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관련 종목은 KG그룹이 전날 인수의향을 밝힌 데 이어, 쌍용차와 최초 매수예정자였던 에디슨 컨소시엄의 진실공방이 가열되며 급락세를 보였다. 쌍용차 측은 에디슨 컨소시엄이 잔금을 미납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고, 에디슨 컨소시엄 측은 계약 해지에 대해 절차상 하자를 주장하고 있다.
에디슨 컨소시엄 중 하나인 에디슨EV 계열사 유앤아이도 13.5...
교보생명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사모펀드 어피니티컨소시엄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시도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일 열린 주주총회에선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 컨소시엄이 3년 만에 또다시 국제 중재로 투자금 회수 시도에 나섰다.
어피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은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의무 이행을 구하는 중재를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지난달 28일 신청했다고 2일 공개했다. 2019년 ICC 중재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교보생명과 어피니티의 악연은 지난 2012년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대우인터내셔널 소유의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이 때 어피티니컨소시엄(FI)은 신창재 회장에게 지분을 되팔 수 있는 계약(풋옵션)을 체결했고, 약속했던 2015년에도 IPO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18년 10월 28일 어피니티컨소시엄은 풋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교보생명 평가보고서 관련 투자자 측에 유리한 기준을 적용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회계사 3명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진이 특별히 어피니티...
시장에선 어피너티 컨소시엄과의 갈등이 교보생명의 IPO 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입장과 IPO 대어로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입장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대해 새로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번 가압류에 대해 △투자자들의 풋옵션...
다만, 교보생명의 S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어피너티)은 추가 중재 절차 개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점은 변수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어피너티가 제기한 풋옵션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 회장에 대한 가압류도 모두 취소했다.
지난 10월 어피너티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에서 주주 간...
교보생명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ㆍ어피너티 컨소시엄의 ‘풋옵션’ 가치평가 조작 논란에 대한 결심공판이 지난 20일 열렸다.
검사 측은 안진이 교보생명 가치 평가 과정에서 어피너티의 의견을 참고했으면서도 마치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같이 가치를 평가했다며 이에 대한 증거로 이들이 소통한 이메일 244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안진과 어피너티 측은 “해당...
교보생명은 미흡한 조사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이메일 증거 등은 무려 244건에 달한다. 이 이메일 증거에는 어피니티컨소시엄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공모 등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 정황이 낱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증거자료는 공인회계사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열린...
한편 상장을 앞둔 교보생명은 어피너티컨소시엄과 갈등을 겪고 있다. 어피너티는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24%(1조2000억 원)를 인수했다. 당시 어피너티 측은 2015년 9월까지 상장을 하지 않으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지분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 조항을 걸었다. 이후 교보생명이 상장을 하지 못하자 2018년 10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주주 간 분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은 최대 주주인 신 회장의 보유 주식 중 일부 등에 대한 가압류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ICC 중재판정부는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요구하는 40만9000원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양측의 채권-채무 관계는 물론 가액 산정도 달라질 수 있어...
GS건설은 금호건설, 교보증권, 케이프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제안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주식공모 계획으로 자본금 대비 주식공모 비중 40%, 공모주 균등방식배정 50%, 리츠 주식 배당수익률 6%를 제안했다. 수준 높은 단지 디자인, 건축계획 등 특화된 설계내용을 제안해 총점 1000점...
어피너티컨소시엄은 지난 2018년 10월 교보생명의 IPO 지연에 반발해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피너티는 딜로이트 안진에 공정시장가격 산출을 의뢰했고, 교보생명을 주당 40만9000원으로 평가지만, 신 회장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우선 ICC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의 주주 간 분쟁의 핵심인 풋옵션 행사가격에 대해서 신 회장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어피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 관련 분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부는 신 회장과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IMM PE·베어링 PE·싱가포르투자청) 사이 주주간 분쟁에서 신 회장이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제출한 40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에 대한...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한 임원이 이를 인지하고 안진이 아닌 다른 회계법인을 선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 만큼 다른 재판 진술 내용이 증거 효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은 오는 31일로 예정됐다.
교보생명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곳은 삼덕회계법인 회계사 이외에 안진회계법인 소속...
지난 2018년 10월 23~24일 어피니티컨소시엄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풋옵션을 행사하며 안진회계법인에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해줄 것을 의뢰했다. 같은 해 11월 14일 어펄마캐피털은 어피니티컨소시엄 직후 풋옵션을 행사하며 삼덕회계법인에 가치평가를 의뢰했다.
교보생명은 주주간 분쟁이 장기화돼 회사의 유·무형적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과 함께 이들을...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과 메리츠증권, SDAMC 등이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9년 12월 SH공사에서 경쟁공모 방식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이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사업을 진행해왔다.
대출에는 교보생명과 DB손해보험, 신협중앙회 등 43개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메리츠금융그룹은 사상 최대...
이마트는 지난달 이베이 인수를 위해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1대 주주에 오르고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연초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으로 ‘쿠팡 타도’에 힘을 모은 혈맹 관계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와 네이버가 힘을 모으면 단순 합계로 온라인 거래액만 50조 원에 달하는 대형...
교보생명측은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어펄마캐피털이 위법행위를 통해 허위로 작성된 보고서를 근거로 최대주주 1인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풋옵션을 행사했다"면서 "가치평가보고서의 신뢰성과 적정성도 크게 훼손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피너티 컨소시엄의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재판은 내달 2일 2차...
78%를 보유한 신 회장에게 호재다. 재무적 투자자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수조 원대의 법정 공방을 하는 신 회장에겐 자금줄이 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과 IPO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선거를) 직접 투표 한 번 하는데 수억 원씩 든다”며 “회사가 선거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