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가 “일부 연예인들이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유세장에 등장하여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것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에 근거한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는 행위로 정치의 저질화와 정치과정의 왜곡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할 정도였습니다.
단순한 정치적 발언에서 벗어나 실제 정치에 참여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제가 젊을 때,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던 시절에는 존재했다. 지금도 구조적 성차별이 있다”면서도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차별을 받는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젠더 갈등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성에게만 불리한 구조적 성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은 친이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이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도 대표적 친이계다.
다만 두 전직 대통령 모두 현실 정치에 나설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개막식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올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임 정부 출신 인사가 새 장관으로 지명되는 데 대해 '쇄신 개혁이 아니다'는 비판을 두고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어느 정부에) 몸을 담았다, 안 담았다(는 것은) 우리 정부의 큰 기준은 아니다...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동대변인을 지냈다.
13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해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올해 4월 유 후보자가 출연한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약력
△1951년 전북 완주(72) △한성고 △중앙대 연극영화과 및 동대학원 △MBC 공채 탤런트 6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상근특보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자문위원...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아시다시피 대통령이 폐지를 공약한 부서이나 고유 업무가 있다. 저는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원 원장을 하면서 여가부의 모든 정책과 집행을 구체적으로 기획, 실행한 경험이 있다"며 그간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여가부는 생명 중심, 가족 가치,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을 기여하고 집행하는 유일한 부서"라며...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립학교 교사는 초등학교 110명,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46명, 총 158명의 교사를 선발한다. 지난달 9일 공고한 사전 예고와 동일하다.
사립학교 교사는 12개...
시험 운영과 관련해선 채점위원 후보자 선정절차 미준수, 시험위원 위촉배제 운영 부적정, 수험자 현황관리 미흡, 시험 담당자 교육 미실시, 채점센터로 답안 인수인계 시 보안 취약, 사고 보고·조사체계 미흡, 국가자격 소관부처와 협업·소통 부족 등 여러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자체 시험장 부족, 인력 충원율 저조, 낮은 검정수수료에 따른 인력·예산 부족 등이...
외교관 후보자들이 능동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과정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경쟁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치고 38명의 신임 외교관 후보자와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노력해 달라...
알리 대통령을 포함해 14명의 대선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직 경제학 교수이자 교육부 장관이었던 온도 오사 제1 야권 후보자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선 투표제도가 없어 다수의 후보자가 나선 야당 측이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가봉 정부는 이날 허위 정보 확산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선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나머지 8명 후보가 외교정책에서부터 경제, 낙태, 교육 문제를 두고 치열하게 설전을 펼쳤다.
미국 중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최연소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38) 전 로이반트 사이언시스 최고경영자(CEO)였다....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당은 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기관들의 자료 제출 거부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방통위와 대통령비서실, 국정원, 국세청, 교육부, 하나고 등 총 13개 기관에 관련 고발을 진행한다. 또 이 후보자가 청문회 중 다수 위증을 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조 의원 등은 방통위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방통위원 결격사유 규정을 보다...
이 후보자는 이어 아들의 학폭 의혹에 대해 “이미 잘 성장해서 잘살고 있는 아이들을 다시 끄집어내는 게 교육적인가”라며 “제 아이도 인생의 큰 교훈으로 여기고 깊이 반성하고, 군대도 갔다오고 취업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널리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야당에선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특히 민주당은 자녀 학폭 문제를 집중 공세하기 위해 교육위 소속인 강득구, 서동용 의원을 과방위로 보임시켜 청문회에 투입하기로 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은 경력이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지, 법제처 유권 해석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한다. 방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6에 따르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인 이동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방송 장악하러 온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유 전 의원에게는 ‘신당 창당’ 꼬리표가 붙었다. 지난달 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스스로 내년 총선 때 국민의힘에서 공천받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을...
다만, 그동안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해왔던 야당과의 충돌이 예고돼있는 데다, 윤 대통령의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립, 노란봉투법, 방송법 등을 두고도 여야간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했다. 앞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의혹으로 기소돼 지난 5월 면직 처분을...
지난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숱한 의혹에 시달리던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 교수를 끝까지 보호했던 게 윤석열 대통령의 점수를 땄다는 관측이다. 관가 동향에 밝은 한 고위공무원은 “장관 후보자 의혹 방어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한 부처는 지금 1·2급뿐 아니라 3급(부이사관)들도 무더기로 대기발령 상태”라며 “대통령의 성향이나 의중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