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수처는 여권 장기집권 기반…야권 공동투쟁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3일 “공수처법 개악을 막고, 법에 정해진 대로 공수처장 합의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야권 공동 투쟁을 논의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은 지금 20년 장기 집권의 기반을 닦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의 폭주를...
정해놓고 공수처법을 자신들 맘대로 할 수 있는 법으로 바꾸겠다고 엄포하는 상황이 보도됐다"며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수사기관 구조를 변경하고 최고 책임자를 임명하는 일에 부동산 3법이라든지 이런 것처럼 실패가 없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공수처장을 선정하는 법을 부동산 3법 개정과 같이 여야...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수처 연내 출범을 목표로 25일 법안소위를 열고 늦어도 내달 3일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18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3차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 표결을 진행했지만 야당 측 추천위원들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공수처법에 소수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만든 거부권...
주호영 대표는 "부적격인 사람들을 추천해놓고, 그중에서 반드시 골라야 한다는 강요가 어디에 있나"라며 "무엇이 두려워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공수처장으로 지명해 모든 사건을 빼앗아오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민 분노가 목까지 차오르고 있다. 이런 법치주의 파괴, 수사기관 파괴, 공수처 독재로 가는 일을...
김태년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무슨 일이 있어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연내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전날 최종 후보를 추천하지 못해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 것에 대해 “이제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공수처는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며 “공수처를 이끌 공수처장은 수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수사를 하기 위해 반드시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집권 여당은 절차적 정당성을 파괴하는 일방적인 법 개정의 시도를 당장 멈추고 가출한 이성과 함께 공론의 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본격적으로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장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7명 위원 중 6명 이상 찬성하는 합의제에 가까운 추천 절차를 마련했으나, 아무리 훌륭한 제도도 악용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것을 야당 스스로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기다린다고 야당의 반대와 지연 행태가...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검찰 개혁을 위해 공수처 출범을 염원했지만, 전일 열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3차 회의에서 결국 후보 선정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조혜민 대변인은 “국민의 염원은 뒤로 한 채, 공수처장 후보에 대한 검증보다는 여야가 힘겨루기에 칮우해 있는 모습이 탄식만 자아낼 뿐이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이찬희 변협회장은 ‘공수처 반대했던 나도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에 큰 실망을 했고, 더 이상 회의는 무의미하다’라는 취지의 인터뷰까지 했다”며 “비토권을 악용하고 무조건 반대에만 집중한 국민의힘 추천위원들의 무책임함은 공분을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당은 “법사위에서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올해 안에 반드시...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 출범을 11월까지 매듭짓겠다고 누차 말씀드렸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를 연내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추천이 무산된 것이 오히려 여당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천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