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UG는 6일 서울과 경기 과천·분당, 대구 수성구 등 전국 34개 ‘고(高)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 기준을 지금보다 최대 10%포인트 낮추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24일부터 분양보증을 발급받는 사업지에 적용된다. 이에 기존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 사업지들이...
6일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에 대한 분양가 심사 기준을 변경해 이달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새롭게 분양하는 사업장(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HUG의 심사대상 기준에 해당할 경우 적용된다. HUG가 규정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인근 사업장의 분양가나 준공...
만약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사업장이라도 평균 분양가가 높지 않으면 심사 대상이 아니다. 현재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도 과천·광명·하남시, 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다.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지역기준’과 ‘인근기준’에서 △1년 이내 분양기준 △1년 초과 분양기준...
6월 분양은 4만 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수가 없지는 않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8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의 분양가 심사기준을 재검토하기로 발표한 만큼, 불확실성으로 인해 6월 분양예정 물량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행 당시 HUG는 “관리지역 내 고분양가 사업장은 보증거절, 우려지역 내 고분양가 사업장은 본사심사 후 보증취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지와 HUG는 분양가 산정을 놓고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했다. 그때마다 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분양가 심사 기준은 HUG의 내부 지침으로...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심사대상 사업장은 분양가 협의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해당 사업지는 분양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3월 분양보증을 신청하고 지난달에 분양가를 승인하는 일정으로 예상했으나 분양가 조율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합에서는 평(3.3㎡)당 평균 분양가를 3000만 원대 초반으로 제시했으나 HUG에서는 3000만 원 이하로...
고분양가 관리 지역을 조정할 때마다 HUG는 내부적으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규정을 개정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규정에 지역명이 명시돼 있다 보니 지역이 바뀔 때마다 규정 개정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것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즉, 고분양가 관리 대상에서도 제외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최근...
변경안은 분양보증 심사를 위해 다음 주 중에 HUG 측에 제출할 계획이다.
설계안 변경의 핵심은 6360만 원(펜트하우스 포함, 제외 시 5700만 원)으로 책정한 3.3㎡당 평균 분양가를 낮추는 것이다. HUG는 고분양가를 이유로 나인원 한남의 분양보증 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HUG 측은 기존 최고 분양가인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3.3㎡당 4750만 원)를...
3.3㎡당 6천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 분양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제를 모은 나인원 한남이 결국 설계변경을 통해 분양가 낮추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나인원 한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신증권 계열 대신에프앤아이(F&I)는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나인원한남의 설계 변경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신F&I는...
다만 고분양가 통제와 부동산시장에 대한 계속되는 규제에 인상폭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권 팀장은 "HUG와 분양가심사위원회 등이 올해처럼 분양가를 심사하고 대출규제 등 부동산규제가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적극성도 떨어질 것"이라며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국내 최고 분양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된 계룡건설의 ‘리슈빌파크’로 분양가가 3.3㎡당 최고 3972만 원이었다. 부산이 서울 강남의 콧대를 꺾은 셈이다.
펜트하우스가 아닌 일반 아파트는 3.3㎡당 1654만 원으로 분양됐다. 해운대 아이파크 역시 비슷한 가격대로 시장에 나왔다. 분양가자문위원회에서 두 번의 심의를 거치며 낮춘...
관리지역 내 고분양가 사업장은 보증이 거절될 수 있고, 우려지역 내 고분양가 사업장은 본사심사 후 보증취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정오 HUG 도시정비심사팀장은 "이번 지역 선정과 고분양가 기준은 각 지역 분양가와 매매가 현황, 시장 모니터링 결과 및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장과열 및 고분양가...
HUG는 지난해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가가 급등하자 보증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해 고분양가 관리에 들어갔다.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두 곳이다. HUG는 이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하는 신규 단지의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 고분양가로...
강남권 분양단지의 고분양가 영향에 올해 서울 평균 분양가격도 3.3㎡당 2116만 원까지 올라섰다.
광풍은 부산에서 더 거셌다. 올해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달성한 분양단지 10곳 중 △명륜자이 △마린시티자이 △대연자이 △시청역스마트W △거제센트럴자이 등 6곳이 부산에서 나왔다. 부산의 평균 청약경쟁률(106.89대 1)은 서울 평균 경쟁률(24.42대 1)을...
정부의 고분양가 브레이크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아크로 리버뷰'는 결국 시장이 예상했던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5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먼저 분양을 진행하는 '아크로 리버뷰'(한신 5차 재건축)와 비슷한 4200만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앞서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고분양가 논란에 분양가를 4137만원까지 낮춰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했던 만큼 원만한 분양을 위해 하향조정 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총회 당시 분양가를 4194만원으로 진행한 것으로 그 외에는 분양가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극도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아직 분양승인...
이보다 앞서 정부가 고분양가를 잡겠다며 분양보증 승인을 수차례 거절했던 강남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100.62대 1로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리얼투데이의 분석 결과 지난달 분양시장에는 2만4156가구 일반공급에 41만4387명이 몰렸다. 전 달보다는 약 5만 명을 훌쩍 넘는 수치이자 전년 동기 20만 8185명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8·25...
HUG는 이들 지역을 분양보증 심사 강화지역으로 지정,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할 경우 고분양단지로 분류해 분양보증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HUG가 이같은 방침을 처음 내세운 것은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로 이 단지는 분양보증이 불허돼 2번이나 분양가를 인하는 일을 겪었다. 결국 초반...
특히 최고 분양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개포주공3단지의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가가 HUG측에 3번 연속 거절당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역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HUG는 현재 인근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는 경우를 고분양가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178만원으로 기존...
문제는 분양보증을 담당하는 HUG가 개포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서울 수도권 일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방침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HUG관계자는 “HUG가 직접적으로 가격조정을 할 수는 없지만 고분양가로 인해 분양단지들이 입주 시기 때 미입주 사태가 벌어지면 그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공사가 다 부담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