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현재 30조원 규모의 델리-첸나이 고속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철도차량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현대차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17개 광역지자체도 호남고속철 2단계 조속 추진 등 243개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고보조금 지원 기준 차별 완하 등 13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기재부는 “2016년 예산안 편성 시 건의사항에 대해서 반영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속철 프로젝트가 더 진척되고 1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중 이틀째인 15일 모디 총리는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공식 회담을 한다. 16일에는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경제인들과 인도 투자유치 등을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의 차량 동력방식(분산식 또는 집중식)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가ㆍ감속 성능과 대량 여객 수송에 유리하며, 동력집중식 고속차량은 차량유지보수에 유리하고 진동ㆍ소음이 적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고속철도시장은 분산식과 집중식 차량...
현대로템이 정부와 함께 본격적인 고속철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로템은 국토교통부,공공기관,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고속철 수주지원단에 동참해 11일부터 17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방문기간 국산 고속철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단장을 맡은 수주지원단은...
경부고속철 천성산 터널구간 공사가 환경 보호를 이유로 지율스님 등 일부 환경단체가 극력 반대하여 수차례 중단되었다. 대안 없는 일방적 주장으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이 경부고속철 완공을 수년간 지연시켜 수천억원의 국민 부담만 늘렸다.
이명박 정부 초기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초등학생까지 데모에 나서는 등 온 나라가 들썩거렸다. 지금은 언제...
호남선 KTX가 개통된 이후 고속철 주변 지역민들이 소음 공해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구간의 소음은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이명현상, 난청 등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인 60db보다 1.5배 높은 94db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은 “좁은 국토에 고속철을 설치하니 피해는 불가피하고 그에 따른 방음벽 설치는 당연한 거죠. 그 당연한 것을 안 해 주니...
국토부 관계자는 "인건비와 차량유지비, 고속도로 통행료 상승 등을 이유로 업계 운임요율 인상(3.22%) 건의가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가 계속 내려 원가절감 요인이 있고, 호남고속철 개통에 따른 경쟁 관계 등을 고려해 동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반고속버스는 지난달부터 세법 개정으로 인해 부가가치세 10%를 면제받으면서 이 점도 고속버스...
항공기와 고속철 등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봄바르디어도 아직 정식으로 매각 공고를 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은행들을 고용해 철도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봄바르디어 철도사업부는 지난해 96억 달러(약 10조3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SR과 CNR의 매출은 총 360억 달러 수준이다.
봄바르디어는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에 이어 세계...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의 또 다른 12억 달러 규모 철도 공사를 수주하고 멕시코에서 컨소시엄을 이뤄 36억 달러의 고속철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일대일로’ 계획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해외 수주전에서 CRCC가 이길 수 있는 배경이...
국토교통부가 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의 교통편의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가칭) 신설 여부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논산시와 지역 주민은 논산훈련소 입소 인원이 연간 12만명 이상이고, 동행하는 가족까지 더하면 100만명 이상이라며 논산훈련소역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호남고속철은...
이에 주요종목으로는 상하이전기그룹은 10% 급등했다. 양대 고속철 제조사인 CNR와 CSR도 10%씩 올랐다. 석유천연가스공사 페트로차이나는 3.7% 뛰었다.
웨스트차이나증권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활황세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락전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저가 매수를 기다리는 자금 유입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호남고속철도 입찰 담합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입찰 담합 등 지난해 대규모로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과징금이 부과된 주요 사건을 보면 호남고속철도 13개 공구 최저가 낙찰제공사 입찰담합에 3478억 원이 부과됐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 담합에는 1322억원, 5개 백판지 제조...
박근혜 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 송정-목포) 사업과 관련해 “지역의 의견과 승객의 수요 같은 여려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곧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낙연 전남지사가 2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전날 호남고속철 개통식에 참석한 뒤 한국전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서대전 경유, 요금, 지반부실 문제로 수차 여론의 도마에 올랐던 호남고속철도가 우여곡절 끝에 1일 개통식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로 시작된 개통식에서 깔끔한 운행으로 우려를 불식했지만 지역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시간제 위주의 요금체계 개편을 언급하며 호남고속철도의 경쟁력을 고심하기도 한다.
박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가 4월 1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의 개통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33분이 걸린다.
호남고속철도 고속신선은 오송역에서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km를 건설한 사업으로, 총 8조352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호남고속철도...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해 호남경제가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개최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고속철은 2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전북, 광주 등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달 2일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서울-광주 구간 운임이 경부선에 비해 10% 비싼 4만68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기반시설 비용을 이용객에게 전가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2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호남선인 용산-광주송정역의 일반실 운임은 성인 기준 4만6800원이며 용산-목포역 구간 운임은 기존보다 8100원 오른 5만2800원이다.
과거...
4월 2일 정식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서울-광주 구간 운임이 4만6800원으로 확정됐다.
12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호남선인 용산-광주송정역의 일반실 운임은 성인 기준 4만6800원이며 용산-목포역 구간 운임은 기존보다 8100원 오른 5만2800원이다.
과거 2시간 30분~2시간 55분(상행선 기준)가량 소요된 용산-광주송정 구간의 소요시간은 1시간 33분~2시간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