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저소비 구조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요금 가격 기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누적된 요금인상 요인을 단계적으로 반영하여 가격기능을 회복 함으로써 자발적인 수요 효율화...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IRA에 따른 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우려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해하고 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번째 만남임을 강조하며 한일관계 회복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IRA에 대해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못한) 그 대신 장관 베이스와 양국 NSC(국가안보회의) 베이스에서 더...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LG 등 10대 그룹과 만나 에너지 위기 대응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에너지 가격기능 회복과 함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구조로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에너지...
이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LG 등 10대 그룹과 만나 에너지 위기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에너지 위기가 심각해지고, 한전의 상반기 적자가 14조 3000억여 원에 달하는 등 에너지 대란 상황 속에서 대기업과 해결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에너지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기업의...
해양수산부는 23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어촌 인구는 2020년 9만7000명으로 20년 만에 61.4%가 급감하고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회의 전 취재진에게 “윤 대통령은 참석 대상자가 아니었는데, 이 회의에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예정에 없던 이번 회의 참석으로 애초 계획했던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 참관 등 일정은 취소됐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든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위기상황이 상당기간 계속될 예정이다. (정책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복합 방정식으로 적절한 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선까지 오른 것과 관련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환율 수준과 속도 등에...
한편 이날 비상 거금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 등 4명의 경제금융수장이 거금회의를 연 것은 6월16일, 7월24일, 7월28일, 9월5일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다.
IRA 전기차 문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각급에서 미 측과 협의하고 있다. 입법이 완료된 사안이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미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방식이다. 김 실장에 따르면 NSC가 안보 차원에서 이 문제를 검토중이다.
정부는 시행령이나 지침 이행 과정에서 전기차 보조금 배제 조치를 유예하는 안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등과 수출입 동향 점검 회의를 열고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 원까지 확대하고,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예비비 1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역금융 공급 규모 351조 원은 연초 계획대비 90조 원 늘어난...
또 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양국은 과거사 문제와 관계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비전포럼, 재미한인과학자간담회...
남아메리카 국가 수리남 정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제작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지만, 현지에서는 시간 낭비라는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16일 수리남 일간지 ‘DE WES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버트 람딘 수리남 외교·국제경제·국제협력 담당 장관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넷플릭스 ‘수리남’ 측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한국 정부에...
그러던 전경련은 지난 7월 4일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 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함께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훈풍과 함께 비자 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러한 분위기도 얼마 안 가 7월 10일 참의원 선거 직전인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격 사망하면서 일본 내 보수파가 결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 허용...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자비에 베세라 보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장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악관은 “이들은 바이오 제조 비용을 낮추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추진하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정부는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재정준칙 도입방안을 확정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관리한다는 원칙 아래, 국가채무가 GDP의 60%를 넘으면 적자비율을 2% 이내로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기준을 벗어나면 정부는 의무적으로 재정건전화 대책을 마련해 지표를 원래 수준으로 돌려야 한다.
재정수지는...
IPEF 참여국들은 8~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4개 의제에 대한 각료선언문을 채택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각료선언문은 5월 23일 IPEF 출범 뒤 진행된 협의에서 마련된 것으로, 디지털·공급망·기후변화 등이 다뤄지는 새 경제협력 체제의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무역은 기존...
IPEF 장관회의, LA서 8~9일 개최닛케이 보도 “반도체, 희토류, 배터리 등 물자 공유 검토”“물자 공급 무기로 삼는 중국에 대항”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가 처음으로 열리는 가운데, 회의에서 반도체와 희토류, 의료물품 등 주요 물자 재고를 회원국끼리 융통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