 교황한국방문' 1~5부를 연달아 방송한다.
시복식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에서 "순교자들의 유산은 이 나라와 온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그리고 진정한 인간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 신자 등 1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182%(유료매체 가입 기준)를 기록, 지난주 같은 요일인 7일 시청률 0.023%보다 8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TNmS는 "교황방한이 천주교 채널인 평화방송 시청률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방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 시복식을 생중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수회 재단의 서강대를 깜짝 방문했다.
서강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후 8시 서강대 사제관을 찾아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수사 100여명과 40여분간 이야기를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담 자리에서 사제들에게 “낮은 곳에서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는 사목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 특히 김정택 이사장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사흘째인 16일 오전 한국 최대 순교 성지를 찾아 기도했다.
서소문성지는 한국의 103위 성인 중 44위와 이날 시복되는 124위 중 27위가 순교한 한국천주교 최대의 순교성지다. 200여 년 전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신앙인들이 '인륜을 저버린 패륜의 죄인'이라는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됐다.
성지에 도착한 교황은 현양탑 앞 제대에...
시복식 윤지충 바오로 시복 선언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에 대해 시복 선언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식 미사에서 교황은 안명옥 주교의 시복 청원과 김종수 신부의 약전 낭독에 이어 시복을 선언했다. 시복 선언에 이어 124위 복자화(福者畵) '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의 제막이 진행됐다.
신자 17만명을 초청한...
시복식 미사 강론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에서 "순교자들의 유산은 선의를 지닌 모든 형제자매들이 더욱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서로 화합하여 일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 강론 전문.
▲ "무엇이 우리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에서 "순교자들의 유산은 선의를 지닌 모든 형제자매들이 더욱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서로 화합해 일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강론을 통해 "순교자들의 유산은 이 나라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