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 후보가 "거기서 열심히 준비한 청년은 배제시켜야 하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나 후보는 오히려 공천 할당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 후보가 정작 지난해 총선에서 청년 공천자, 퓨처 메이커에 선정된 점을 지적했다. 나 후보는 "본인은 청년 공천으로 총선에 출마했는데 할당제를 없애자는 것은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니냐"고...
그는 "그간 우리 당이 책임당원을 의사결정에서 배제해 당원 마음에 패배주의가 만연했다"며 "최고의원이 되면 당원의 의사를 배제하고 공천권을 멋대로 전횡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책임당원 명칭을 권리당원으로 바꾸고, 당 의사결정에 권리당원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100만명의 권리당원을 확보해...
주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직전 친박계의 공천 배제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선거에 나선 이력이 있다. 이후 당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김무성 전 대표와 함께 탈당 후 바른정당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가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TK(대구·경북)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점이 친박 세력에게 좋지 않게 보여...
다만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조사 방식을 고수할 뜻을 비쳤다.
서울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권영세 의원은 25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신뢰할 수 있는 (후보 선정) 결과를 당원들이 받아들이는 게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조금 더 번거롭긴 하겠지만 우리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을 배제하는 방법이 낫다"고 말했다.
권...
각 정당 성평등 조항 이행해야지역구 여성공천 30% 의무화 발의경단녀 경제활동ㆍ부부재산 공유입법 통해 여성 문제 해결 앞장서
“국회는 특히 남성 중심적이라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이 여기서는 더 소수자가 된다. 그래서 성인지 감수성이 제일 민감해야 하는 곳임에도 뒤떨어져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라본 국회의 모습이다....
해당 사태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누구는 그럴 리가 없다는 예외가 없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고, 각 당의 당헌ㆍ당규상 성평등 조항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자당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성평등 교육을 타이트하게 진행하고 있고, 성범죄 이력이 있는 경우 공천에서 완전 배제시킨다"고...
2017년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된 지 4년 만으로, 만약 대법원이 원심을 확정지을 경우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공천개입 혐의까지 포함해 총 22년이 된다.
이를 앞두고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들에 대한 사면론을 작심하고 띄우면서 야권보다 여권 내 갈등을 촉발하는 쪽으로 흘러갔다. 특히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5대 사면배제 대상인 뇌물죄로...
또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여성 가산점이나 현역 의원 출마 배제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이견을 조율해 경선 방식을 확정할 전망이다.
김상훈 경준위원장은 "큰 틀에서 프레임의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바로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문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 제96조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2015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만들어졌다. 당시 문 대표는 고성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새누리당...
그는 "대통령께서 기왕에 그린 뉴딜을 말하면서 그렇다면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겠다는 정책방향이 그린 뉴딜과 상충하는 것은 아닌지 원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포기하면서 그린 뉴딜이 어떻게 가능한지 답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던 것을 언급, "박원순 전...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공천 과정을 경쟁자를 배제하고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로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복당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도 힘든 상황이어서 무소속 당선자들에 대한 조기 복당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당 후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는 물음에...
통합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권성동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했다.유상범 전 광주고검 차장검사도 통합당 소속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에 반발해 올해 초 사표를 쓴 김웅 전 부장검사는 통합당 서울 송파구갑 후보로 출마해 여의도행을 확정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형사부 검사의 얘기를 다룬...
동대문을은 당초 장경태, 이혜훈 후보와 함께 지역구 현역 민병두 의원이 3파전을 벌였다. 민주당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 의원은 사전투표 전날인 9일 사퇴하며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역구를 바꿔 '험지'에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이후 한국경제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은재 의원이 1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묵시적으로 (한국경제당이 미래통합당의 제2의 비례위성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은재 의원은 11일 21대 총선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유세가 진행되는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
방안까지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 정치의 꽃은 정당 정치이고 공당 중심의 정치가 바람직하다"며 "양보라기보다는 함께 손을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 공천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한 권 후보에 대해서는 "탄핵 주도를 통해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 공신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에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종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될 가능성도 크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천안은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마해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은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약점인데 코로나 사태로 선거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시민들의 관심도 낮아 이를 극복하는 것이 숙제"라고 언급했다.
4년간 부진한 의정활동으로 컷오프를 당하고도 후배 정치인들 앞길을 가로막은 현역 의원 김석기 후보가 그 중심에 있다"며 "미래통합당의 뒤집기 공천 파동을 지켜보며 불의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기득권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경주시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정 후보는 지난달 16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동대문을 또한 민주, 개혁 성향의 범여권 지지자 입장에선 민주당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한 민 후보가 사퇴 시 장경태 후보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반면 야권 지지자 처지에선 민병두 후보 사퇴 시나리오가 달갑지 않다. 여론조사 발표 다음 날인 3일 중랑천 뚝방길에서 만난 이혜훈 후보 역시 이투데이에 “민병두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 게 저희 쪽엔...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각각 출마한 강릉 선거구에서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 홍윤식 통합당 후보, 최명희 무소속 후보, 권성동 무소속 후보가 각각 유권자와 만난 뒤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홍천ㆍ횡성ㆍ영월ㆍ평창의 원경환 민주당 후보, 유상범 통합당 후보, 조일현 무소속 후보는 횡성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했다.
김태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공천배제에 반발하면서 탈당, 무소속 출마하면서 각 후보자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세에 나섰다.
이 지역구엔 서필상 더불어민주당, 강석진 미래통합당, 김태호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후보가 출마했다.
5일 서필상 후보는 함양군 안의면 오일장을 시작으로 합천군 가야시장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서 후보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