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선 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 등 4곳, 부산에선 남천동 삼익비치 등 3곳이 포함돼 있다. 준공된 지 오래된 재건축 단지부터 최근 지어진 강남권 고가 단지까지 말 그대로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아파트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선 최근 신고가 거래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전용면적 63㎡형은...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과천시 5340만원 △성남시 3540만원 △하남시 2925만원 등으로 경기도 집값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약시장에서도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는 연일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8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1순위 청약에 3만7352명이 줄을 서 718.3...
강남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으로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해 주택시장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화묵 LH 과천의왕사업본부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상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시 등이 포함된 경기 경부1권 빌라 평균 월세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98만4000원이다. 서울 강남권보다도 높고 경기도 평균 월세(50만 원)의 약 두 배 규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 여파로 집값이 크게 뛰자 전월셋값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부1권의 평균 월세보증금은...
국토부는 투기 방지를 위해 이날 발표한 신규택지 10곳 중 7곳(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화성 봉담3, 양주 장흥, 대전 죽동2, 세종 조치원, 세종 연기)과 지난 25일 발표한 과천 갈현지구까지 총 8곳과 그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정 기간은 9월 5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
이번 신규택지 발표가 서울·수도권 집값 안정을...
수도권 아파트값, 서울 '턱 밑까지 추격'과천 푸르지오·송파 리센츠 2.6억差"차라리 서울이 저렴"…서울로 다시 눈 돌리는 매수자 늘어서울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 ‘역(逆) 풍선효과’ 분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가팔라지고 있다.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매수세가 서울로 다시 옮겨붙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지역...
공공택지 민간아파트·공공 주도 도심 개발로도 사전청약 확대과천·태릉 공공택지 계획은 발표 1년 만에 뒤집어여당 추진 '누구나집'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2024년까지 10만 가구를 늘리기로 했다. 주택 매수심리를 진정시켜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서다. 민간 물량을 사전청약으로 끌어내는 게 관건이다.
정부는 25일...
정부는 과천신도시의 변경된 토지이용계획에 대해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에 나설 계획이다. 갈현지구도 비슷한 시기 지구지정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속도...태릉 2027년 입주? 집값 안정 영향력 의문"
정부는 태릉CC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의 핵심지였던 점을 감안해 사실상 '영끌'에 가까울 정도로 대체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만 역대 1, 2위 청약 경쟁률 잇따라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809대 1'로 1위 등극과천 린 파밀리에 '718대 1'로 2위 올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올해에만 역대 1, 2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잇따라 갈리면서 '로또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통해 집값 조사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빌라 월간 통계 표본 수는 6350가구로 이전과 같지만, 가액분포롤 고려해 모집단에 새로운 표본울 추출하는 등 표본을 재설계한 영향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지방 빌라의 매맷값·전셋값도 급등했다. 경기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의...
과천 청사부지의 경우 기존에 발표한 후보지 공급은 철회했지만, 인근 대체지를 통해 계획(3000가구)보다 더 많은 43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안간힘…집값 고공행진 진화할까
정부가 성난 부동산 민심과 가파르게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미 사실상 비상 상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태릉CC·과천 대체지 발표신규택지 후보지 추가 확보부동산 불장에 '공급 시그널'
정부가 '집값 고점론'을 외쳐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달 중 주택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주택시장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을 잠재워 집값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신규택지 추가 후보지를 발표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과...
지방엔 일자리 턱없이 부족
공공기관 이전도 쉽지 않아
학원ㆍ면접 등 준비부터 부담
취업해도 집값 막막하지만
'기회의 땅' 받아들일 수밖에
전남 완도 출신 차민종(가명·28세) 씨가 직장을 찾아 서울에 올라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지방엔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수도권의 일자리 부족에도 청년층(15~29)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전셋값이 계속 올라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매물이 없으니 집값은 계속 오른다.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도 힘들다. 정부가 작년 ‘8·4 대책’을 내놓고 ‘공급폭탄’을 장담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핵심 공급방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진전되는 게 없다. 서울 태릉골프장과 서부면허시험장, 용산정비창 등과 경기 과천의 정부청사 일대...
잠시 매수심리가 진정되는 듯하다가 다시 집값 급등이 되풀이되면서 전혀 약발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8·4 대책 발표 직전인 작년 7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10.88% 상승했다. 2006년 연간 상승률 13.92% 이래 15년 만에 가장 높다. 서울보다 경기·인천이, 수도권보다 부산·대구·대전·세종시 등 지방의...
"집값 안정화 위해 주택 공급 시그널 전달하는 것이 최선"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주택 공급 최우선"을 외치며 신규 택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부동산시장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8월까지 정부과천청사 대체지와 태릉CC 부지 등을...
경기 과천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서울 강남 생활권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는 최근 불장(강한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일 기준) 과천시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하며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천시는 7월 첫째 주(5일 기준) 이후 0.13%→0.14%→0.16%→0.25%로...
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기존 1~2기 신도시 시세에서 확인한 것처럼 서울 강남 접근성 등에 따라 선호 순위가 달라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강남과 가까운 지역에선 주변 집값ㆍ땅값이 비싼 만큼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 있다. 과천시와 하남시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각각 5227만 원, 2860만 원으로 다른 3기 신도시 예정지를 모두 앞섰다.
앞서 과천청사 유휴지도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대체부지와 맞교환한 선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에 1만 가구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 애초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태릉골프장 부지에 대한 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와 노원구의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노원구민들은 태릉골프장 공급...
경기 고양·김포·의정부시 집값이 1년 새 45%가량 오르며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자 풍선효과로 경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정부과천청사 용지 주택 공급 백지화 등 수도권 도심 내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이 흔들리고,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전셋값마저 폭등하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