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금근로자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16만8000명)가 두드러졌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상용직 증가 폭이 지난달에도 그랬지만 이번 달에도 1만 4000명 정도로 더 축소됐는데, 이거는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상용직 비중이 높고 그런 증가를 주도했던 도·소매업이라든가 숙박...
비임금근로자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16만8000명)가 두드러졌다.
10월 실업자는 102만8000명으로 16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0.7%P 올랐다. 연령계층별로는 20대(1.1%P↑)와 30대(1.0%P↑)에서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673만6000명으로 50만8000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분에 더해 기존 경제활동인구의...
통계청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8월 17만2000명 감소에 이어 15만9000명이나 감소했다. 9월 133만2000명은 같은 달 기준으로 약 30년 만인 1991년 9월 이후 가장 적다. 감소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어디로 갈까. 폐업하거나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즉 1인 사장님이 된다.
9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우리나라의 약 70%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자영업자 중에서 고용원이 있는 경우는 134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9000명이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6만5000명이 늘어난 42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추세”...
통계청의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보다 12만3000명 감소했는데, 이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분이 5만7000명이었다. 이들에게 고용돼 있던 최소 5만7000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의미다.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는 ‘고용원이 감소한...
감소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일부가 복수의 직원원을 고용하고 있었다면 자영업발 세 산업의 취업자 감소분은 전체 감소분의 70%를 넘게 된다.
비임금근로자의 평균 운영(소속)기간은 14년 8개월로 3개월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들의 실제 운영기간 증가보단, 운영기간이 짧은 비임금근로자의 이탈이나 특정 산업의 운영기간 증가로 인한 ‘착시’일...
자영업자 가운데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9월 자영업자는 55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1.4%) 감소했다. 이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3만2000명으로 10.7% 감소했지만, 고용원이 없는 경우는 422만2000명으로 2.0% 늘었다.
창업기업의 경우 수는 증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파산은...
30대와 40대는 각각 외환·금융위기(2008년) 전후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로, 당시 취업난에 눈높이를 낮춰 비정규직·중소기업에 취업한 이들은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8월 -17만2000명)가 폐업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이전에 이들이 살기 좋았던 건 아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이는 고용원들의 실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발 고용 충격이 사회·고용 안전망이 취약한 일시·일용직 근로자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고용시장도 낙폭을 줄이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8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3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3000명(1.3%) 감소했지만 전월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했다.
반면 직원 없는 ‘나홀로 사장님’과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대거 증가했다. 8월 국내 자영업자는 555만5000명으로 10만6000명(1.9%)가량 줄었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급격히 감소
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영업자는 약 55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만8000명(2.2%) 감소했습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더욱 줄고 있는데요. 7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5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했습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소상공인...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7만5000명 감소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증가폭 4만8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소비 냉각에 따른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자영업자들이 고용했던 직원을 내보냈거나, 퇴직한 임금 근로자들의 창업도 대폭 줄었다는 의미다.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바닥 경기를 반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몰락이야말로 경제 위기의 뚜렷한...
이와 관련해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생산 부진 완화와 내수 증가는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이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취업자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 감소 등 고용시장 침체에 따른 정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도 17만5000명 줄었다.
일부 산업에선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부진을 지속하던 제조업은 취업자 감소 폭이 전월 6만5000명에서 5만3000명으로 축소됐다.
정 국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 호조로 반도체, 자동차부품 수출이 반등하면서 감소 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며 “중분류를 보면, 자동차...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도 17만5000명 줄었다.
일부 산업에선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부진을 지속하던 제조업은 취업자 감소 폭이 전월 6만5000명에서 5만3000명으로 축소됐다.
정 국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 호조로 반도체, 자동차부품 수출이 반등하면서 감소 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며 “중분류를 보면...
현재 고용보험 밖에 있는 근로자들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 특히 건설일용직, 보험설계사나 학습지 교사 등 특고직, 프리랜서, 자영업자, 임금을 받지 않는 가족 고용원 등이 소외돼 있다.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직종의 근로자 및 실직자들부터 먼저 위기에 노출되고 타격을 받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전국민 고용보험은 법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도 각각 2만8000명, 1만1000명 줄었으나, 상용직과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각각 3만1000명, 6000명 늘며 상쇄됐다. 줄어든 임시직 취업자는 대부분 30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가 악화해도 노동조합에 가입된 정규직 근로자는 해고가 어려운 만큼, 주로 임시직 등 비정규직이 우선적으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지난달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말 이래 21년여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임시직 취업자도 199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인 4월 다음으로 많이 줄었다. 영세 자영업자와 임시직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위기가 가장 뚜렷한 모습이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다.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이 5월 고용지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신규실업자가 73만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였고 제조업 일시휴직자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000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사업을 접은 자영업자는 총 14만6000명이었는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4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전체 실직자 중 가구주는 86만6000명(41.7%)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는데, 가구주 실직자 86만6000명 가운데 52만3000명은 비자발적 실직자였다.
실직자가 증가한 주된 배경으로는 코로나19가 꼽힌다. 전체 실직자는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