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결국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저병원성 AI는 가금에서 임상증상이 거의 없지만 일부...
최근 해외에서 발생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국내 유입이 우려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결국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최근 발생 위험이 커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예년보다 한 달 이른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소독과 예찰을 강화했다"며 "방역 취약농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전통시장 세척과 소독 빈도를 2배로 늘리는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도 보다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마저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28일 기준으로 벌써 507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건이 늘어난 것이다. 유럽에서 331건, 중국ㆍ대만ㆍ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142건이다. 또 국내에서도 8월 18일과 20일에 저병원성 AI 2건이...
국립보건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 및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독일 남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11일부터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의 수입을 금지한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HPAI가 발생했다.
이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계란 등 식품용란이며,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중국 농업농촌부는 전일 쓰촨성 난충시 시충현에서 H5N6아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가금류 1840마리가 폐사했다며 추가로 2261마리를 살처분하고 현지 농가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앞선 1일 후난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해 가금류 1만78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후난성은 신종 코로나가 시작된 후베이성과 맞닿은 곳이다.
이번...
ASF를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지자체에서도 살처분 명령을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를 비롯해 특정 매개체와 직접 접촉했거나 접촉 의심이 되는 경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무분별한 가축 살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내년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신규로 닭·오리 사육업·종축업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닭·오리 종축업·사육업 허가제한 지역을 '3년 연속으로 지정된 중점방역관리지구' 가운데...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므로 가금농가와 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축산차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거나 가금 밀집도가 높은 철새도래지에 접근하면 차량에 설치된 차량무선인식장치를 통해 진입금지 음성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R&D 투자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주로 추진돼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제6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동물감염병 R&D 추진 전략'을 공동 발표했다.
그동안 동물감염병 분야는 AI·구제역에 예산의 36.3%(1053억 원)가 투입됐고...
그동안 동물감염병 분야는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농진청 등 여러부처에서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위주로 추진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현장 상황을 고려한 동물감염병 R&D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R&D 투자체계 정립, 범부처 협력모델 구축 및 민간 R&D 역량 강화 등을...
전략에 따라 그동안 투자가 집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외에도 시급성, 파급효과, 기술난이도 등을 감안한 중점 추진 동물감염병(20개) 예비 질병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예정이다. ‘범부처 동물감염병 R&D 협의체’도 강화해 부처 간 기능과 역할 조정 및 협력연구를 내실화하고, 미활용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한 연구성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화성시(시화호)에서 지난달 26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
경북 김천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7일 경북도 AI 방역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김천 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큰 AI 바이러스로, 경북도는 정밀진단과 유전형 검사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5일 정도가...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시 조치도 강화한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 검출 지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를 연결하는 길목에 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다.
해당 시·군의 산란계와 종계 농장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가금 농가에 대해선 판매 금지, 방사 금지와...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형으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 부안군 계화면 동진강 하류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해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했다.
해당 조류인플루엔자의 고병원성 여부는 5일 뒤 판정될 예정이다.
1일 국립환경과학원은 검출지점의 반경 약 10㎞ 내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