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달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태광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 일가 소유인 휘슬링락CC(티시스), 메르뱅으로부터 김치와 와인을 고가에 부당 구매한...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혐의로 애플코리아와 함께 고발된 세아베스틸은 6월 말 기소됐다. 이는 공정위 조사를 방해한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첫 사례다. 세아베스틸이 기소된 만큼 함께 고발된 애플코리아도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