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과 2008년에는 대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2008년 오바마 러닝메이트로 공식 지명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 간 부통령을 맡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을 받으면 미국은 오는 11월 3일까지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접어든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돼 공화당 소속의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본행사에서 치러진 대의원 공개투표 ‘롤 콜(Roll Call·호명)’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2374표를 얻어 대선...
이번 경선에서 바이든과 경합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물론이고, 공화당 소속의 온건파 4명의 중진도 여기에 참여한다.
개막 첫날에는 샌더스 상원의원과 미셸 오바마 여사,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 등이 지원 연설에 나섰다. 특히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전 뉴저지 주지사, 메그 휘트먼 전...
선출된 대의원이 모이는 정당 차원의 대표적 행사로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고 당의 정강정책 채택도 이뤄진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소셜 미디어와 케이블 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민주당원과 일반 국민에게 수백 개의 미리 준비한 영상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화당은 민주당 행사 1주일 뒤인 24∼27일 전당대회를 치른다.
집권 공화당은 재선을 목표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정권 탈환을 목표로 하는 제1 야당 민주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각각 후보로 추대하고 대장정에 올랐다. 민주·공화 양당은 각각 17일과 24일부터 나흘간 전당대회로 대장정의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의외의 복병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민주당 대선주자 간 첫 TV토론에서 인종 차별 이슈를 두고 바이든 전 부통령 ‘저격수’로 활약했지만 경선 포기 후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다음 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공화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일찌감치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확정된 상태다.
미국 대형 피자 체인 갓퍼더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고 2012년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 돌풍을 일으켰던 허먼 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향년 74세.
그의 사망소식은 허먼 케인의 개인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해 “미친 짓”이라며 “만약 여기 동의한다면 공화당이 이 국가에서 선출되는 것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은 주(州) 전체에 걸친 우편투표 문제에 관해 매우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유권자 사기와 관련한 엄청난...
지난 8일 미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샌더스 의원은 지난 13일 바이든 전 부통령이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 출연해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이 내가 지지한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에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될...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 출연해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이 내가 지지한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도널드...
한때 ‘상도동계 대표주자’로 불리던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이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총 5선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전병헌 전 민주당 의원이 3선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동작갑 유권자들이 이전 선거에서 ‘실세 다선의원’을 선호해 왔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
샌더스는 경선 초반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달 3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바이든에게 역전당했다. 바이든은 현재 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약 2000명 대의원 중 절반 이상을 확보한 상태여서 샌더스가 다시 우위에 서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도 어려웠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최근...
이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일주일 전에 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를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전국위원회의 전당대회 연기 발표에 앞서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은 MSNBC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다만 장중 1300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지수는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막판 상승폭을 대폭 줄였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실업 보험강화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부양책을 보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실업보험 강화가 안 될 경우 해고 금지 등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을 더 강화할...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곳이다. 그만큼 민주당은 올해 대선 승리를 위해 경합주인 미시간 공략을 중시해왔다.
아울러 미시간은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대선 후보에게 반감을 가진 백인 노동자층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몰표를 준 곳이기도 하다. 이런 미시간에서 바이든이...
미시간은 바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던 경합주 중 하나다. 바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고향인 디트로이트가 이곳에 있어 백인 노동자층 지지가 관건이다.
바이든과 샌더스 두 사람 모두 미시간을 핵심 공략지역으로 보고 선거전을 전개했다. 바이든은 전날 밤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흑인 해리스 부커...
3월 3일 긴급 금리 인하(50bp 인하)에 이어 3월 4일에는 의회에서 긴급 예산 지원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표부가 합의를 했기 때문에 상원과 하원에서의 통과 가능성은 매우 높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 대응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증시 또한 반등 기대감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7일 경선을 포기한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중도 하차에도 불구하고 0.6%의 지지율을 보였다.
뉴햄프셔는 2016년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에 첫 승리를 안겨준 곳이기도 하다. 당시 아이오와에서 고배를 마신 트럼프는 뉴햄프셔에서 압도적 표차로 첫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첫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는 개표 25분 만에 트럼프...
탄력을 받은 부티지지는 공적의료보험과 주택 보조금 확충 등 저소득층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승리가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다. 공화당은 그동안 3명이 경합을 벌여오다가 조 월시 전 상원의원이 경선을 포기했다.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남았지만 존재감은 거의 없어 2파전이라고 하기도 어색한 상황이다.
월시 전 의원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을 단결시켜 트럼프를 저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것보다도,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보수 시민세력 티파티의 지원을 받아 일리노이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