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간 연장 및 신규 지정에 따라 15개 업종에 속하는 사업장은 올해 말까지 고용유지 조치(유급휴업·휴직) 시 유급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1일 상한 지원액 7만 원)를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지급 기간은 연 최대 180일이다.
이 밖에도 사업주에 대한 사회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훈련지원 지원한도 확대를 비롯해...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에 관해서는 육아와 근무 병행을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에 관한 주장이 많았다.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간 활력 제고, 긱(geek) 일자리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디지털 관련 인력육성 등을 주문했다.
세제ㆍ세정 분야에서는 복지재정 확충, 상속ㆍ증여세 개편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월 비농업 고용의 전문가 전망치는 41만5000명으로, 전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할 것으로 제시됐다. 다만 실업률은 종전 4%에서 3.9%로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WSJ는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업이 노동력 유치를 위해 급여를 얼마나 인상했는지와 얼마나 많은 휴직자가 복직했는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주요...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경영 악화로 인한 매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고용유지조치(유급휴업·휴직)를 취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유급휴업·휴직수당(평균 임금의 70%)의 최대 67%(특별고용지원업종은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기간은 연간 180일이다.
고용노동부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유지지원금을 계속...
원칙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는 이달까지만 유급휴직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행 고용보험법 시행령은 3년 연속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LCC들은 올해 3월 지원 3년째를 맞는다.
다만 시행령은 관할 직업안정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경우 3년 연속 지원도 가능하다고 예외 조항을 두고...
고용평등상담실(전국 21곳)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 안내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직장 내 성희롱 초기대응 우수사례 △미온적인 사내 징계와 2차 피해에 대응한 사례...
현재로선 추가 연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연장이 이뤄지면 LCC 등 해당 업종 사업장은 유급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를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노동계에서는 한번 무너지면 단시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항공업계의 특성을 감안해 항공산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LCC 업계 조종사 노조 등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는 “2년 이상의 휴직과 휴업은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 탓"이라며 "정부가 항공 노동자의 생존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확대ㆍ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지침의 변화를...
이미 이들은 직원들의 무급휴직 동의서를 받아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상태다. 무급휴직이 현실화하면 항공업계에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조종사 노조는 정부가 시행령을 전향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유지지원금을 3년 이상 연속해 지급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있는...
앞서 이들은 무급휴직 동의서를 받아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상태다.
노조는 “대형항공사는 화물영업 호조에 힘입어 적자를 면하고 있지만, 모든 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에만 의존하며 2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부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지원했던 고용유지지원금마저 2월 말 종료돼 저비용 항공사 노동자의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이...
정부는 고령 인력 활용을 늘리기 위해 고령자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논의하고, 4대 공적연금 적자 전환에 대응해 국민연금 제도 개선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달 제4기 인구정책 TF를 출범해 생산가능인구 확충·보강, 축소사회 적응력 강화, 고령사회 대비, 초저출산 대응 등 4대...
이 후보는 이와 함께 노동자 보호 정책으로 △소득기반 전 국민 고용보험 조기 실현 △일하는 모든 사람에 출산 전후 휴가와 부모 육아휴직 보장 △산업재해 사망률 줄이기 위한 원청·하청 통합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의무화 및 노동안전보건청 설립 △상병수당 확대 △재해위험 높은 자영업자 포괄 전 국민 산재보험 단계적 추진 △산재 예방 예산 2조 원 확대 등도...
1분위에는 임금이 없는 무급가족종사자와 휴직·휴가자 등이 포함돼 있어서다. 남자는 1분위 평균 임금이 2019년과 지난해 모두 0원이었다.
성별에 따른 임금 변화 차이는 2분위(하위 20~40%)부터 발생했다. 여성 2분위는 지난해 임금이 평균 134만 원으로 2019년 대비 16.5% 늘었다. 남성은 186만 원으로 증가율(8.8%)이 여성의 절반보다 조금 높았다. 3분위에선...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해 제재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성희롱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도 밝혔다.
기업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에서 성별 다양성 항목의 비중을 높이고, 공적연기금의 ESG 투자 고려 요소에 성평등 관점도 확대한다.
이 후보는 육아휴직 급여액을 현실화하고...
성명서는 "2020년 4월부터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는 이유 없는 전면운항 중단을 철회하고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것과 임금삭감과 순환 휴직의 방식으로 고통을 분담할 테니 다른 항공사들처럼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고용만은 유지할 것을 요구해왔다"라며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전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지...
전국민 고용보험을 넘어 장기적으로 전국민 소득보험으로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이어 “국가 부담도, 공적 책임도 강화해야겠지만 가야 할 길 아닌가 생각한다”며 “언제 될지 몰라도 방향은 그렇게 잡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 창업가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여성 경력단절 예방, 남성 육아휴직제 등을 놓고 토론했다.
한편 이재명...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오는 14일까지 백신 의무화 명령에 따르지 않은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분을 내리고, 이달 말 이들 직원과의 고용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사내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사무실에서만 적용된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22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이번 결정은 월가 은행 중 가장...
쿠팡은 전국 배송캠프에 분류 전담 인력인 헬퍼를 별도로 고용하고 있다. 일부 택배 회사에서 배송직원을 분류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는 상황과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근무 중 겪는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개선해주는 ‘여성쿠친케어센터’도 차별화 제도로 꼽는다. 그는 지난해 8월 센터가 설립된 후 여성 쿠팡친구가 늘어나는 것을 실감한다.
김 씨는 “보건 휴가(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