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던 LG전자는 3년 만에 다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올해 9월 13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으나 업계는 차환 목적의 사모사채 발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9월 1500억 원(만기 10년), 1300억 원(7년), 900억 원(5년), 900억 원(3년) 등 총 46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또한 채무재조정에 따른 상환유예(협약채권 5년 유예 5년 분할상환, 일반공모채 2년 유예 3년 분할상환)로 단기 상환부담도 경감된 상황이다.
다만 한신평은 "상환유예된 일반공모채의 만기가 2018년부터 도래한다"며 "선박금융 등 대부분의 차입금 만기가 2019~2020년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상선은...
하지만 현대상선은 시장성 차입금 규모가 더 많아 ‘조건부’라는 전제 아래 공모채 등 시장성 차입금에 대한 채무재조정도 병행했다.
이 회장의 발언은 대우조선해양 역시 구조조정 단계를 상향해 공모채권 상환유예 등 채무재조정 추진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4월 4400억 원, 7월 3000억 원, 11월 2000억 원 등 올해 회사채 만기가 9400억...
특히 기준금리 하락으로 회사채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사의 평균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반해, 건설사들은 이전보다 더 높은 금리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이달 들어 2년 만기 8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SK건설은 이 회사채에 연 4.835%의 금리를 제시했다. 지난해 발행한 2년 만기 공모채에는 4.377%, 사모채에는 4.45%를 약속한 것에 비하면...
이로써 한화케미칼은 처음으로 해외 공모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엔화 기준 0.72%의 고정금리, 만기는 3년으로 발행대금은 10일 입금되며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공기업과 금융권을 제외한 사기업이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한 것은 1996년 삼성전자 이후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근 신규 발행한 사례는 미국 통신회사 아메리카모빌이 2011년...
대한항공은 공모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4월 2년만기 회사채를 총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했지만 3810억 원이 미매각되기도 했다.
이번 미매각 사태로 이달 말 대한항공이 재추진하기로 한 3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앞서 대한항공은 30년 만기 3억...
10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4일 1년 만기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한다. 앞서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다.
대한항공은 지난 7일에도 1년 만기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사모로 발행했다. 오는 20일 만기가 돌아오는 700억 원 규모 회사채(대한항공 57-2) 상환...
원 등의 콜옵션 조항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자금 유출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차입금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두산그룹의 1분기 말 기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은 전체 차입금의 56.6%인 7조7000억 원이다. 작년 같은 시점에 단기차입금 비율이 49.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모채 상환자금을 단기차입금을 통해 갚아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산되면서 롯데물산은 공모채 발행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호텔롯데가 상장되는 6월 말~7월 초께 1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상장 무산으로 자연스레 철회됐다”며 “향후 발행 계획을 어떻게 할지는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그룹 계열의 회사채 발행 취소가...
금융당국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발행한 공모 회사채 유통 파악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들을 상대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공모채 보유와 판매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불완전 판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다만 금감원은 이들 해운사의 공모채가 과거 동양사태 때처럼 계열 증권사를 통해...
공모·사모사채가 1조5000억원, 매출채권 등 자산유동화규모가 2000억원, 선박금융 3조200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장 6월 27일 공모채 1900억원, 9월 30일에는 310억원이 추가로 만기가 돌아온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받은 뒤 금융권 채권기관들에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이 가운데 금융권 차입은 7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오는 6월 27일 공모채 1900억원이 만기 도래하고, 9월 30일에는 310억원이 추가로 만기가 돌아온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2400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산은은 오는 4월 7일 만기를 앞둔 12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상환기일 연장에 대한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 안건이 지난 17일 부결되자, 용선료 인하와 사채권자를 포함한 모든 채권자의 공평한 채무재조정을 전제로 채권단이 먼저 자율협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자율협약은 용선주와 사채권자 등 현대상선 채무재조정과 관련한 이해관계자의...
삼화페인트공업이 공모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A등급 회사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시행한 A등급 기업은 한국토지신탁(A0)과 오일허브코리아(A+)다. 이 중 오일허브코리아는 수요예측에 성공했지만 한국토지신탁은 수요를 모으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삼화페인트공업이 4년 만에 나선...
카카오는 다음달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는 다음달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자금을 사모 형태로 조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각각 4000억원씩 총 8000억원을 브리지론 형태로 대여했다. 브리지론은 통상...
앞서 산은은 오는 4월 7일 만기를 앞둔 12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상환기일 연장에 대한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 안건이 지난 17일 부결되자, 용선료 인하와 사채권자를 포함한 모든 채권자의 공평한 채무재조정을 전제로 채권단이 먼저 자율협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부담을 지지 않으려 하는 상황에서 채권단의 역할에...
실적이 좋지 않은 대기업에 대한 공모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되는 것이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올해 신용등급이 AA 이하여도 실적이 괜찮으면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 리스크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도 회사채 시장 냉기에 영향= 올해 들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1%대로...
공모채의 경우 기관 3곳이 주요 인수자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비협약채권자가 상당히 흩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75%가 3곳에 몰려 있다”며 “협상에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용선료 협상의 결렬은 곧 이와 연계된 모든 자구안의 무산을 의미한다. 감자와 출자전환 등이 전제된 상황에서도 용선주는 용선료를 낮출 수 없다는 의미이기...
LG생활건강은 올해를 넘기고 내년 초 3000억원 안팎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회사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었던 대우건설은 아직 시점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투자금 확보 수단으로 회사채가 아닌 영구채를 택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신용이 우수한 대형 업체들까지 자금조달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광역시급 공모지방채를 증권사들이 인수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전주시처럼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한 공모채를 인수하기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공모채 수수료가 100억 원당 1000만 원 가량 된다”며 “이번에 인수한 전주시 지방채는 이미 기관투자가에 매각 완료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