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에선 교원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것은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행위이자,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장 차관은 “교사가 학원에 다니는 소수 학생만을 위한 특급 과외강사로 자리매김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는 교사들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영리행위 금지 및...
비상교육 GEO Core Group 노중일 대표는 “비상교육은 최첨단 플랫폼과 AI를 활용해 베트남 내 한국어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어 교원 양성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중고등학교에서 시작해 전 세계 공교육 현장에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사의 질적 하락이 시작되면, 공교육이 붕괴한다. 가장 큰 피해는 지금의 아이들과 미래 세대 모두가 받는다. 양극화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반드시 고인이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고쳐내야 한다.
문제는 비상식적인 교권 침해가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교육자라면 누구나 예견한 사고다. 오죽하면 전국 교육청에서 교권침해보험까지 가입하겠는가. 일선...
이 부총리는 지난주 시도교육감 감담회에서 “교권이 무너지면 공교육이 무너진다”며 “교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공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교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공교육 정성화’라는 기치는 공염불이 될 게 자명하다. 그렇다고 폭력이 난무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교사 사회가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이어 “서울시민들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공교육이 처참하게 무너졌다는 평가와 함께 서울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20대 교사가 보낸 침묵의 절규에 응답이 되도록 단호하고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장 최고위원은 “학생 인권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교권도 보장하지 못한 진보 교육감들의 학교 해체는 공교육을 뿌리부터 망치고 있다. 이제 우리가 다시 선생님들을 지켜야 한다”며 “공교육 정상화의 주요 과제로 교권 회복을 명시하고 몽상가 아닌 망상가 진보 교육감들이 엉망으로 만든 학교 현장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이어 "공교육 중심에 있는 교사가 자신의 교수, 학습 방법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현장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영라 선덕여고 교장은 "현재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교과에 AI코스웨어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특히 일반고 중심의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IB교육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두고 대입제도 역시 IB교육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하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온다.
그러나 이 부총리가 취임 후 줄곧 “임기 내 대입 개편은 ‘미세조정’에 그칠 것”이란 입장을 강조해 와서 2028대입에 논·서술형 수능 도입 등의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작다.
한편, 2028학년도...
최종 후보에 오른 오 전 실장은 교사 출신으로 지난해 8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지내며 2022 교육과정 개편부터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도했다. 오 전 실장은 당초 정년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보다 이른 시기에 사표를 내 이달 7일 수리됐다.
설 교수는 평가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2004학년도 수능 평가위원·교육부 수능출제관리 개신기획단 위원·2010~2013년...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가 운영된다.
모든 수시 상담 사전 예약은 16~18일 상담 예약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공교육 강화 방안과 관련,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고 과대학교에는 1명씩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액 영어학원에 대한 감독 강화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 사교육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조 교육감은 인공지능(AI)의 발달과 학생 수 감소, 기후위기 등 문제를...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서 필요한 교육 현장을 잘 아는 사업자다. 구글은 툴을 제공하지만, KT는 EBS처럼 공교육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다른 툴, 다른 콘텐츠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한 플랫폼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호 KT 온라인교육사업P-TF 상무는 5일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구글 클래스룸에...
나아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선 공교육이 사교육을 이길 만한 시스템을 보장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교습비나 교습 내용 등에 관련해서 불법적이나 편법적인 요소가 있으면 관리 감독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정부가 EBS 연계나 방과후학교 등을 늘린다 하는데 이는 사교육을...
교육단체들은 “대학 서열을 해소해야 할 시대에 오히려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는 특권학교를 존치시키는 교육부의 발표는 시대를 역행할 뿐 아니라 공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며 “이전 정부가 했던 약속을 사전협의나 공청회도 없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이 부총리의 오만함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 참고자료를 발표하며 4세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통해 “사교육계는 공교육 과정에는 없는 상위 개념을 익혀야 고득점을 담보할 수 있다며 불안감을 자극, 선행학습을 유도했다”며 “소위 킬러 문항은 학생·학부모 눈높이에서 핀셋으로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공정수능출제점검위원회’...
이어 윤 강사는 “사교육 기관이 주도적으로 (입시설명회 등을) 끌고 갈 수 있는 건 그들 모두가 입시문제연구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교육에서는 전체 교육청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정연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사교육 기관이 데이터를 뿌리면서 여론을 끌고가는 경향이 있다”며 “EBS가 공공적인 측면에서 (데이터)...
웅진씽크빅은 북미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교육 효과를 인정받은 매쓰피드의 판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5월 현지 공교육 플랫폼 ‘Clever’에 입점한 데 이어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ISTELive 23’ 콘퍼런스에도 참여한다. 올 하반기 중에는 앱 내 LMS(학사관리 운영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공교육...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이른바 '킬러문항' 및 사교육 대책에 대해 '킬러문항 방지법'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개혁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의 '이른바 ‘킬러문항’ 및 사교육 대책에 대한 서울교육감의 3가지 제안' 글을 올리고 "진지한 숙의 위에서...
역대 정권은 대를 이어 공교육 정상화를 외쳤다. 그 정상화는 결코 구호로 이뤄지지 않는다. 킬러 문항 추방과 같은 디테일에서부터 길을 찾아야 한다. 나아가 21세기 세상이 인공지능(AI)과 같은 새 기술, 새 환경으로 재구성되는 현실도 직시할 일이다. 킬러 문항을 넘어 새 시대적 과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해법을 강구해야 할 국면인 것이다. 교육개혁은...
한편, 이날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킬러 문항’ 22개를 공개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6월 모평 14번·33번 △2023학년도 수능 15번·17번 △2022학년도 수능 8번·13번·15번이 꼽혔다. 수학의 경우 △6월 모평 21번·22번·30번(미적분) △2023학년도 수능 22번·30번(확률과통계)·30번(미적분) △2022학년 수능 29번(미적분)·30번(기하) △2021학년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