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권 거머쥘 이재명 중심으로 당내 세력 결집친명계에서는 확대 해석 경계…당권 잡아도 계파 갈등 발목 잡을라이재명, 광주 찾으며 보폭 넓혀…17일께 출마 선언할 듯
전당 대회를 한 달 반가량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 30% 반영과 공천관리위...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가진 ‘공천권’을 장악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권력 투쟁이다. 당권을 장악해야 다음 총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혁신위가 가동했고, 대표가 강조했던 것이 시스템 공천이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 그런 게 연관돼 있지 않은 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 윗선이 윤석열...
이 의원의 '공천권' 독주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다만 전준위에서는 최고위 권한 수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앞으로도 관련 논의는 이어갈 계획이다.
전 대변인은 "당헌당규상 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이 있었고 당헌당규 분과에서 전략적으로 다른 기구상의 문제점 파악하고 이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해서 체계 정비는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당 대표가 되면 공천권에 대해서는 "예측 가능한 공천시스템,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며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인위적인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은 최대한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후보 중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박지현보다 더 혁신적이고 과감한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며 "박 전...
대표와 최고위원을 한 번에 뽑는 집단지도체제로 이 의원을 견제하는 것도 대안으로 꼽혔지만 현실적으로 지도체제를 바꾸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결국은 다음 총선에서 공천권을 누가 휘두르냐의 싸움"이라며 "반명계에서는 이 의원에 대항할 만한 인물에게 힘을 응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날 선 목소리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최재형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아서 혁신위를 다뤄달라고 이야기한 것뿐이고, 내용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다”며 “선제적으로 공천권을 이준석이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그분들은 머릿속에 공천만 가득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아주 좋은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당 혁신하자 했더니...
왜 현 대표가 차기 대표 권한인 공천권 문제를 건드리냐는 비판에 대해선 “차기든 현직이든 공천권이 당 대표에게 있다는 발상 자체가 반민주적이며 혁파해야 할 제1 대상”이라며 “공천권은 당원과 국민에게 있고 이를 제도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이 공천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공천제도 개혁 시기에 대해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은 민주당의 공천 완전배제 기준이어서 이 후보의 공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비난 여론이 높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A후보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A후보를 불구속 입건했다.
A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지방선거 공천권 지분은 합당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전국위원장 협의회는 이날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 지방선거 출마 신청자 전원을 전략 공천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보지 못했다”며 “원래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서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잘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 대표가 지역 공천권을 강화하겠다고 한 만큼 광역시와 특례시를 제외한 지역은 시도당위원장에게 공천권을 우선으로 줄 전망이다. 호남 지역은 경선 없이 인재영입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 시도당위원장은 "특례시는 중앙당에서 공천한다"며 "전남이나 이런 곳은 굳이 경선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더 만들어서, 특별한 곳은 인재...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6·1 지방선거에서 호남 의원들이 공천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채이배 비대위원을 직격하며 비대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런 말들을 제어할 수 없다면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자격 미달이다. 채이배 위원을 즉각 내보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선 지역 공천권을 우선으로 주겠다는 약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강조했던 PPAT와 자격시험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도당위원장은 통화에서 "철저하게 경선 위주, 그다음 두 번째로는 시도당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시당위원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 평론가는 “윤석열 당선인이 당권을 장악하려고 하면서 이른바 ‘윤핵관’ 중심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공천권을 쥐고 이른바 친윤석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평론가는 “윤석열 당선인이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합당을 약속한건데, 이는 변수라고도 볼 수 없다”며 “국민의당 비례의원 3명이 들어온다고 당내 지형이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 만나 "국민의힘에선 총리를 제안했고 안 후보가 이를 거절했다는 말도 있고, 민주당도 안 후보에게 지방선거 공천권을 100% 줄 테니 단일화하자는 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도 통화에서 "양당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제안이 들어온다"며 "제안의 내용을 보면...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공천권 문제, 당무 우선권 발동 등을 두고 작은 씨앗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당무 우선권과 관련해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울산에서 저와 이 대표 사이에서 당무를 처리할 때 그 절차를 어떤 식으로 할지에 대해 우리 두 사람 사이에서 얘기가 있었던 것"이라며 "당헌·당규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그는 "그간 우리 당이 책임당원을 의사결정에서 배제해 당원 마음에 패배주의가 만연했다"며 "최고의원이 되면 당원의 의사를 배제하고 공천권을 멋대로 전횡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책임당원 명칭을 권리당원으로 바꾸고, 당 의사결정에 권리당원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100만명의 권리당원을 확보해...
추 전 장관은 당시 민주당 대표로 있었고, 김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할 당시 당 후보 공천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여권 실세를 등에 업은 특혜채용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법세련은 "김 처장이 당사자나 제삼자로부터 김 비서관의 채용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특별채용한 것이라면 명백히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홍 의원은 “공천권을 정당이 다 가지고 있는데 시도에 대폭 이양해야 한다”며 “당이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이 여당이던 시절 사무부총장과 사무총장 권한대행, 최고위원 등 당의 실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이에 일각에선 여당 대표로선 제격이지만 투쟁해야 하는 야당 대표로선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 의원은...
부산에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본선에 나선 박 교수는 "부산 시민들이 주신 공천권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대민 리더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 몸 바치겠다"면서 "이번 선거는 이 정권 폭주에 대해 반드시 제동을 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 통해 국민의힘이 비판만 하는 정당이 아닌 대안 가진 정당, 진정한 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