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그는 회계사 출신으로 1990년 한양증권 감사로 증권업과 첫 인연을 맺은 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한양증권 대표를 지냈다.
유 대표는 “업계와 정부, 감독당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업계 현안 및 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 시장활성화, 규제 개혁 등을 잘 추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또 누구보다 중소형사 CEO로 오래 재직해 업계가...
이런 핵심 조직을 이끄는 협회장은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수억원에 이른다.
공공기관이 아닌 덕에 감사원의 정기 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금융투자단체 가운데 비교적 느슨하면서 자율적인 조직이라는 특성도 지녔다. 협회장 자리는 달콤한 꿀보직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비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인 청목회는 청원경찰의 처우 개선을 목표로 청원경찰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했고, 검찰은 청목회 간부들이 행전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밝혀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진행된 수사에서 검찰은 2011년 1월 의원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진행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미경 의원은 이날 “공공관리제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며 “지자체장이 사업시행 과정을 지원하거나 주택공사 등 기관에 위탁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같은당 이목희 의원은 "대한변호사협회가 개정안에 대해 '의료법상 위임입법 일탈에 해당된다'는 견해를 1안으로, '의료기관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운용되는 한도 내에서만 타당하다'는 견해를 2안으로 제시했다"며 "따라서 의료법 시행규칙은 분명히 의료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중기청 간부들은 퇴직과 동시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된 7개 산하기관 뿐 아니라 유관단체 및 협회에 재취업해 고액 연봉을 받았고, 취업한 기관에 중기청의 예산이 대거 지원 됐다”면서 “일자리 보장과 예산 몰아주기를 서로 하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기청 고위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 수급 자격(20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은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우정IT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우편물류시스템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특허청과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특허정보진흥센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허청 6대 산하기관의 최고책임자가 모두 특허청 국장 출신 ‘관피아’이며 이들의 재취업에 소요된...
재취업한 퇴직자 69명 중에서 14명(20.3%)은 기관장으로, 절반 가량인 33명(47.8%)은 산하기관 이사·감사 등 고위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강 의원은 안행부·경찰청·방재청 관피아들이 둥지를 튼 직장은 모두 공공기관 또는 공직유관기관이어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정 규모 이상 민간기업에 퇴직 공무원이...
안민석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은 “사학연금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어린 환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활동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어린이...
연구 과정은 엄격한 관리 절차에 의해 공공기관이 통제한다. 심지어 식사 장소와 금액 그리고 야식 시간도 관리 대상이다. 각종 감사는 수시로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연구진은 내재적 동기부여를 상실한다. 가치 있는 본질적 연구보다는 형식에 맞춘 보여주기 연구를 하고, 이를 보고서로 잘 포장한다. 도전의식과 소명 의식이 사라진 결과, 공공...
정태문 삼성카드 감사도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 국장 출신이며 진상근 우리카드 상근감사는 옛 재경부 출신으로 예금보험공사 이사를 역임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상근감사 1명을 포함해 사외이사 2명이 속해 있는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 임기는 2~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장 임기 제한은 두고 있지 않다. 일부 카드사는 임기 만료일이 명시되지...
최근 국정감사 때는 코넥스시장 개장 직후인 7월부터 9월까지 총 거래대금 251억원 가운데 70.4%(176억7천만원)가 증권 유관기관이 출자한 '창조금융펀드' 투자 자금이었다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창조금융펀드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5개 증권 유관기관이 출자해 총 1천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것이다.
유관기관...
따라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공공기관 감사들이 ‘호랑이 눈처럼 번뜩이는 눈을 가지고 감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감사협회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감사 주축 회원 251명으로 구성된 감사원 산하 사단법인으로, 매년 기업경영 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을 위해 빼어난 업적을 일군 감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자랑스런 감사인상은 한국감사협회가 올 한해 기업 경영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감사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김 위원은 감사조직 강화를 통해 내실있는 감사활동을 펼쳐 공공기관 방만경영 및 부패 예방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감사활동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넥스가 개장한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거래금액 251억원 중 176억7000만원(70.4%)이 증권 유관기관 공동펀드의 투자금액이었다.
증권 유관기관 펀드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5개 금융 공공기관이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금융공기업 임직원의 2012년 총 외부강연 건수는 1541건, 강연료는 6억30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임직원의 외부강연 건수는 1027건으로 전체 금융공공기관(13개) 외부강연의 67%를 차지했다.
외부강연 대상은 주로 협회, 연구원, 대학 등이었으며 강연료는 건당 평균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부강연 중에는 시간당 50만원이 넘는...
산업위는 지난 5일까지 기업인, 경제단체 대표, 공기업·공공기관 관계자 및 노조 대표, 밀양주민 등 총 89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한 상태여서 최종적으로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중에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 부문 기업인만 37명에 이른다. 주요 기업인 중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GS에너지, SK E&S, 포스코에너지 대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신청됐다.
6일 산업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산업위 위원들은 국감을 앞두고 지난 5일까지 기업인, 경제단체 대표, 공기업·공공기관 관계자 및 노조 대표, 밀양주민 등 총 89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 부문...
하지만 이런 역할은 접어두고 경영 측면에서의 공공의료기관의 평가에 무게를 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5일 충남도 등 5개 지역 의료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는 분명하게 구분되는 게 옳다”며 “공공의료의 성격을 시혜적 의료로 규정하지 않으면 공공과 민간 양쪽의 무한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