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협의회 김종일 회장도 함께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대상 비대위 활동 보고회를 가진 이후 나온 결정이다.
비대위는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검사들을 파견해 사법처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들과의 소통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정 위원장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소임을 다했다"면서 “이날 비대위원장과 교수협의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를 선언하고 2기를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대상 비대위 활동 보고회를 가진 이후 나온 결정이다.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한데...
이어 “정부와 의협은 2025년 의대 정원만 결정하고, 그 이후 여러 직군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24일 성명서를 통해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절망에서 벗어나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전날(25일)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은 맥락의 장문의 호소문을 올리며 정부에 교수들과의 협의체를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의 이러한 목적이 가지는 순수성에 대한 의심을 없애기 위해 본격적인 협의는 4월 국회의원 총선 이후에 시작하자"며 "지금 당장은 협의의 주체 및 협의 사항, 향후...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25일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의 피해는 모두 중증·난치성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대승적으로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대 중 처음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교수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명 증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3월이 되면...
현재 의료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와 의대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교육하는 선배 의사이자 스승인 교수들과 정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호소문'에서 무엇보다 사태를 신속하게...
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서에서 "신속히 필수의료 개선과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인력 추계를 결정하는 협의체를 새로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한 바 있다.
이 같은 성명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화가 열려 있는데, '정원에 대해 포기 안 하면 난 대화에 안 나와' 이렇게 되면 저희도 좀 받아들이기...
한편 대통령실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4일 '그간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방 의료 붕괴 주요 원인인 저수가와 진료전달체계 미비, 의료사고 시 의사의 법적 보호 시스템의 부재 등 원인을 해결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이제 와서 갑자기 2000명 의대 증원 증원을 발표했다'는 취지로 성명을 낸 데 대해 정면 반박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대변인은...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전날 논평에서 “현 의료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등 주요 의대·병원 교수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정부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건은 의료계의 행보다. 의협 비대위는 의대·병원별 비대위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필수 불가결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교수들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료 정책이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2차 병원인 지역 종합병원 대다수는 전문의 100%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의 의료대란과는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면서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대란과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한 지역 종합병원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도...
정부도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은 더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추진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면허 정지·취소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장기화하면 환자 피해가 불가피하다. 전공의는 교수 및...
시민들은 ‘환자들의 최후 보루’인 부산대병원의 운영이 차질이 없도록 이번에도 교수협의회가 나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전 기준 부산대병원 전공의 244명 중 21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병원 소속 대학 교수들이 수술 보조, 응급실 당직 등 전공의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이 심화되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결정에 따라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모든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전공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수련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의사들이다. 의과대학 졸업 후 국가고시를 통과해 일반의 면허를 가지고 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병원 가운데 이른바 ‘빅5(세브란스병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근무 중단은 선언한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는 각 수련병원 대표를 포함해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집단 사직 이후 계획,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과 함께 정부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일제히 근무를 중단한다고 결정했지만, 병원 측은 “실제로 출근을 하지 않은 인원이 몇 명인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신규 입원과 수술은 대부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병원 측은 지난주부터 전공의들의 근무 중단이 예상되자 입원 및 수술이 예약돼 있던 환자들에게 취소·연기 통보를 보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서울 여의도 영등포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자산관리’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저녁 6시~8시)로 마련됐다.
4일 첫 회 강연에는 유흥수 영등포50플러스센터...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의사들은 어떤 경우라도 아픈 국민 곁을 지켜야 하고, 정부도 인내심을 갖고 의사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올바른 지적이다. 의대 증원은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고령화 추세로 미루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대승적 결론을 내야 한다.
일각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협의 주장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한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의사가 부족해서 진료를 보기 어려운 것이 객관적 사실인데, 의료 시스템이 문제라며 부족한 인력을 그대로 두자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의사 배출을 늘리고, 필수 의료 분야로 인력이 유입되도록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야...
홍승봉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장(신경과 교수)은 “한국과 의료 수준이 비슷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인구 10만 명당 의대 정원은 한국의 1.3~2.8배에 달한다”며 “의대 정원에 비례해 전공의 수가 결정되는데, 전공의 수련병원은 대부분 대학병원 또는 큰 종합병원으로 1차 의료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중증, 난치성, 수술, 응급 환자를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