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돼 이를 처리한 시설의 철거를 위해서는 방사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오르비텍은 원전 및 원자력관계시설에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리 1호기 영구정지를 시작으로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열린 가운데 오르비텍은 원자력관계시설 해체 및 방폐물 처리기술을 확보하는 등 해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전 생태계 강화만 해도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과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예타 통과, 수출 강화 등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추진한 정책이 수두룩하다. 이와 달리 고준위 방폐물 관련 법은 논의도 안 됐다.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시점 다가와…산업부 "국회의 시간"
또 다른 문제는 관련 법을 제정해도 처리장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총 18기의 국내 원전사업을 수행했으며 2010년 UAE 바라카 원전(1~4호기)을 수주하며 한국형 원전의 해외 첫 수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 사업 분야 최고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형(APR1400)에 이어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을 제공한 기업으로 한국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에도 기술을 전수했다. 양측이 만나 협력을 강화한 것만으로도 추후 해외 원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원전에 기대를 표한 프래그먼 사장은 신고리 3, 4호기와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를 둘러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하여 건설됐다. 다만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위축되면서 캐나다 사모펀드에 인수된 상태다.
국내 원전 기업들이 원전 기술과 더불어 원전을 건설·운영해온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을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원전...
안전평가 보고서에 주민 의견 담으면 오해 소지한수원 "법적 문제 없어…운영변경 신청 때 추진"한수원 해명에도 시민단체 반발은 이어질 듯조정훈 "확실한 정보 제공하고 적극 소통해야"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원전 2호기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 제출 당시 주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법적 절차상 안전성평가보고서가 아닌...
고리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뒤 재가동을 시작해 100% 출력에 도달한 지 사흘만에 원자로가 정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 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등 현재 영구정지 중인 원전 해체를 위한 현장적용과 실·검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추진이 핵심이다.
두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강화 정책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산업부와 과기부는 이번 혁신형 SMR을 통해 다른 노형과 차별화된 SMR을 만들어 올 하반기 사업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원안위는 이번 검사에서 2020년 9월 고리원전 부지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 마이삭에 의한 소외전력계통 설비의 염해 취약성 관련 후속 조치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원이 올해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가공선로를 개선했다며 개선된 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차기 윤석열 정부의 임기 중 고리 2, 3, 4호기, 한빛 1, 2호기, 월성 6호기 등 총 6기의 설계수명이 만료한다.
설계 수명이 완료된 노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과 기준 적용이 필수적이며, 큰 폭의 시설교체 및 보완이 필요하다. 우리기술은 노후 원전의 대규모 시설교체 시 국산화한 제어계측설비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신기계는 원전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1년 신울진 1ㆍ2호기와 고리 3ㆍ4호기에 제품을 공급한 이력이 있어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밖에 코스닥 상장 기업인 보성파워텍(92.24%), 일진파워(31.32%), 우리기술(26.18%) 등도 연초 대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윤석열 당선인이 탈원전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정책 수혜감이 주가를...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끝나는 원전 10기의 수명 연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고, 한국수력원자원도 4일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안정성 평가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일진홀딩스는 전주 대비 32.60% 오른 6590원을 기록했다. 일진그룹이 PI첨단소재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연일 원전 정책을 언급하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50년 탄소 중립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원전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업계 1위로, 2011년 3월 신울진 1ㆍ2호기와 고리 3ㆍ4호기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나머지 국내 원전들의 경우에는 고리원전 2호~4호기는 각 2023년, 2024년, 2025년에, 한빛원전 1ㆍ2호기, 월성 2ㆍ3호기, 울진 1ㆍ2호기는 2025년~2028년에 운영허가가 만료된다.
이번에 삼부토건과 MOU 연장을 한 우진은 2018년 3월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한 이후, 방사능 오염 소각재에서 세슘을 95% 이상 분리...
원전 수명연장도 이뤄질 전망이다. 2030년까지 월성 2~4호기와 고리 2~4호기, 한빛 1~2, 한울 1~2호기 10기의 수명이 2030년까지 차례로 만료될 예정인데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명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원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h당 5.1~6.4g으로 수력(360㎿ 이하 6.1~11g), 집중태양열 및 풍력(7.4g~83g)보다 적다. 발전 단가도 낮다. 지난해 에너지원별...
국내 원전시장 또한 2017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기의 원전이 영구정지 되는 등 임시저장시설 대부분이 포화상태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초도품 납품을 통해 엄격한 납품 기준을 요구하는 미국 원전시장에서...
당장 경주 월성 원전은 2021년에, 한빛원전 2026년, 고리원전 2027년이 되면 꽉 찬다. 우리나라 원전 안에 보관된 사용후핵연료는 저장용량 52만 8716다발 중 47만 6729다발로 90.2%를 기록했다
정부는 고준위 폐기물 영구 처리장 건설 계획을 수립한 상태지만 부지 선정에만 약 12년이 걸리고, 건설 기간이 30년이 소요돼 영구 처리장 건설은 사실상 기약이 없다. 무엇보다...
5에서 7.0로 강화했다. 또 고리원전 해안방벽은 7.5m에서 10m로 높였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우라늄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하고 석유나 천연가스처럼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으면서 비축도 용이하다”며 “이 같은 공급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안보 측면에서 원전은 꾸준히 일정 부분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2019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한수원 고방사선(400KGy)프로젝트'를 통해 새울 발전소 원자력 조명을, 2020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한수원 프로젝트'를 통해 고리 3 발전소 원자력 조명을 연구개발해 납품했다.
소룩스 관계자는 "원전 종합운전실의 경우 구역마다 적정한 밝기가 정해져 있다"며 "여기 쓰이는 특수등을 소룩스가 개발해 한수원에...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산업의 핵심인 국가 에너지 정책은 정권 기조에 따라 널뛰듯 춤을 췄다. 이명박 정부 당시 중동 정책에 무게를 실으면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았던 원전 산업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탈원전 정책은 염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