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후보는 상당구에서 2번의 의원직을 지냈지만 당의 공천배제 압박으로 지역구를 흥덕구로 옮겨 출마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의 반응도 엇갈린다. 청주에 사는 한 직장인은 "(도종환 후보가) 장관을 지내면서 지역에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수습과 지역 경제 발전이 중요한데 잘해나갈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편,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배치 면면을 보면 ‘친문(친문재인)·친조국’ 색채가 강한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김진애 전 의원과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1번과 2번, 4번으로 배치됐다. 김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된 바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인 정재호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준호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1974년생인 한 후보는 2018년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 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같은 해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보좌급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올해 2월 민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았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행신중앙로 역...
이혜훈 후보는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현역 의원으로,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는 이어 치러진 경선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민병두 후보는 ‘미투’ 논란으로 민주당 정밀심사 대상에 오른 뒤 공천 배제됐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민병두 후보는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애초 연수을에선 민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를 당하고 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당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달서갑 경선에선 홍 전 국장이 72.3%(신인 가산점 7% 포함)를 얻어 이 전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 지역은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되고 이 전 의원이 단수수천됐다. 이후 최고위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졌지만, 곽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은 26~27일까지인데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후보의 단일화보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복수의 미래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조 대표는 253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 통합당을 압박하자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비례대표 후보도 김 전 지사는 '아스팔트 투사' 중심의 신진 인사로 후보를 공천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조 대표는 '친박 좌장'인 서청원 당 상임고문뿐 아니라 김순례, 이주영 의원 등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를 앞 순번에 배치하자고 주장했다고 차 전 의원은 전했다.
◇박근혜, 유영하 공천 배제에 "도와주려는 카드 능욕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배제됐는데요.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 무위로 돌아갔다"라며 "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보수통합을...
앞서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공천 결과에 대해 '통합당의 영입인재가 배제됐다'며 크게 반발하면서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공천 신청자를 재심사, 명단은 수정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이마저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미래한국당과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
김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에서 배제돼 서울로 옮겨와 도전했으나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 중ㆍ성동갑에선 강 의원이 진수희 전 의원과 강 의원이 맞붙었으나 진 전 의원이 67.4%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대구 달서병의 전 당협위원장인 강 의원은 대구를 떠나 서울 강북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이 지역구에 출사표를...
아울러 '민주당 주도로 녹색·미래당 등을 배제하고 비례연합정당의 공천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선 이낙연 위원장은 "그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저희가 배제한 적 없고 지금도 참여의 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사회 원로도 민주당의 고충과 선의를 믿고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통합당 컷오프(공천 배제) 의원들의 반발과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미래한국당 공관위와의 갈등을 잠재우면서 논란이 된 자신의 리더십에 문제없음을 보여주겠단 의지로도 읽힌다.
그는 "우리 당 전 구성원이 혁신 없이 승리는 없다는 각오를 했고, 저 자신도 공관위에 전권을 위임했다"며 "이런 자세로 과감한 혁신을 하다 보니 일부 마찰이...
미래통합당 강릉시 선거구에서 공천 배제된 권성동 의원이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강릉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통합당을 떠나 강릉 시민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10여 년간 강릉을 함께 발전시켜 온 권성동과 강릉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정치...
이들 안건에는 현역인 권성동(3선)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강원 강릉 지역구도 포함됐다. 권 의원은 컷오프에 강하게 반발했으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 의원은 재의 요구가 불발됨에 따라 이날 오후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에서만,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만 공천하는 방식이다. 새 선거제도의 도입 정신을 훼손한다는 비판 속에도 파급 효과는 명확했다. 현재의 정당지지율을 적용하면 30석 가까운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민주당도 뒤늦게 소수정당과 연대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구상을 본격화했다. 이대로 손을 놓고 있으면 보수 진영에 과반을...
인천 연수을은 컷오프(공천 배제) 됐던 현역 민경욱 의원과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이 양자 경선으로 재의결됐다.
대구 달서갑 역시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 이두아 전 의원의 양자 경선으로 변경됐다. 다만 현역 곽대훈 의원의 컷오프는 유지됐다.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서울 강남을,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홍 전 대표는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어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다"며 "상대 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어 대구로 옮기기로 했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양산에서 제가 물러섰음에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패배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의 책임...
컷오프(공천배제) 인사들의 공관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당 지도부가 나서 황 대표와 김 위원장 간 파워게임으로 비화한 셈이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통합당의 '공천 잡음'을 지적한 것도 황 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유도했단 분석이 나온다.
황 대표는 12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당 안팎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인천 연수을은 현역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곳이다. 이 곳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은 컷오프됐다.
부산 북·강서을은 현역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구다.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