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2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 오전 중 기립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면서 모든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산화제 레벨센서는 산화제 탱크 내부에 충전되는 극저온(영하 183도 이하) 상태 산화제(액체산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아침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다시 이송되고 있다. 발사대까지 1시간가량 걸리며, 오전 중 기립할 예정이다.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다시 내려온지 닷새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강수 예보는 없었으며 지상풍은 초속 1~3m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길이 47.2m의 누리호가 세워진 뒤 48m 높이 엄빌리칼 타워에 고정하는 고소작업을 하는 고도에서의 풍속은 초속 5m로 전망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 예정일 15일을 하루 앞둔 14일 강풍으로 인해 기술진...
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이송일인 20일 발사대가 위치한 전라남도 고흥 지역의 날씨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지만 남해안 지역까지는 비구름이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바람도 2~3m/s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예보대로라면 누리호 이송과 기립, 발사시에는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문제는 날씨의 변동성이다. 발사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10시 30분께 누리호의 발사체 조립동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2차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립 이후 발사를 위한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점검을 위해 기립된 상태의 누리호를 발사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추후 논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16일 발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 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 총 1.8km 거리를 시속 1.5km로 천천히 이동해 약 1시간 10분만인 8시30분께 도착했다. 이어 11시30분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전 11시 30분께 발사대에 누리호 기립 및 고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를 위한 점검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15일 아침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전 7시 20분께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
14년이 지난 2009년 8월 25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진했다. 핵심 추진체인 1단 로켓은 러시아에서 들여왔고, 2단 로켓과 위성체는 우리 손으로 제작했다. 발사대도 우리 땅에 세워졌다. 그러나 허망하게 나로호는 예정궤도 진입에 실패한 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위성 덮개가 분리되지 않은 예상 밖의 사고였다....
항우연은 14일 이른 오전 기상 상황을 파악한 뒤 비행시험위원회를 다시 열어 발사체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누리호가 발사되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13일 현재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14일에도 강수량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누리호는 현재 3단 조립을 모두 마친 상태로, 당초 14일 오전 7시 20분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누리호는 이틀 뒤인 1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누리호는 현재 조립을 완료하고 기술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하는데요. 1차 발사에서 아쉽게 ‘절반의 성공’만을 거뒀던 누리호. 이번 2차 발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준비는 끝났다...성패 가를 최대 변수는?
모든 기술적 점검이 끝난 누리호 발사의 남은...
12일 누리호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1·2·3단 결합을 마치고 마무리 점검을 받고 있다. 잠정 발사 예정 시각은 15일 오후 4시이다. 현재까지 최종 점검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나, 14일 해당 지역에 비 예보가 내려져 날씨가 발사 작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장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책임개발부장은 지난 10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