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의 관세가 부과되는 자동차 부품은 5년 내 단계적으로 없앤다.
또 가공식품(5~10%), 인삼(5%), 고추(5%), 배(7%), 고등어(5%) 등은 15년 이내 관세를 철폐한다.
우리 측 민감품목인 농수임산물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체결 FTA인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범위 내에서 양허해 기존 개방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필리핀 관심 품목인...
코로나 관련 77개 제품 포함 352개 제품에 관세 면제 적용 연장
미국 정부가 352개 중국산 제품과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물품 77개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면제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들 제품에 대한 무역법...
인도는 이번 규제로 자국 내 모든 종류의 쌀에 수출 금지나 관세 부과를 적용하게 됐다. 지난해 세계 쌀 무역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한 만큼 세계 쌀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쌀 가격은 이달 초 약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며 “더 상승하면 필리핀과 일부 아프리카 국가 등 수입국들의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는 중국 수입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에 포문을 열었으며, 중국도 이에 맞대응했다. 미국은 중국의 화웨이, 텅쉰 등 첨단기업들이 미국의 기술을 무단사용한다는 이유로 전방위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을 통해 중국의 첨단기술 접근을 제한하고 있으며...
10월 조치 시행 예정자국 식품 가격 급등·생산량 감소 우려인도, 세계 3대 설탕 수출국일부 쌀품목 수출 금지·양파에는 40% 수출관세 부과
주요 농산물 수출국인 인도가 잇달아 식재료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글로벌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엔 설탕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새로운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세계 경제에 혼란과 무역 분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미친 짓. 끔찍하다”며 “전 세계 다른 주요 경제국들이 미국을 무역 상대로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생산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긴 하지만, 10%의 관세는 수입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 중 동남아 4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9.3%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관세 부과 재개 시 미국과 미국 외 지역 모듈 가격의 디커플링이 재차 나타날 것"이라며 "혐의 대상과 무관한 지역에 설비를 보유한 기업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달 일부 쌀 품목 수출 금지에 이어 양파 수출 관세 부과인도 7월 CPI 7.44%로 15개월래 최고치치솟는 물가, 3선 노리는 모디 총리에 악재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인 인도가 양파 수출에 40%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자국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이날 국내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양파에 40...
멕시코 경제부는 일반 수출입세에 관한 법률상 관세 부과 규칙 일부 수정안을 발표했다. 멕시코와 무역협정(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오는 392개 수입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5∼25%의 임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다. 한국은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지 않았다.
웰바이오텍(-18.92%), 이구산업(-17.11%)은 초전도체 테마로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TA 미체결 국가 수입품에 5~25% 관세 부과 “자국 업체 육성 및 내수 시장 강화가 인상 배경” 한국, 멕시코와 FTA 맺고 있지 않아…영향 불가피
멕시코가 수입 철강 관세를 최고 25%까지 기습적으로 인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연방관보(DOF)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전날 ‘일반...
2018년 트럼프 정부 시작한 관세 전쟁지난해 미국에 먼저 부당 판결사실상 양국 모두에 잘못 지적항소 가능하지만 상소 기구 제 기능 못 해
중국 정부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O)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1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WTO 패널 3인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블룸버그는 미국의 대중 수입액이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전보다 1500억 달러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멕시코가 격차를 상당 부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항구도시인 라레도에 최소 40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고 인근 개발업체들은 창고와 산업 공간을 짓고 있다.
지브롤터 해협을 끼고 있는 모로코도 유럽과 미국...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부실 자재 사용 등의 우려 때문이라면 오히려 건설기술진흥법 등 건축물 품질 기준을 재설정하는 것이 맞다”며 “값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외국산 건설자재를 유통하는 경우가 있다면,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 등 다른 보완 수단이 있다. 이를 통해 건설 시장 건전화를 유도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과 EU 사이에 운송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연기가 협의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식품 수입 통관검사와 관련한 비용 감축도 검토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국민투표가 시행된 지 7년이 지난 지금,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를 능가하는 인플레이션 상승 탓에 생활비 위기에 처했다”며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영국은 더 큰 빈부격차에...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4년간의 검토 과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최근 베이징 방문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중국 측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한 우려로...
2017년 부과한 반덤핑 과세 연장 결정브라질, 멕시코, 폴란드도 유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합성고무에 부과한 반덤핑 과세를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IT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게재했다.
ITC는 “브라질과 멕시코, 폴란드, 한국의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에 대한 기존 반덤핑 관세 명령을 철회할 경우 예측 가능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중국에 부과된 미국의 고율 관세, 미국의 첨단 반도체 대중국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 중국의 미국 기업 마이크론 제재와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등은 두 나라의 대립을 고도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NYT는 "옐런의 (중국) 방문은 긍정적 발걸음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미국의 많은 전문가는 많은 변화를 기대하지 말라고...
옐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00억 달러(약 391조 원)가 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을 시작한 지 정확히 5년 만에 중국 땅을 밟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조 바이든 현 정부에서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두 번째 장관이다.
나티시스의 앨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수석 아시아·태평양...
멕시코의 이번 관세 부과 방침이 가뜩이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두고 최근 3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와 무역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AP는 지적했다.
멕시코 내에서는 GMO 옥수수가 토종 품종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궁극적으로 2024년까지 GMO 옥수수 수입과 유통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탄소국경세는 탄소배출 규제가 강한 국가가 탄소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의 제품을 수입할 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해당 제품에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를 말한다.
EU는 기후정책과 탄소배출 규제로 역내 국가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탄소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보다 낮아지는 등 산업 경쟁력이 약화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