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 씨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이 씨는 "적절한 구조행위가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고, 검찰은 작위에 의한 살인죄라고 주장했다.
14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 정총령 강경표)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와 공범 조현수(30) 씨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외에도 ‘계곡 살인’으로 알려진 이은해 사건 역시 가스라이팅 범죄라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검찰은 “이은해가 피해자의 일상을 철저히 통제해 고립시킴으로써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 살인이 아니라,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부작위에 의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은해(31) 씨와 조현수(30) 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박영기 판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A(32) 씨와 B(31) 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들을 도와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보험금을 노리고 만삭 아내를 계곡 절벽에 밀어 살해한 튀르키예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가중처벌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각) N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티예 고등형사법원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하칸 아이살(41)에게 1심과 같은 가중처벌 종신형을 선고했다.
하칸은 지난 2018년 임신 7개월 차인 아내 셈라 아이살(33)을 절벽에서 밀어 사망에...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여)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는 이은해는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린다.
이은해의 공범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현수(30)는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전날...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이 ‘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은해(31)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계곡 살인 사건을 수사 지휘한 당시 인천지검 차장검사였던 조재빈 변호사는 2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주빈이 이은해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수사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 변호사는 “이은해, 조현수가 처음에...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가족들이 감사함의 눈물을 흘렸다.
27일 피해자 윤모(당시 39세)씨의 매형 A씨는 선고 공판 후 인천지법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저희 유가족은 그동안 마음을 많이 졸여왔다”라며 “증거 없는 미진한 상황이다 보니 저희가 불리했을 거로 생각했는데 판결에 만족한다”라고 심경을...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주범 이은해(31ㆍ여) 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공범 조현수(30ㆍ남) 씨도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이규훈 부장판사)는 27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 씨에게 무기징역을, 공범 조현수 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계곡 살인’ 사건의 피고인 이은해(31·여)와 공범 조현수(30·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30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와 조 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이들에게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 피고인 이은해(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혐의를 직접살인에서 간접살인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으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살인죄 적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30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은해(31) 씨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기준을 웃도는 점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6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11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상담심리 전공자인 이지연...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를 대상으로 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기준을 웃도는 점수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의 11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검찰 측 증인으로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상담심리...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 씨가 피해자 윤 모(사망 당시 39세) 씨에게 받은 돈을 동거남과 생활비로 쓰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23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 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 모(30) 씨의 10차 공판을 진행했다.
공판에서...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가 사건 발생 4개월 뒤 범행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이규훈)는 이날 오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의 9차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씨의 지인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했다.
A씨는 윤씨가 사망한 날 이씨 등과 함께...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피해자 윤모씨에게 위자료를 뜯어내기 위해 ‘꽃뱀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이은해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9년...
이날 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계곡살인을 저지르기 1~2개월 전 피해자 윤 씨를 데리고 자주 방문한 경기 가평균 ‘빠지’(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업체 사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A씨는 “이 씨와 조 씨가 2019년 5월부터 6월까지 총 9차례 방문했다”면서 “이 중 피해자 윤 씨와 함께 온 건 6~7번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물을 아주...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 씨의 도피 조력자 2명 중 1명이 범인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돈을 지급한 사실은 인정했다.
11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이 씨와 조 씨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A(32) 씨와 B(31) 씨 공동변호인은 “A 씨는 혐의 전부를 부인하고, B 씨는 일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일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7일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이규훈)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를 살해해 보험금을 수령하려고 공모한 바 없다”며...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4개월간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27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A(32)씨와 B씨(31) 등 조력자 2명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살인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