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의 발언이나 이런 것들은 정치 9단의 자세가 아니라 정치구태에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흐른 일주일을 “문재인 후보의 확실한 안보우위, 정책우위, 도덕성우위가 국민께 제대로 인정받고 확산되고 있는 시간”이라며 “불안했던 안철수의 거품이 빠지면서 안철수 지지율도 떨어지는 시간이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문 후보를 제외한 3명의 경선 후보가 공식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장인 만큼 후보 부인들이 남편을 대신에 문 후보의 측면 지원에 나서 당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특히 안 지사의 부인 민씨는 이날 문 후보를 위한 첫번째 TV찬조연설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서울시청에서 만난 이들 네 사람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갤럽 측은 “4월 들어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며 급부상한 안 후보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해 선두 주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변동 여지가 큰 편이었다”며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격화된 검증과 네거티브 공방 등에 최근 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일부가 이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야권 텃밭인...
공식선거운동 시작 첫날 대구를 찾은데 이어 닷새 만에 다시 포항과 경주, 영천으로 달려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1일 경상북도 포항ㆍ경주ㆍ영천 등을 돌며 '대구·경북(TK)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이날 오전 홍 후보는 서울에서 '대선후보와 무역인의 만남'을 주제로 무역인들과 조찬 모임을 열었다. 이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시점에서 문재인 펀드가 큰 인기를 끈 배경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은 편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사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문 후보의 지지율은 40% 안팎을 유지했다. 대선에서 득표율 15% 이상이 되면 국고보조금에서 선거 비용 100%를 보전받을 수 있다.
반대로...
비공식적 메시지를 확산하라고 지시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안철수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갑철수’, 부도덕, 금수저, 협량 등을 집중 홍보하라고 홍보 지침 문구까지 일선 선거 현장에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 모든 최종 책임은 문재인 후보 본인에게 있다”며 “선대위가 네거티브 지침을 내리는 것을 방조 묵인하고, 불법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9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선 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외교안보·교육·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안보와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대본 없이 스탠딩 방식으로 ‘맨손 토론’이 첫...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처음 이뤄진 대선 후보들의 TV토론 이후 20일 오전 10시 현재 정의당 홈페이지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홈페이지가 이용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전날인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가 열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5ㆍ9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TV토론이 19일 열렸다. 이번 기존 토론 방식과 달리 후보들이 별도의 자료 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을 지참한 채 120분 동안 서서 발언을 하는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일 밤 10시 여의도 KBS...
앞서 홍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에 앞서 "전술핵 이외에는 도리가 없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며 "핵을 가진 나라와 가지지 않은 나라는 전력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자체 개발 아닌 美전술핵 재도입 추진 = 홍준표 후보가 주장한 ‘핵보유’는 우리나라 주도의 자체 개발 핵무기와 다른 개념이다....
문 후보 선대위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1번가’를 본뜬 해적사이트가 만들어졌다”며 “이것은 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비신사적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도메인은 ‘moon1st.net’이다. 문재인 1번가는 ‘moon1st.com’인데, ‘닷컴’이 아닌 ‘닷넷’으로 접속할 경우 안철수 후보의 공식 사이트로 연결이...
한나라당에서 원내대표 등을 지낸 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엔 시민사회에서 개헌 운동에 앞장서왔다.
지난 대선에선 선거일을 열흘 앞두고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한나라당 후신)을 탈당하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상도동계의 상징이자 한나라당 창업주나 다름 없는 인물이었던 까닭이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를 맞는 1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기업의 무한자유를 강조했다. 나아가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날 오전 홍준표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 참석해 "지금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친북 좌파 1·2중대(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가...
각 후보 진영도 바쁜 선거운동 중에도 토론회에 임하는 셈법 계산과 현안과 공약 정리 등 전략 마련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후보 측은 펜 한 자루를 들고가는 콘셉트로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신경민 민주당 TV토론본부장은 “1차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안정되고 믿음직하고 통합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하고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안보'를 강조하며 보수 표심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