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부터 위기의식 가져야”철강 업황 악화에 비상경영 고삐
올해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임원만 다시 ‘주 5일 근무’ 체제로 복귀한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4일 근무제를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주 4일 근무제는 2주 단위로 평균 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영악화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중단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영업종료 및 중단이 진행 중인 회사는 총 10개 사다. 이 중 공식적으로 영업종료 의사를 밝힌 사업자는 △코인빗 △캐셔레스트 △후오비코리아 △프로비트 △텐앤텐 △한빗코 △코인엔코인 등 7개 사, 홈페이지 폐쇄 등...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곧 마무리“전기차는 가야 할 길…투자 지속할 것”지원ㆍ관리직 줄이고, 이차전지 확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 업황 악화에 대비해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한다. 중복된 사업을 조정하고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내달 전 그룹사 조직개편에...
화석에너지 이익은 비교적 견조한데 반해, SK온은 사업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경영환경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SK온의 기업가치(펀더멘탈) 회복 여부가 무엇보다 SK이노베이션의 반등에 주요하다는 분석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SK온 북미 공장 가동률 회복 여부가 적자 축소의 가장 큰 변수”라며...
이 부위원장은 "특정 업종만 더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게 되면 이미 겪고 있는 인력난이나 어려움들은 더욱 악화되고 해당 업종의 경쟁력을 더욱 낮추게 된다"며 "이런 것에 대한 해외 여러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 자동 적용이 불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등 적용을 앞세워 말할 시간에 실제로는 노동자임에도...
이 부위원장은 "특정 업종만 더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게 되면 이미 겪고 있는 인력난이나 어려움들은 더욱 악화되고 해당 업종의 경쟁력을 더욱 낮추게 된다"며 "이런 것에 대한 해외 여러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 자동 적용이 불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등 적용을 앞세워 말할 시간에 실제로는 노동자임에도...
증권가에선 금호건설 내부에서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불발됐다는 후문이 나온다.
이와 관련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은 경영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연내 주가 부양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올 2분기...
이 자리에서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국민 절반 이상은 1주택 실거주자 종부세 폐지안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며 "종부세 개악은 심화하는 자산 불평등을 악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가 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주택자...
이는 최근의 급격한 공시지가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소상공인의 도로점용료 부담 증가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로를 점용하려는 경우 도로관리청에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상가·주유소·주차장 등 소상공인의 영업소와 도로를 잇는 진·출입로 허가가 이에 해당하고 고속·일반국도는 국토부가 그 외 특별·광역시도...
기업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도 악화했다. 2017년 말 92.5% 수준이던 명목 GDP 대비 기업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22.3%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금리가 ‘뉴노멀’이 된 시대에 경제 환경이 만만치 않아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1년 전(0.35%)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0.58%)과 개인사업자(0.54...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등 악화된 경영 여건 속 은행권은 초비상이다. 문재인 정권부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금융권의 팔을 비트는 ‘관치금융’이 윤석열 정권까지 이어진 데다 막강한 야당 독주 체제 에서 ‘정치금융’이 폭주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과도한 정치권...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연체율 상승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라는 ‘이중고’ 속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야당이 추진 중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인하 등의 공약은 은행권에 악재다. 경영진 보수환수제 같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법안도 큰 부담이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너무...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주된 고용노동 요인으로는 △최저임금 인상(64.8%) △사회보험료 인상(39.5%) △구인난(27.7%) △공휴일의 유급 휴일화(22.5%)가 꼽혔다. 중소기업의 80.3%는 현재 경영상황 대비 올해 최저임금(9860원)이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또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연 매출액 10억 미만...
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고,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의 집중 및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각 분야별 최고의 업체가 모인 만큼, 정부 및...
3% 증가했으나, 영업비용은 -7.2%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경영쇄신이 지속되면서 게임 흥행 이후에 비효율적인 사업 구조로 재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던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쿠키런 IP의 높은 인지도와 독보적인 개발력이 핵심”이라고 했다.
30일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 세미나에서 “적격비용 재산정 방법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3년 주기별로 수수료율이 인하되는 등 단 한 번의 인상도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결제 규모 증가에도 신판 사업을 통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오히려 감소되는 비정상적인...
중국의 설비 증설 영향으로 원료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원료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야 해 자급력이 부족한 데다 올해 들어 중동 전쟁 리스크로 고유가가 지속하면서 'NCC 설비 경쟁력'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용등급이 강등된 석유화학사는 SK이노베이션(AA), SK에너지(AA), SKC(A+, 부정적)...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을 맞으면서 경영 악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27일 기준 2만8400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수준이다. 사내 다른 노조들도 전삼노와 연대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파업 방식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업황 불황 등으로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서 큰 부진을 겪고...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성보다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둔 경영전략을 세우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업계의 순손실은 1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규모가 1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여신 규모가 줄면서 이자수익은 감소했지만,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같은 달 LH는 한 금융사에 사업 추진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자문했는데, 최초 공모계획 대비 사업 규모는 줄고 사업비는 늘어나 사업성이 악화된 만큼 자금 공모가 어려울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LH는 이 같은 이유를 들어 2019년 10월 금성종합건축에 사업이 취소됐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공모지침에 따라 보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니 청구하라”고...