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치료 역량을 고려할 때 무증상·경증환자 관리체계 단순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다.
특히 취약계층 일반관리군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치료 물품을 자비로 구입해야 하는 데다, 대신 물품을 사다 줄 지인이나 동거가족이 없다면 치료도 제때 받을 수 없어서다. 신...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동거가족의 필수목적 외출이 허용된다. 또 경증·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특성과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동거가족의 필수목적 외출이 허용된다. 또 경증·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기초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항목도...
향후 국가 수를 확대해 총 22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정맥주입형 항체치료제(렉키로나, CT-P59) 개발 당시 현지 정부 기관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졌던 국가들과 이번 글로벌 임상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변이...
셀트리온은 지난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했으며 향후 국가 수를 확대해 총 22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바이러스 변이형 확산 등의 임상시험...
재택관리는 오미크론의 무증상 및 경증 환자가 늘면서, 이들을 제외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해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의 80∼90%는 재택환자로 전환된다.
재택환자는 지난 4일 10만 명을 넘었고, 5일 11만8032명, 6일에는 12만8716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당초 재택환자 10만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확진자가...
무증상·경증환자가 많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는 재택치료 대상자 관리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일본식 재택요양 시스템도 대안 중 하나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현재 일본은 (의료기관이) 모니터링하지 않고 (증상이) 이상할 때 관할 보건소에 (재택치료 대상자가) 직접 연락하는 체계를...
대상자는 코로나 증상이 경증이거나 중등증인 환자"라고 말했다.
재택치료자를 위한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도 확대한다. 현재 13개소에서 11일까지 19개소, 2월 말까지는 25개 이상을 확보해 자치구당 1개소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고 싶으시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로 직접 전화하여 예약하면 된다.
역학조사 방식도...
Q.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대부분 경증이라면 왜 위협적인가?
A.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델타보다 2배 이상 높으므로 다른 나라처럼 국내도 오미크론 확산이 굉장히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 환자 절대 수가 증가하고, 중증환자나 입원환자 수 자체가 늘어나 의료체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Q.기존 변이에 감염된 사람도...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증 응급상황 대응를 위해 경증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응급실보다는 지역 응급기관이나 문을 연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최종 임상시험결과가 3월말에서 4월사이에 도출될 예정이므로 해당 결과를 통한 안트로퀴노놀의 코로나19감염 경증내지 중증환자의 폐렴 입원환자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시험결과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면 미FDA에 신청하는 긴급사용승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입원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으며 개인별 투약 기간은 1일 1회씩 14일 동안 이뤄진다.
머크나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가 진단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넓은 범위로 시험을...
경증환자 검사·치료는 동네 병·의원 등 지역사회 민간 의료자원을 활용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지의 바이러스와의 투쟁인데, 우리가 ‘만연 방지 중점 조치’를 강구한 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감염확대 속도가 분명히 떨어졌다”며 “경증자가 많은 오미크론이지만 감염자와 농후 접촉자가 증가하면 사회경제 활동 유지가 어려워진다. 위험도가 높은 장소에서 인원 제한 등 사람의 흐름 억제에 국민...
먼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특히 오미크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설계했다. 국내와 인도 등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구용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전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휴일효과가 종료되는 26일(이하 발표기준)에는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물론, 총 신규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먹는 치료제 ‘코비블록’은 지난해 7월 임상 2b상의 톱 라인 결과를 발표했고,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을 지난 8월 승인받아 경증·중등증 환자 등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티지페논’(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콜린)에 대한 임상 2상...
하지만 경증 환자 대책과 이들의 치료를 맡을 동네 의원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크게 놓친 게 또 있다. 코로나와의 끝없는 소모전에 의료자원이 매달리면서 빚어진, 통상적이지만 필수적인 의료시스템의 공백이다. 코로나 아닌, 코로나보다 훨씬 위태로운 다른 환자들이 외면되는 ‘2차 재앙’이 심각한데도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S-217622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상태로,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여 명이다.
현재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증 및 중등증 뿐만 아니라 무증상 SARS-CoV-2(코로나19 유발...
더불어 중증화 방지를 위해 램데시비르 투약 대상이 경증환자까지 확대되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미 방역당국은 대응단계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재택치료 기준 조정 등 필요한 선조치를 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한 전환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를 착실히 하면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