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1조 원 규모의 'PF 정상화 펀드'가 소진되면 금융권에서 추가 출자를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까지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을 마치고 4월부터 사업장을 재분류한다. 사업장별 경ㆍ공매 등 부실 정리 또는 사업 재구조화 계획을 제출받은 후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계획이 실제 이행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SK케미칼은 파마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SK케미칼은 글랜우드PE와 파마 사업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온 바 있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13일 EU 집행위, 양사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화물 부문 매각·일부 슬롯 양도 등 조건 걸어미국 승인 남아…“올해 결합 마무리 하겠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단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두 회사의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13일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CA협의체는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 계열사는 최종...
금융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한 1조 원대 규모의 ‘PF 정상화 펀드’가 경·공매로 나온 부실 사업장을 인수할 수 있도록 채권 취득 허용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딜이 거의 막바지에 왔다가도 대주단이 마지막 단계에서 가격을 높이며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버티면 캠코 펀드가 사줄 것이란...
전년 대비 각각 4.3%, 29.6% 감소했으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비중국산 프리미엄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매각 등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내 신규 전력을 확보함에 따라 자회사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3만5000톤(t)에서 2027년까지 5만66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과 합작한 에피클로로히드린...
작년 3분기부터 렌털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고차 매각을 줄여 마이카 세이브 상품으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 감축과 새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하반기는 체질개선을 위한 사전 준비 기간으로 2024년부터 중고차 렌털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상속세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대출뿐만 아니라 일부 핵심 계열사 주식을 매각해 상속세로 충당했다. 2022년 3월 유족은 삼성전자 지분 약 2000만 주, 삼성생명 주식 350만 주를 매각했다. 이들 주식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을 이루기 때문에 상속세는 ‘지배구조 약화’ 리스크로 이어진다.
2017년 최종 상속세 결정세액은 약 2조4000억 원으로 국세총액 265조3000억...
개발이 완료되면 오피스, 호텔, 공동주택, 리테일 개발이 혼합된 복합개발이 완성된다.
이 구간은 1960년대에 고속화 도로 터널 진출입로로 일반 도로 높이보다 낮게 건설됐다. 하지만 이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캐피톨힐(Capitol Hill)과 이스트엔드(East End) 지역이 단절됐다. 고속도로 상부 공사는 2015년에 착공, 2020년에 완공되어 50년 이상 고속도로로...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상화 등으로 해당 자산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코람코는 시장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시기별 가장 효율적 투자와 운용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매각공동주관사로 에스원, 오스카앤컴퍼니, 부동산플래닛 등 3개사를 선정했다.
비롯해 공동 출자 회사인 메이슨파트너스(251만9135주)로 구성됐다. 상장 이후 2022년 5월과 6월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추가 장내 매수를 진행해, 현재 624만9050주를 보유 중이다.
지난달 31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측은 대주주의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박 회장은 현재 싱가포르 본사 팀이...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중앙회 공동협약1분기 내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 채권 상ㆍ매각조직 개편으로 부실채권 관리 전문성 제고'연체율 관리목표 산정체계' 가이드라인 마련"시행 후 효과 따져서 저축은행 전체로 확대할 것"
저축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저축은행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건전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기...
홈플러스는 조 대표를 승진시키는 동시에 공동대표로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을 앉혔다. MBK파트너스가 대표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2015년 MBK의 홈플러스 인수를 주도한 인물이다.
홈플러스를 매각해야하는 MBK파트너스 입장에서는 홈플러스의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태다. 홈플러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2021년 3월~2022년 2월)...
이날 한 매체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엔씨소프트와 물밑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사법리스크를 야기했다. 이에 고강도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공동체 주요 계열 회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
특히 2금융권이 취급하는 토지담보대출과 공동대출 등에 대한 충당금 기준을 더욱 강화하라고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언급한 부동산 PF 부실 대비해 충당금 강화를 강조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당장 연체 중인 PF 대출을 고정이하부실여신으로 가정하고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등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대금 연체금액이 1조5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LH는 미매각 토지 규모도 2조 원 규모로 파악되는 등 LH의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하고 있어 부실사업장 인수 등 공적기능 확대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달...
에어부산은 처음부터 아시아나항공(지분율 41.91%)과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이외 부산 지역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항공사다. 부산을 중심으로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요구하는 이유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에어부산은 사실상 국내 유일의 지역 기반 항공사로 영남권에서 높은 입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이라는 특수성도 무시할 수 없는...
2위 ‘머스크’·5위 ‘하파그 로이드’ 새 해운동맹 결성HMM 속한 ‘디얼라이언스’ 점유율 내년부터 급감“신속한 대응 필요…매각 협상 중이라 쉽지 않아”
세계 5위 규모 해운사 하파그 로이드가 기존 속해있던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롭게 동맹을 결성하기로 하며 글로벌 해운동맹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
또 2022년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 백신, 같은 해 11월에는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도 바이오에 집중해 미래 성장 동력을 꾀하고 있다.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한국콜마에 매각한 지 3년 만인 2021년 바이오기업 천랩을 인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