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중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출범한다. 단, 7월 인가 신청을 낸 5개 대형 증권사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미래에셋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4개사에만 해당되는 얘기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8월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초대형IB의 핵심 사업인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금융위가 인가 심사를 보류한 것은...
추석 연휴에 CJ E&M 주가는 고공비행했다. CJ E&M 주가는 9월 11일 9만5000원으로 2015년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추석 연휴 직전인 25일 9만100원, 추석 직후인 30일에는 9만1300원으로 고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의 경우 추석(9월 15일) 전후 한 달간인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배급한 ‘밀정’이...
“첫 취임하고 나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업무 파악을 좀 하다 보면 1~2년이 훌쩍 지나갑니다. 그 이후 어느 정도 적응해서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보려고 하면, 짐 싸서 나갈 시간이 되는거지요.”
증권업계에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하소연이다. 물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처럼 10년 이상 연임하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 제품의 선전으로 실적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1% 늘었고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5.6%에 달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반 기업 TOP 20에 진입하기 위해 열정과 역량을 갖춘...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을 주장하는 명분은 ‘공매도 위험 감소와 주가 상승 가능성’이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올라가고, 공매도 위험은 반드시 줄어들까. 안타깝지만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럴까.
우선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 위험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을지...
2년 전인 2015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2%, 70.3% 증가하는 고공비행의 연속이다.
동국제약의 최근 실적 상승세는 새롭게 뛰어든 화장품 사업의 효과가 크다. 지난 2015년 4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올해 상반기에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에도 약 400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하며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지난 2012년 국산신약 19호로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갖는 약이다. 제미메트는 제미글로에 또 다른 당뇨약 ‘메트포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LG화학이 지난해 새로운 영업 파트너로 대웅제약을 선정하면서 제미글로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2018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증가한 753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로는 17년 만에 최고치이다. 소상공인들의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용을 촉진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여느 정책과 다름없이 최저임금 인상 발표 이후 여기저기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 중 하나는 편의점업계였다. 우선 관련 종목 주가들이 우수수 내려갔다....
키움증권이 2분기 장밋빛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고리대금 장사를 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키움증권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37.68% 급증한 654억 원이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은 작년보다 29.82% 증가해 증권업 평균 증가율(27.06...
얼마 전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해외지점 수를 알아보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종합통계 사이트에 접속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증권사·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 등의 국내외 지점 수는 물론 임직원 현황까지 기간별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해외지점 수 추이를 찾는 과정에서, 집계 기준이 아무리 봐도 이상했다. 특히 합병을 통해 몸집을...
최근 실적 고공비행에 대해서는 “제품이 좋아서”라는 싱거운 답변이 돌아왔다. 보툴리눔독소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이 탐낼 만한 기술력을 완성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앨러간에 기술수출된 이노톡스는 연내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불거진...
2000년대 초반 개량신약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경험한 고공비행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항응고제 ‘HIP1404'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항응고제의 일부 성분을 바꿔 개발한 일종의 개량신약이다.
개량신약은 기존에 있는...
“카카오와 같은 코스닥 우량주가 이전상장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입니다!” 2015년 3월, 신경철 전 코스닥협회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말이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이 같은 선언은 빛이 바래고 말았다. 코스닥 대장주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상장을 결심해 버린 것이다. 카카오는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며 내실있는 고공비행을 지속 중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메디톡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전년보다 40.7%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52.3%에 달한다.
메디톡스의 1분기 영업이익...
5·9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 들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도 앞다퉈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관련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미 시중에 판매되는...
박카스의 내수 판매를 담당하는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고공비행으로 누적 영업이익이 동아에스티를 넘어섰다. 동아에스티는 박카스의 가파른 수출 성장세가 주력 사업 전문의약품의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유한양행과의 공동판매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양사 모두 실적이 고공비행하는 모범적인 공동 마케팅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664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109억원에서 지난해 110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대우조선해양이 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재무제표(財務諸表)에 대한 감사 의견으로 ‘한정’을 받았다는 이유에서이다. 이미 지난해 7월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검찰에 기소돼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에서, 상반기에도 감사 의견이 좋지 않게 나올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약 한 달 전 상장폐지된 한진해운과 ‘오버랩’...
실적이 고공비행을 기록하자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셈이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매출액의 60.0%를 차지한다.
이에 반해 신일제약(-110명), 안국약품(-84명), 제일약품(-76명), 한올바이오파마(-69명) 등은 직원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2년간 굵직한 기술수출 성과를 냈음에도 직원 수는 2095명에서...
29일 본지가 지난해 매출 기준(잠정) 10곳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아도 주가가 고공비행 한 종목은 LG전자,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3곳이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두 가지 재무 상황이 양호함에도 올 들어 주가가 하염없이 추락해 대조됐다.
유동성은 필요한 시기에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