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을 받아 ‘치맥’으로 세상 관전을 했다. 평일에는 그렇다 치고, 극장가는 주말이 대목인데 지난 7주간 주말에 다들 서울 광화문으로, 부산 서면으로, 광주 금남로로 나갔다. 정부가 적당히 개판이어야 했다. 너무 개판이면 영화가 망한다는 것을 톡톡히 보여 준 해가 됐다.
중국을 상대로 지난 5년간 내지 10년간 공들여 오던 영화 프로젝트들은 모두 무산됐다. 중국...
전날 탄핵안 가결로 촛불 민심의 요구에 정치권이 답했지만, 박 대통령이 여전히 청와대에 머무는 상태인 데다 헌재 결정과 특검 수사 등이 남은 만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참가자들은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우지수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관저에서 호화생활하며 TV로 촛불을 관람할 게 아니라 여기 나와 촛불로...
그럼에도 이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 천연덕스럽게 시민들 틈에 섞여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탄핵”만 외치는 무능한 정치인들. 매주 촛불 수는 늘어나는데 사태를 수습할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불운했던 미국 8대 대통령 마틴 밴 뷰런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게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보다 쉽다”는 말을 남겼다. 미 독립선언서 서명 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때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관저 집무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관저에서 이용하는 곳”이라며 “그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고 뭘...
안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제2부속비서관 시절 최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자신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준 의혹에 관해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6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에 대비할 방침이다.
두 사람은 정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그는 메이를 ‘영국 정치계에서 가장 스타일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만큼 그가 착용하는 아이템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는 것은 물론 ‘완판 행렬’도 일어난다. 지난달 15일 메이 총리는 총리관저인 다우닝10가에서 런던패션위크 리셉션 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다우닝10가 안주인이 주최하는...
박 대통령은 닷새 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각 수석들로부터 계속해서 정국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한 참모는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묵묵히 국정을 챙겨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대 관심사는 우 수석의 거취 문제에 마침표를 찍을지 여부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 사드문제 등 국정위기 상황과 우...
그는 "대통령께서 청와대 관저에서 휴가를 보내신다면 무엇을 생각하며 노심초사하시겠느냐"며 "우 수석은 스스로 물러가세요. 그래야 대통령 휴가가 (제대로 된) 휴가가 됩니다"고 밝혔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우 수석은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부실과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 대한 몰래...
우 수석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의 사퇴 요구를 놓고 “정무적으로 책임지라고 했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다음 주 예정대로 휴가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휴가지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관저에서 현안을 보고받으며 휴식을 취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행진 참가자들은 취임 4주년을 맞은 렁 장관의 퇴진과 직선제 도입 등 정치개혁안 마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사회민주연선과 인민역량 당원 등 수백 명은 행진이 끝난 후 행정장관 관저인 예빈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사전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라며 해산을 요구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시위대가 불응하자 후추 스프레이를 발사해 시위대를...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이라크의 정치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급기야 이라크 의회 의사당이 30일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6시간 넘게 점거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바그다드의 정부기관과 외교공관 밀집지대 ‘그린존’ 벽을 무너뜨리고 의회로 난입, 6시간 동안 점거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비서의 감독 책임자로서의 책임과 정치인으로서의 긍지를 감안, 오늘로서 각료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 역시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아마리의 임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국민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아마리 경제재생상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는 한편 아마리의 후임으로 이시하라 노부테루 전 환경상을 선임했다....
음식은 외교나 정치에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해 4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일본으로 초청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총리 관저가 아닌 도쿄 긴자의 작은 스시집이었습니다. 89세의 ‘스시 장인’ 오노 지로가 운영하는 맛집이죠. 미슐랭에서 별 세개를 받아 이름을 알린 곳입니다.
아베가 회동 메뉴로 스시를 택한 건 미국의 농산물...
서울 중학동 '평화의 소녀상'인근에서 열린 1212차 수요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비롯해 정치인, 자치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정부의 위안부 타결을 '굴욕적인 합의'라며 비난하고 "소녀상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수요집회는 전국의 소녀상 앞...
앞서 대통령의 쾌속정에서 폭발물이 터졌으며 수제 폭탄이 그의 관저 부근에서 발견된 뒤 다른 것에서 은닉 무기도 발견됐다.
이에 따라 휴양지로 유명한 여러 섬으로 이뤄진 인구 40여 만명의 몰디브에서 군인과 경찰은 영장 없이 아무 집이나 수색할 수 있으며 거의 누구든지 체포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도 없다.
야당인 몰디브민주당은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TPP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끈질긴 협상을 계속한 결과 마침내 TPP가 타결된 것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ㆍ태평양의 미래에 큰 성과”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정권 출범 이후 핵심 과제에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TPP의 의의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이 자유롭고 공정한...
교황청 대사관저 앞에서 미국 시민들과 첫 대면을 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교황은 백악관으로 향하는 차에 오르기 전 10여 분간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대중적 행보를 보였다. 또 한 남성이 자신의 볼과 이마에 입맞춤하는 것을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시민을 안고 가벼운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백악관에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교황청...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 새끼들 이름을 공모하자 박근령씨 남편인 신동욱씨가 이를 제안했는데요. 신동욱씨는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다섯 마리의 청와대 진돗개 이름을 지어달라고 알렸다" 며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진핑, 정은, 푸틴, 바마, 아베 라고 이름을 붙이면 어떨까" 라고...
앞서 지난달 미국의 정치 전문 기자인 케이트 앤더슨 브로워가 클린턴 부부를 포함한 백악관을 거쳐간 전직 대통령 부부의 에피소드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주요 외신에서 인용보도한 '관저(The Residence)'라는 책에는 100명이 넘는 백악관 직원을 인터뷰해 재구성한 '밤의 백악관'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클린턴 부부의 관계에 대한 대목이다....
존 F 케네디, 영부인 없으면 수영장서 누드파티
미국의 정치 전문 기자 케이트 앤더슨 브로워가 출간한 '관저(The Residence)'라는 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00명이 넘는 백악관 직원을 증언을 뒷받침에 만들어진 이 책에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뒷얘기부터 부부관계, 스캔들까지 민감한 내용이 기술돼 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