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과 거시 경제에 밝은 정책통으로 꼽힌다. 이에 청문회에서는 각종 신상 의혹보단 정책 질의와 답변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연소 금융위원장'이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다.
◇커지는 '가계 빚 폭탄' 등 리스크 관리 최우선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4월 들어 출생아 수가 깜짝 반등했지만 작년 같은 달 기준 최저치를 쓴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나마 2022년 8월부터 1년여 간 이어진 혼인 증가세는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다. 결혼 후 첫째 아이 출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년 6개월이다. 산술적으로 늘어난 혼인에 따른 출산이 최근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기에 접어든 셈이다. 통계청...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 주한 외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노동시장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과반(53.0%)은 한국의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경직적이라고 응답했다. 노동시장이 유연하다고 생각하는 기업 비중은 9.0%에...
20일 박준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저축은행 M&A 활성화 방안에 관한 소고’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방경제, 비대면 금융 증가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저축은행 영업 구역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을 통해 저축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주주변경 · 합병 등...
다만,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업종 등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해당 섹터들이 한국 경제에서 비중이 높은 핵심 산업이라는 점은 문제다.
수혜주: 트럼프 정책에 따른 혜택 예상
산업재·에너지 업종 전반에 수혜가 전망된다. 가장 큰 변화는 화석연료 규제 완화가 될 것이다.
트럼프는 저렴한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력 요금을 낮추겠다는...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1주일 전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부터 매일 20통씩 수시로 전화를 걸고, 받지 않으면 문자메시지를...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둠스데이 경제(종말 경제ㆍdoomsday economy)’라고 표현하며, 둠스데이 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배경을 짚었다.
워싱턴D.C.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에는 50에이커(약 20만1350㎡) 규모의 목장이 있다. 축구장 약 28개를 합친 면적의 목장 내부에는 크고 작은 박스형 침낭부터 지하 벙커가 있다. 이 목장을 운영하는 건...
국내 가맹점만 2000개를 훌쩍 넘는 컴포즈커피를 인수하면서 지역별 상권과 소비 계층, 외식 트렌드와 지출 특성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외식업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대표 패스트푸드 졸리비가 존재한다.
졸리비는 1978년 중국계 필리핀인 ‘토니 탄’이 세웠다. 마닐라의 대표 서민 지역 '쾌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던 게 시초인...
경제전문가 안인환은 일당백에 출연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국내 방산 수출의 경쟁력이 제고된 이유에 대해 분석한 안인환 전문가는 "3.5세대 중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옵션까지 더해져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안일환 전문가는 "천궁2 미사일은 미국의...
AI에 밀려난 노동자들을 위해 월드코인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며 그 안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창출하겠다고 천명했으나 현재까지 샘 올트먼이 발행했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나 가치가 두드러지지는 않는 상황이다. 2월 초 3000원대에서 한 달 만에 1만6000원 대로 4배 가까이 급등한 월드코인 가격은 최근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꺾였다.
구글의 AI...
강력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대도시권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 더스윙과, 지방 구석구석까지 소규모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풀뿌리 비즈니스’를 전개한 디어의 확장성이 만나면 상생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명균 디어 부대표는 “교통편 자체가 부족한 지방에서는 PM이 교통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이동수단의 필수재”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재명 당 대표 후보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 정책을 지원하는 국회 기본사회 포럼이 발족한 데 이어 차기 대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도 공략’이 본격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연구모임 이름은 ‘중산층 강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조세·재정 정책 연구회’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원내부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시행령이 예치금을 국채・지방채 등 안전자산에만 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만큼, ‘규모의 경제’에 따른 운용력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 업계 관계자는 “모든 은행이 동일한 성격의 자산(안전자산)으로 운용해야 하므로 예치금을 운용하는 수익률이 은행마다 많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방홍기 신임 국제협력국장은 조사국, 통화정책국에서 근무하며 경제현안 전반에 대한 탁월한 분석역량과 식견을 인정받았고, 국제협력국 경험(의제연구반장, 협력총괄팀장)도 있어 글로벌 논의 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며 국제금융기구 및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임건태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업무협약 행사에는 국내 자율주행 관련 8대 학회장, 황기연 KAIST 교수,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학계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첨단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자율주행 혁신기술 확보와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통한 자율주행산업...
이번 토론회 슬로건은 '신(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이다.
이날 정부는 전북을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은 현대차, 타타대우, KGMC 등 다수의 기업들이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정부는 전북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상용차 산업이 친환경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프라 등의 지원을 강화해...
9월, 12월 금리 인하할 것으로 예상재정 적자 등으로 인하 사이클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주기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카플란 골드만삭스그룹 부회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는...
행복하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주장 쪽으로 힘이 더 실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행복의 근원을 연구해온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매트 킬링스워스 선임연구원은 이날 ‘돈과 행복: 만족에 대한 확장된 증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돈과 행복의 긍정적 연관성은 경제적 사다리를...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민경제 전체 및 개별 경제주체(제도부문)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부채의 규모 및 변동 상황을 기록하는 표이다. 기업으로 따지면 재무제표인 셈이다.
작년 국부의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자산 가격 변동, 특히 부동산 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