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보는 기재부 내에서 경제통으로 불리고, 송 관리관은 국제금융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다만, 경제부총리를 정점으로 하는 ‘문재인 1기 경제팀’ 수장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1차관 인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경제부총리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관 인사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다”며 “어느 지역 출신의...
많은 국가는 보호무역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주요 하방 위험이라고 지적했고, 일부 국가들은 경제통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용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선도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화와 다자체제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자유화와...
문 전 대표는 싱크탱크 ‘국민성장’, 전국 단위의 외곽지원조직 ‘더불어포럼’,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 장차관 등이 모인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등을 발족하고 중도·진보 경제통들을 지속적으로 불러 모았다. 조윤제 서강대 교수,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 전윤철 전 감사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봉흠·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차장, 김용덕 전...
경제학 박사인 홍 전 의원은 가천대학교 교수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연구소 소장 등을 지낸 ‘경제통’이다. 그는 현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문캠’에 상주하면서 문 전 대표의 정책을 이끌고 있다.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도 들어가면서 다양한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동시에 도이체방크는 “양자 혹은 다자 무역이 결렬되는 것과 통화동맹(EMU·유럽경제통화동맹)이 깨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프랑스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튜브에 치약을 다시 넣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에서는 프렉시트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크게 점치지 않는다. 프랑스의 보험업체 AXA의 토마스 부레를 최고경영자(CEO)는...
경제통으로 알려진 스톡맨은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운영하는 투자회사 블랙스톤에서 수석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만큼 시장에서는 스톡맨의 발언을 그냥 흘려듣지 않는다. 그는 2012년부터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계속해왔다. 당시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조치는 지속 불가능한 것은 물론 경제성장의 불씨를 완전히...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함께 위기에 빠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쇄신 작업을 펼치게 될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
24일 전경련에 따르면, 권 신임 부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과 영국 런던 CASS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MBA)...
경제공약의 밑그림은 과거 KDI에 함께 몸담았던 경제통 이혜훈 바른정당 최고위원, 이종훈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주로 그리고 있다.
유승민 캠프엔 범보수 전현직 의원들도 대거 포진됐다. 바른정당 현역 의원으로는 김세연ㆍ김영우ㆍ이학재ㆍ유의동ㆍ오신환ㆍ홍철호·박인숙 등이 핵심 참모 역할을 하고 있다. 친박계 출신임에도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당시 유...
거시 경제와 미시 경제, 실물 경제를 다 같이 경험해 본 보기 드문 ‘경제통’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선 한은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제부총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경제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미국의 금리인상이...
2002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2개국에서 공동 법정화폐로 사용되기 시작한 유로화는 마르크나 프랑 리라 등 기존 화폐를 대체하며 유럽 경제통합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002년 유로화당 0.9038달러로 출발한 유로화는 2003년에 1.0달러를 돌파한 뒤 미국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7월에는 1.5708달러까지 치솟았다. 유럽 대륙 3억 명의 결제수단이...
잉글리시 신임 총리는 키 총리 재임 시절 8년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역임해 ‘경제통’으로 손꼽힌다. 뉴질랜드 집권 국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잉글리시 부총리를 당대표 겸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이미 지난주 경선 후보였던 조너선 콜먼 보건장관과 주디스 콜린스 법무장관이 사퇴했기 때문에 잉글리시의 승리는 예상된 결과였다....
임 내정자는 경제 분야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생각과 고민을 오래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한 번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외골수적인 성격도 묻어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임 내정자는 어떤 정책을 구상하고 진행할 때 많은 토론과 고민 끝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그렇지만 한 번 결정을 내린...
리스크 확대 등으로 정책당국간 글로벌 정책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러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도 경제 및 금융의 협력기조를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미네 대사는 주한 일본대사에 부임 직전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으로서 한·일·중 FTA 논의 시 일본측 수석대표, G-20 셰르파(sherpa)로 활동한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그 와중에도 흔히 ‘경제통’이라 불리는 의원들은 나름의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총체적 경제 위기 상황임에는 인식을 같이했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방향성은 모두 달랐다.
여야를 막론하고 공통관심사는 △가계부채 △기업경영 △조세제도 등 3가지로 압축된다. 결국에는 이런 문제들이 경제를 좌지우지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시에서 기업지원본부와 경제통상국 국장을 역임한 그는 경제통으로 당의 각종 정책을 도맡아 처리해왔다.
이투데이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서, 또 복지위 여당 간사로서 정책 현안에 대한 그의 입장을 상세히 담았다.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앞으로 당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즉, 국가의 존재 이유와 직결되어...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재정ㆍ경제ㆍ사회 전반에 대해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환경부 장관에 기재부 출신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진주고,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얼마 전 ‘더민주당’의 경제통이라는 국회의원도 “한국의 과도한 지하경제를 줄이고, 계산 편의 등을 위해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생각처럼 리디노미네이션을 통해 지하자금의 양성화가 가능한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는 화폐개혁이 세 번 있었다. 첫 번째는 1950년 8월 28일로 신·구 화폐의 교환 비율이 1 : 1이었다. 6·25...
새누리당 소속 4선의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위원장은 당내 경제통인 이혜훈·이종구 의원 등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위원장에 올랐다.
조 위원장은 1996년 부산 하구에서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을 지내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부산 사하을에 당선된 뒤 18·19대 연속...
박성빈 한은 경제통제국 기업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매출액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신흥국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경쟁이 심화되며 수출업종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 금속제품,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박 팀장은 “전기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도 디스플레이 부진에...
정무위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과 경제통인 최운열 의원, 국민의당 ‘대기업 저격수’ 채이배 의원이 자리했다. 기재위엔 경제 민주화 전도사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삼성 저승사자로 불리는 박영선 의원이 투입됐다. 미방위에는 더민주 신경민 김성수 최명길 의원 등 MBC 출신들이 언론개혁에 나서기로 했고, 국토교통위에선 더민주 윤후덕 조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