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5814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 부문의 기존 약품 및 도입 약품 판매 확대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990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6.0%, 43.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6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시스템패키지(SiP)와 그래픽 더블 데이터 레이트(GDDR)6용 기판이 회복을 주도했지만, 시스템 집적칩(IC)향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예상보다 미흡했던 반면, DDR5향 모듈 반도체패키지기판(PCB) 등 고밀도 회로기판(HDI) 부문의 매출이...
철강사들은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신소재 및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맏형 격인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광양에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전기강판 ‘High-grade NO’ 공장을 증설해 2030년까지 연 100만 톤(t)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 대 공장...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아 높아지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전기 전체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은 2조 원이었는데, 이중 세종사업장에서만 1조2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내년 신공장에서 고부가 제품이 양산되면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 부진과 중국 로컬 고부가합성수지(ABS) 신규 물량 출현에 따른 시장 내 공급 과잉이 영향을 미쳤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 지연으로 영업손실 41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로 제품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겠으나...
이어 “생산 측면에서도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GDP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도체 경기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도 염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팀은 “고금리 지속,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IT제품 수요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미중 갈등과...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및 베트남 내 초고압 등 고부가 전선 증가는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종전 추정대비 매출은 밑돌았으나 영업 이익은 큰 폭으로 웃돌았다. 베트남 경기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부진하였으나 높은 수익성 제품인 초고압선(LS VINA)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하여 3분기 영업이익률은 6.6%로 3.4%p 확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세일즈 믹스와 글로벌 영업망 확대, 신시장 기회 포착 등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 추진하겠다”며 “원자력ㆍ항공ㆍ수소 사업 등 경쟁우위 분야에 특수강ㆍ특수금속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R&D 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메모리 감산 효과 가시화, 스마트폰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 추세 등에 따라 수급개선은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물가격과 고정가격이 상승하며 가격 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향후 수출 개선 흐름이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일반기계(+10.4%)는 7개월 연속, 가전(+5.8%)은 5개월 연속, 선박(+101.4...
DB하이텍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당사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영향을 받았다”며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존 전력반도체 사업의 기술 격차를 높여 나가는 한편, 고부가·고성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미래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DB하이텍은 전기차, 모바일...
최 CFO는 “4분기도 전방산업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사업(△이차전지 소재 △고부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성장 기반을 위한 투자는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C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506억 원, 영업손실은 447억 원이다.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영상디스플레이(VD)의 경우 글로벌 TV 수요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에도 △네오(Neo) 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단, 생활가전은 성수기 효과 감소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하만은 매출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메모리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고, 일부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반도체 시장이 저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부품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사 구매 문의도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다만 시스템LSI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의 경우 글로벌 TV 수요 감소에도 네오 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전장 사업 자회사인 하만은 고객사 수주 증가 등으로 3분기 매출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4500억 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SDC) 매출은 8조2200억 원, 영업이익 1조9400억...
메모리반도체는 △HBM(High Bandwidth Memory) △DDR5(Double Data Rate 5) △LPDDR5x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 업황 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부품 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사의 구매 문의가 다수 접수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다만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재고 조정으로 인해...
이 연구원은 “화학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경절 이후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되며 뚜렷한 반등세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고부가 제품인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증설 가동과 점진적인 수급 개선으로 완만한 업황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첨단소재(양극재) 부문의...
석유화학 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며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 부문도 아베오 인수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 등에 따라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첨단소재 부문의 부진이 뼈아프다.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 등 고부가 제품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게 중요해지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HBM을 가장 탁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