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 긴축정책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점검하고 권역별 위기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건전성 관리 측면에선 비은행권의 해외 대체투자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PF 사업성 평가를 통한 잠재 리스크 점검과 충당금 적립 강화를 금융사에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는 대규모 선박 수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최소 1000억 원~최대 4000억 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선반영하면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통상 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강재 가격이 t당 10만 원 인상될 경우 400억 원 규모의 추가 원가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가 올라 약 4000억 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년 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까지 46억1000만 달러어치 수주 계약을 체결해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설비 관련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조선부문에서도 선가상승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황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조선협회는 “올해 4월 후반 가격이 톤당 140만 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익이 크게 악화했다”며 “특히 후판 가격 인상분을 공사손실충당금에 반영하면 회계상 영업손실이 무려 4조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3년 만에 후판 가격이 인상됐던 2016년 하반기 가격 협상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진 끝에 후판 가격 10% 인상으로...
조선협회는 "올해 4월 후판 가격이 t(톤)당 140만 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익이 크게 악화했다"며 "후판 가격 인상분을 공사손실충당금에 반영하면 회계상 영업손실이 무려 4조4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도 차량 경량화 소재인 마그네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난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1조3000억 원 상당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한 것을 꼽았다.
해양공사 주문주의 클레임 청구와 미인도 드릴십 관련 평가 등 약 2000억 원 규모의 충당금도 반영했다.
다만 이번 실적 악화는 미래 손실을 미리...
조선업계의 매출 급감은 후판 등 원재료의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손실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선반영한 결과다. 자동차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내수 감소 등으로 5% 역성장할 것으로 전경련은 추정했다.
내년에는 가전, 철강 업종의 매출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가전업계는 코로나19의 특수 효과가 줄면서 올해보다 5~10%가량...
문제는 사업 과정에서 손실이 지나쳤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조폐공사는 153억 원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는 금액인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다. 이는 한 구매업체가 대금을 갚지 못하겠다고 한 탓인데 이 업체는 지난해 26차례에 걸쳐 194억 원어치를 구매한 뒤 대금을 내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불리온 메달 사업팀은 누적된 매출채권의 미회수 우려가 있다고 했으나 전...
상반기 실적 악화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건조 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최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8000억 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공사 주문주의 클레임 청구 등 분쟁으로 발생한 약 3000억 원의 충당금도 반영됐다"고...
영업손실은 주로 하반기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원가 증가 예상분 3720억 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말 순차입금은 2조8000억 원으로 1분기 말 3조4000억 원 대비 6000억 원 개선됐다. 이는 아틱(Arctic) LNG운반선 및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선수금 입금 영향이다.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가...
한국조선해양은 21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하반기 후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후판 가격 상승 예측분을 올해 2분기에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각각의 후판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사손실 충당금을 총 9105억 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영업손실 8973억 원…강재가 급등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선반영상반기 조선ㆍ해양 162척 140억 달러 수주 등 연간목표 조기 달성
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에도 급격한 강재가 인상 부담에 2분기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안정적인 수주잔량과 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이는 올해 들어 수주량 증가 및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강재가 인상 전망으로 인해 조선 부문에서 8960억 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선(先)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해양부문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플랜트 부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공정 지연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가 급등 전망에 따라 예측 가능한...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후판 가격 인상에 따라 조선사들이 매출 차감과 공사손실충당금의 형태로 이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철강 수요 호조로 철광석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5일 중국 칭다오항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t)당 222.09달러를 기록했다. 5월에는 톤당 237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이에...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도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가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조선기업 3사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톤당 115만 원으로 제시함에 따라 조선사들은 매출 차감과 공사손실충당금의 형태로 이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잇따른 수주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공사손실 충당금 등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연이어 추진한다고도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액면가 조정 방식이며, 유상증자는 1조 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잇따른 수주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공사손실 충당금 등의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연이어 추진한다고도 공시했다. 무상감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액면가 조정 방식이며 부분 자본잠식 탈출이 목적이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1230억 원,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반영 1190억원, 미인도된 시추선 평가손실 2140억 원 등 4560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조선 업황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에 대형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적자 폭 확대는 △강재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공사손실 충당금 및 고정비 부담 △재고자산 드릴십 5척에 대한 평가손실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지난해 유럽계 매수처와 드릴십 3척의 매각에 합의했으나 지난달 말 계약금 입금 기한이 경과함에 따라 재고자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을 1분기에 인식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